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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오마주 투 코리아’ 단상
정재숙문화스포츠부문 에디터 오래전 1970년대의 기억이다. 외국 항공기의 1등석에서 잠을 청하던 우리나라 한 정치인은 수면용 안대 귀퉁이에서 ‘Made in Korea(메이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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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의 ‘마음아 아프지마’] 걱정을 왜 붙들어 맵니까 ?
윤대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걱정거리에 사로잡혀 객관적으로 보유한 행복 자산들을 즐기지 못하고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산다. 내 환자인 김모 사장도 그런 사람이다. 자수성가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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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눈을 뜨고 고른 보물 입양, 이보다 멋진 노래는 없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났다. 한 사람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인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또 한 사람은 고고학자인 고세진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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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윤정희 시 가슴 한 구석 촉촉히 적시는 ‘66세 소녀’ “비행기를 보면 어떻게 저 무거운 물건이 하늘에 뜰까” 신기하다는 ‘66세 소녀’ 윤정희. 꽃과 나무를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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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길이 140m 높이 69m … ‘동방의 으뜸’ 내세워
서울 여의도 면적(8.48㎢)의 3분의 2에 달하는 상하이 엑스포 단지(면적 5.28㎢).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푸둥 단지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엑스포 축과 단지의 동서를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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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길이 140m 높이 69m … '동방의 으뜸' 내세워
▶중국관=‘동방의 으뜸, 발전을 거듭하는 중화, 천하의 곡창, 부유한 백성(東方之冠, 鼎盛中華, 天下糧倉, 富庶百姓)’을 주제로 중국 문화의 자신감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엑스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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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축제가 되는 사람, 엘비스여 영원하라
1 엘비스 프레슬리의 첫 직업은 트럭 운전수였다. 그는 1953년 고교를 졸업하고 크라운 전자회사에서 트럭을 몰았다. 그것과 같은 모델인 시보레 31 아파치. 이종진 관장은 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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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참여하는 ‘호스피털 아트’
호스피털 아트는 단순히 ‘박물관에 갇혀 있는 박제된 예술’이 아니다. 환자의 참여를 유도할 때 병원 예술의 궁극적 목적이 달성된다. 질병으로 지치고 예민해진 마음을 다스려 면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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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독일인 음악가 에케르트, 대한제국 군악대장 되다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음악회를 마친 후 외국인 청중들과 함께한 한국 군악대원들. 1902년. 원내는 프란츠 에케르트. 에케르트는 한국에서 실직한 뒤에도 귀국하지 않고 회현동 자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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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으로 국악 연주한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
애플 아이팟으로 구현한 사물놀이.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같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가 악기를 대체하는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예술대 교수와 학생들이 애플의앱스토어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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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로 … 재즈로 … 다국적 뮤지션의 아리랑 음반
“이 음악은 ‘노르딕(=북유럽) 아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진도 아리랑 등 2곡을 녹음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왼쪽부터 로이 다쿠스(드럼), 마크 반 룬(피아노), 프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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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의 환상적인 몸짓… 가슴 두드리는 우리네 신명…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지났다. 기세등등하던 더위도 머잖아 수그러들 터.공연장에서의 문화피서도 막바지다. 늦더위 가르는 아이스쇼 = ‘메리포핀스’에서‘카르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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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일본 나라 야쿠시지(藥師寺) 동탑
일본에 불교가 자리 잡은 것은 요메이천황이 백제계인 소가 씨족과 손잡고 불교에 귀의하면서부터입니다. 서기 593년 섭정을 맡은 쇼토쿠태자(聖德太子)는 백제에서 많은 장인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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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독과 애수를 분다 70만 대군의 ‘낭만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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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은 대화다
병산서원 마당에 홍매와 청매가 꽃을 피웠다. 배리 버그돌·승효상 두 사람 뒤로 보이는 것이 만대루와 병산이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집이 말을 걸었다…앉으라고, 앉아서 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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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부른 영성과 치유의 목사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최성욱 목사님은 1981년 복음성가 ‘사랑’으로 사랑이 식어가는 시대에 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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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찾아가는 무용- 부산시립무용단 복지관 순회공연
[사진제공=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은 평소 부산문화회관 왕래가 힘든 부산지역 복지관을 찾아 우리춤의 멋과 흥을 전하는 ‘2009 찾아가는 무용, 복지관 순회공연’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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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아이돌, 그 판타지의 힘
T.O.P이 더 좋다고 해야 하나 G-드래곤이 더 좋다고 해야 하나. 아이 따라 가요 프로그램 보다 아이돌 그룹의 팬이 돼버린 마흔 넘은 엄마는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고민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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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 판타지의 힘
T.O.P이 더 좋다고 해야 하나 G-드래곤이 더 좋다고 해야 하나. 아이 따라 가요 프로그램 보다 아이돌 그룹의 팬이 돼버린 마흔 넘은 엄마는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고민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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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잘 하려면
‘아이들 영어 교육을 위해서는 집에서도 영어를 쓰면 좋다는데….’ 그러나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머릿속에서만 맴돈다. “엄마들도 자신 있게 영어로 말하자”고 외치는 이들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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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미인은 쓰촨과 후난성 여성
중국에선 어느 지역 여성들이 예쁠까. 역사적으로는 쓰촨(四川)과 장쑤(江蘇)성에 미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요즘엔 쓰촨과 후난(湖南)성 여성들의 미모가 최고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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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와 엔카처럼 한·일은 통해 … 축제가 더 큰 울림 만들 것”
27~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의 일본 측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나리타 유타카 덴쓰그룹 회장. 그는 “한국에서 16세 때까지 지낸 경험이 나를 대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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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EQ 높이는 영·유아 뮤지컬 음악교육법
“얌/밤 빠라라라~ 아빠! 얌/ 밤 빠라라라~ 엄마!”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음악교육센터. 3~4세 아이 10여 명이 엄마와 함께 뮤지컬을 하듯 노래로 대화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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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유럽의 잃어버린 문명 外
인문·사회 ◇유럽의 잃어버린 문명(피터 마셜 지음, 손희승 옮김, 역사의아침, 416쪽, 1만5000원)=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와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지중해의 몰타 섬까지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