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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한 유명대생…대법 "음란물 아니다" 왜
대법원. 연합뉴스 지인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합성해달라고 의뢰해 보관한 대학생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그가 보관한 사진이 당시 법이 규정한 ‘음란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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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모양 쿠키 판매는 법위반" 서울시 지적에…퀴어단체 반발
[SNS 캡처]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한 비영리법인 설립 신청을 서울시가 불허가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단체와 서울시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퀴어축제에서 여성의 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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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꼬리표 ‘음란문서 제조죄’ 2000년 10월 이후 처벌 없어
음란문서제조죄(형법 제244조). 마광수(66) 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금서(禁書) 교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것은 1953년에 형법이 처음 시행될 때부터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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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자유롭던 영혼, 모든 인연 다 놓고 편히 쉬소서
고(故) 마광수 교수를 추모하는 장석주 시인의 추모글을 싣는다. 장 시인은 1992년 음란물로 법정에 선 마 교수 소설 『즐거운 사라』를 펴낸 출판사 사장이기도 하다. 마광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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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 두 달 간 옥살이, 공개적 망신주기 "
한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죽음 앞에―고 마광수 선생님을 기리며 마광수(1951.4.14.~ 2017.9.5.) 선생의 별세 소식이 갑자기 날아들었다. 날벼락 같은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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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0.29] 마광수, 음란문서 제조 혐의로 구속
사건1992.10.291992년 검찰이 소설 '즐거운 사라'를 쓴 마광수 연세대 국문과 교수를 음란문서 제조 반포 혐의로 구속 기소. 대법원까지 간 끝에 마광수 교수는 징역 1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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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몸과 이념으로, 장정일이 뭔가 달라졌다
장정일씨는 “요즘 세대는 연애에서 남녀 역할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장정일(47)씨가 10년 만에 장편소설을 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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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 『…거짓말…』소설은 음란물 판정 영화는 무혐의 처분
대법원은 1970년 10월 이른바 ‘성냥갑 명화 사건’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다. 스페인 화가 고야의 명화 ‘나체의 마야’를 복제한 그림을 성냥갑에 넣어 판매했던 유엔화학공업사 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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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속의 딜레마
#사례1='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2003년 11월 아동 성추행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 시간 반이 지나 300만 달러(30여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잭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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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사 최초의 음란성 시비
소설가 장정일의 , 마광수 교수의 , 탤런트 서갑숙의 , 만화 , 연극 , 영화 등. '에로티시즘과 포르노의 한계를 어떻게 규정하느냐'를 둘러싼 예술작품의 '외설시비'가 정확한 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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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소돔'... 세기의 문제작들
최근 출간된 배인순씨의 자전소설 이 발매 나흘만에 8만부가 팔려나가며 매진 행진을 하고 있다. 관련업체에서는 이 책이 로또보다 더 확률이 낮을지 모르는 출판가에서 대박을 터뜨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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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 2년 만에 강단 복귀
성애(性愛) 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가인 연세대 국어국문과 마광수(52.사진)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선다. 연세대는 29일 "이달로 휴직기간이 끝나는 馬교수가 2학기부터 문예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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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장정일씨 유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李勇雨대법관)는 27일 음란문서 제조 등 혐의로 기소된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의 작가 장정일(蔣正一)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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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장정일씨 유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李勇雨대법관)는 27일 음란문서 제조 등 혐의로 기소된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의 작가 장정일(蔣正一)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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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 휴직원 제출해
소설 '즐거운 사라' 를 쓴 연세대 마광수(馬光洙.국문학.사진)교수가 재임용 탈락 논란 끝에 지난달 말 학교측에 휴직원을 제출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학교측에 따르면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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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씨 "일부러 감방 가보려고 '내게 거짓말…' 썼다"
영화 '거짓말' 의 원작자인 소설가 장정일(38)씨는 요즘 대구에서 역사 속에 파묻혀 지낸다. 영화를 두고 음란물 여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고 검찰에서 수사에 나서는 소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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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필름 압수키로…감독에 영장청구 방침
영화 '거짓말' 의 음란성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權在珍)는 11일 영화를 상영 중인 전국 1백1개 극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필름을 수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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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필름 압수키로…감독에 영장청구 방침
영화 〈거짓말〉 의 음란성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權在珍)는 11일 영화를 상영 중인 전국 1백1개 극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필름을 수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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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음란논쟁 연극가에 불똥
음란성 시비로 법정에 오른 장정일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스크린에 옮겨져 영화가에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는 연극무대에 오른다. 극단 씨어터 제로(대표 심철종)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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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논란 연극계까지 어어져
음란성 시비로 법정에 오른 장정일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스크린에 옮겨져 영화가에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는 연극무대에 오른다. 극단 씨어터 제로(대표 심철종)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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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숙씨 수기 '음란성' 여부 내사
최근 탤런트 서갑숙(38)씨의 〈나도 때론 포르노그리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성체험 고백서가 파문을 낳고 있는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이 책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내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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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인터뷰] 2년반만에 신작낸 소설가 장정일
대구에 칩거하듯 머물러온 소설가 장정일씨 (37)가 모처럼 서울에 나타났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2년반 만에 신작 '보트하우스' (산정) 를 발표, 독자 사인회를 위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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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장정일 신작 장편 '보트하우스'
성묘사가 노골적인 전작 '내게 거짓말을 해봐' 로 법정구속의 수난을 겪었던 소설가 장정일씨가 3년만에 신작장편 '보트하우스' (산정.7천원) 를 내놨다. 주인공은 슬럼프에 빠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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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문인들…상상의 날개 다시 편다
정부의 3.13 특별사면조치로 출소하거나 복권한 문인들의 행로가 주목된다. 5년 가까운 영어생활 동안 "몸도 갇혀 있지만 작가적 상상력이 갇혀있다는 생각에 괴로웠다" 는 황석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