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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그림자 30년(의원탐구:55)
◎피신·고문·옥살이 함께 겪은 초선 김옥두/통일연구 「선생님」 요즘도 보좌/방황하는 「연청」 회장맡아 정치적 도약 모색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는 18일 저녁 성균관대 정책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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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청정구역 기름띠 범벅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스팔트 바닥처럼 시커멓게 변해버린 바다를 바라보면서 어민들은 탄식만 거듭할 뿐이다.지난달 27일 전남 광양만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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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 어디갔나” 기름띠 범벅/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
◎천3백만평 오염… 서울 여의도 14배/복구엄두안나 일손놓은채 한숨만/피해액 집계안돼… 하루 3천평 청소 고작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파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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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과 설날(분수대)
「설」은 보통으로는 「슬프다」는 뜻이지만 옛날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는 뜻으로 쓰였다고 한다. 그래서 「설」이나 「설날」도 「조심하여 가만히 들어앉아 있는 날」의 뜻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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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찬가』『개천』『자유』등 12곡 창작|명절·국경일에 축전곡 연주한다|방송문화진흥회서 작곡가위촉 제작
설날, 3·1절,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등 민족 명절과 국경일에 울려퍼질 축전곡 12곡이 대표적 한국작곡가들에 의해 창작돼 8∼9일 오후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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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시 승격 1년…농-공 중심지로 발돋움|김제시
도작 문화의 발상지 김제시가 전주 군산 이리 정주를 잇는 공업 벨트 중심권에 위치, 공업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삼국시대 벽골군이었던 김제시는 통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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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혼란(분수대)
1월1일을 신년의 첫째날로 삼은 것은 그레고리오력(양력)을 사용하는 나라의 관습이다. 1582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종래의 율리우스력을 개량해 제정했다. 모두 태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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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명절
2년 전까지만 해도 북한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 없었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음력설도 모르고 추석도 잊은채 살아왔다. 북한에서는 작년에야 비로소 추석에 이어 음력설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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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찬세주 마시고 시루떡 차례
「민속의 날」이 설날로 바뀌고 3일간의 연휴가 돼 옛 설날의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설날부터 보름후인 정월대보름날까지에는 세시풍속과 복을 빌고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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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노태우 대구 팔공산 용지마을서 청와대까지(상)|인내와 끈기의 「외유내강」
「보통사람」임을 자임한 민정당의·노태우후보-. 국민들은 『사성장군출신이 어떻게 보통 사람일 수 있겠느냐』 는 야권후보들의 집중 포화속에서도 그를 제13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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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공휴일 66일
87년은 평년으로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 공휴일(신정연휴 포함)이 있으나 4회의 법정공휴일이 일요일등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 된다. 천문우주과학연구소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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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 날」을 전국민의 축제일로
올해부터 정부가 음력 정월초하루를 「민속의 날」이라 하여 공휴일로 정하였다. 일부 국회의원들 건의에 의하여 본래는「조상의 날」이라 하기로 했던 것으로 아는데, 정부가 제정 공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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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18)-3·1운동(1)
○…『l일은 평양·진남포에 소요가 있어 평양부대를 출동시켰음. 2일엔 군원에서 폭도가 주재소를 파괴하고 경찰을 포박했기 때문에 구원을 위해 장교이하 약간명이 출동,…방금 입수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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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정초 1월1일 TV를 보면 새해특집으로 야단들이다. 설을 쇠지않는 사람들은 마치 이를 연속극이나 쇼를 보듯한다. 공무원을 자식으로 둔 이웃집 박서방네는 정초에 설을 쇤다고 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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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의 현주소(22)소태산과 원불교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전남 영광지방에서 있었던 실화다. 부안 실상사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기 위해 집을 나선 시골 노부부-. 불공에 기대하는 소원은 불효한 며느리를 효부가 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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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공휴일로 안해
김용효총무처장관은 26일하오 국회내무위에서 구정을 공휴일로 지정할 용의가 없느냐는 김용대의원(민정)의 질의에 『정부는 그동안 시행해은 신정단일과세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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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중국인이 몰려온다"
중국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구정인 5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대합실은 서울관광을 하러온 수백명의 대만단체관광객들로 마치 불난 호떡집. 보세구역 안의 토산품 점·「스낵·바」·주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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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잡기식 보도로 일관하는 홍콩지들 (최은희씨 증발)
○…「홍콩」 신문들은 최은희씨 증발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구름잡는 식으로 서로 다른 보도를 매일 터뜨려 「홍콩」 경찰과 한국영사관측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4백50만명의 인구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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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음력 4월 초파일) 어린이날(5월 5일) 공휴일로 결정
정부는 올해부터 석가탄일(음력 4월 초파일)과 어린이날(양력5월5일)을 법정 공휴일로 제정,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 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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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입춘
원일은 세계가 일률적이 아니다. 1월1일을 「그 해의 시작」으로 삼는 것은 오직 「그레고리오」역을 쓰는 사회에서의 습관일 뿐이다. 「그레고리오」역은 일명 양력 혹은 태양력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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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제29화 조선어 학회 사건(18)
홍원경찰이 조선어학회 동지 33인에 대한 조서를 꾸미면서 무엇보다도 중요시한 것은 역시 조선어 사전을 편찬하고 있는 일이었다. 경찰은 사전을 편찬하게 된 동기서부터 사전 편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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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16)
일제경찰은 조선어학회의 기관지 「한글」의 발행도 물고 늘어졌다. 조선어학회 연구기관지 「한글」은 학회이름이 조선어연구회였던 1927년2월10일에 동인지로서 창간되었다. 매월 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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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제자는 필자|경식대 사계(6)
이 박사는 처음부터 공산주의자를 경계했지만 초기에는 하지의 권고 때문에 좌우합작을 해보려고 했다. 박헌영과 몽양(여운형)도 만나고 설산을 내세워 좌파와 합작협상을 시켰다.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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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우정 80년(6)|강직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을만한 크기의 종이를 이용하여 그 뒤 면에 부착성 있는 도료를 발라 편지 앞면에 붙일 수도 있읍니다.』 세계 우편의 창시자 영국의 「로랜드·힐」경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