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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값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있다. 김치다. 한국인은 그래서 어딜 가나 한국식당을 찾는다. 그러나 김치는 거저 음식에 딸려 나오지 앉는다. 돈을 따로 내야한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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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홀서 프로판·가스 폭발
14일하오7시55분쯤 서울중구을지로2가199 극장식맥주「홀」 「유토피아」(주인 이춘근·38) 주방에서 「프로판·가스」가 폭발, 주방과 「홀」사이 벽을 부수며 폭풍이 「홀」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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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도 영수증용지 공급한 세무서 보상금 신청하니 "작년 것"이다 거부
며칠 전 그 동안 모았던 영수증 30여장을 세무서에 가지고가 보상금을 신청했으나 헛걸음을 했읍니다. 이유는 연도가 표시 안된 것, 77년도 것, 77자를 78로「볼펜」으로 고쳐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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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짜리 위조 주화 서울 무허 음식점서
5일 하오 5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 4동 238의23 무허가 음식점(주인 김용달·33)에서 1백원 짜리 위조주화가 발견, 주인 김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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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서 집단 식중독
3일 하오 7시쯤 서울 성북 경찰서 구내식당(주인 박병철·47)에서 저녁식사를 한 전투경찰 대원 40여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이중 5명이 경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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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어진 보건의식|곰팡이 슨 건어물엔 파리떼|위생상태 "0"점 변두리 식품업소
서울의 변두리가 보건부재 지역이 되고 있다.「메이커」표지도 없는 불량과자류와 불량식품이 판을 치고 간이 식당·주점 등의 위생 상태는 영점에 가깝다. 이같이 한 여름철에 시민보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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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어긴 음식점 등 고발·영업정지 처분
동대문구는 12일 관내위생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허가 없이 영업을 한 간이음식점 심성장(주인 장상순·장안동 168의 43)등 52개 업소를 고발하고 가격표를 붙이지 않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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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한 김포공항 구내 음식점 등|6곳을 경고 처분
외국관광객은 물론 국내·국제선 송·출 영객들이 매일 이용해온 김포국제공항구내 음식점 가운데 상당수가 불결하거나 종업원들이 건강진단 필증을 갖지 않은 등 위생 상태가 나쁜 것으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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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고령에 이색 취미 전|원불교 서울 수도원장 이공주 법사
80 고령의 할머니가 세계 각국의 이색「컬렉션」전시회를 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원불교 서울 수도원장인 이공주 법사(79·법명 구타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726 원불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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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11곳 정업
종로구는 29일 관내 식품 위생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각종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99개 업소를 적발, 이 가운데 전문 음식점 청룡 (주인 하신재·신문로 1가 119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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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주변에 불결한 「스낵·코너」 많다
대부분의 「스낵·코너」가 비위생적인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어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의 위험이 크다. 특히 「스낵·코너」들은 주로 각급 학교 부근에서 2∼3평 정도의 좁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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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곤로」 터져 부부 중화상|경찰서 사건 묵살 합의하라고 종용
보신탕 집에서 「알콜」 곤로가 폭발, 손님 2명이 중화상을 입었는데도 관할 파출소에서는 사건 자체를 묵살한 채 합의만을 종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하오 7시쯤 서울 도봉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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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음식값 슬그머니 인상|서울시내 20일부터 10∼30%
서울시내 음식점들이 20일부터 슬그머니 음식값을 10∼30%씩 올려 받고있다. 시중 음식점들은 종전5백∼5백50원씩 하던 설렁탕을 5백50∼6백원으로 50원씩, 족탕은 7백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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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보일러폭발|남미교포가 중화상
19일 하오1시 54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 7가 132 대중음식점 한일회관(주인 최철웅)1층 주방에 설치된 한랭식「보일러」가 폭발, 뜨거운 물이 튀기는 바람에 길을 지나던「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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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피로연하다 「프로판·가스」폭발|일가 6명 화상
12일 하오3시30분쯤 서울영등포구 영등포동4가6의4 음식점 「동백집」 (주인 정영호·57)에서 「프로판·가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약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던 이시화씨(37·서울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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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세상에는 포복절도할 만한 진법·묘법들도 많다. 미「미네소타」주「파인아일랜드」시의 한 조례에는 남자는 거리에서 소(우)를 만나면 모자를 벗도록 명령한 조항이 버젓이 남아 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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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쾨한 냄새가 풍기는 10평남짓한 방. 칸막이가 된 20여개의 책상에는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과 머리를 대고 옆드려 잠이 든 학생이 반반이다. 난로위에는 라면끓는 소리가 방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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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주점21곳 고발
성북구는 9일 관내 무허가 식품접객업소단속에 나서 12개업소를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적발된 음식점들은 허가없이 가게를 차리고 접대부를 고용, 유홍행위를 한 퇴폐업소 3개소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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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일제검사로 「프로판·가스」 가정배달 지장
요즘 시중에「프로만·가스」공급이 제때 안돼 접객업소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일반가정 소비자들도 취사를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당국에서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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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방인 지대
중앙우체국을 옆에 끼고 중국 대사관 담을 거쳐 「코스모스」 백화점으로 빠져나가는 명동 2가 83∼105번지 일대는 요즘도 아침이면 『니 하우마?』(안녕하십니까?)라는 중국말 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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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능 상술」의 골목
월급은 타면 꼭 명동을 들르는 젊은 직장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것은 습관처럼 돼 있고 또 더러는 「악」으로 되어 있다. 사회초년생 정성연 양 (22·회사원·서울 마포구 공덕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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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56개의 「홈런」
왕정치 선수가 드디어 7백 56번째「홈런」을 쳤다. 용케도 나라안이 터지지 않았다고 신기해할 만큼 일본인들은 열광하고 있다. 그를 위해 국민 영웅장 같은 훈장을 새로 만들자고 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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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표만 얻어도 은메달"
열 하루 앞둔 종로-중구 보선엔 30대 후보가 8명, 50대와 60대가 각3명, 40대 1명, 27세가 최연소이고 여자후보도 1명. 현직「효자동 2통1반장」을 비롯하여 전직의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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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제자 일중 김충현씨)
부소산은 온통「비닐」로 덮어씌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큰 나무를 제외하곤 잔 나무와 풀을 깡그리 베어낸 뒤 빈틈없이 지면을 덮고 있다. 솔잎혹파리의 유용이 자랄 곳을 없애기 위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