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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은행장
지금은 합병해 이름을 바꾼 C은행의 1992년 2월 정기주주총회 전날이었다. 당시 전무였던 K씨는 사무실 짐을 챙겨 집으로 갈 채비를 했다. 4년이지만 연임했던 당시 은행장 L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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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환銀'베세토 제휴'서명식
외환은행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은행.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고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업무제휴의 명칭은 한.중.일 3국 수도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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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은행 장사꾼"
조흥은행장에 내정된 최동수(57.사진) 전 조흥은행 부행장이 노조의 반발로 정식 업무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32년간의 금융인 경력 중 노조와의 인연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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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朴鍾晩 중앙감정평가 법인이사 별세 外
▶朴鍾晩씨(중앙감정평가 법인이사)별세=14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3010-2266 ▶表淳昇씨(건국대 교수)별세=14일 오후 1시 건대 민중병원,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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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흥銀 파업 특검
조흥은행이 지난 6월 파업과 관련해 7월 초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이 파업과 관련된 특검을 실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6월에도 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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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노조, 행장 내정자 출근 저지
조흥은행 노동조합이 13일 최동수 은행장 내정자의 출근을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임시 은행장 사무실을 강제 폐쇄했다. 이로 인해 이날부터 진행하려던 崔내정자의 업무 파악에 차질이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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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카드사 인수에 관심"
제일은행은 올 상반기에 4백99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세금을 제외하고는 4백24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과거에 내지 않은 법인세 9백11억원 등을 이번에 납부키로 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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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韓銀 "노사문제가 투자 걸림돌"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기업들의 부진한 투자의욕을 회복시키기 위해선 노사관계의 안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정부가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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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학생 대상 인터넷 학자금 대출
광주은행(은행장 엄종대)이 11일부터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납부 마감일까지 '인터넷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대상은 은행과 인터넷 학자금 대출 협약을 맺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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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노조,행장 선임 贊反 조사
조흥은행 노동조합은 11일 "전 직원을 상대로 최동수 행장 내정자에 대해 찬반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날부터 정시에 출퇴근하는 이른바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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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조흥은행장 내정자 "물러날 수 없다"
최동수(사진)조흥은행장내정자가 노동조합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한샘에 사표를 낸 뒤 10일 오후 귀국했다. 이날 비행기에는 崔내정자의 은행장직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중국에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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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우리 경제가 진퇴양난에 빠진 것은…" 外
▷"우리 경제가 진퇴양난에 빠진 것은 현 정부의 무비전,무원칙,무대응력 등 3무(無) 위기에서 비롯됐다."-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노무현 정부 3無 위기의 실상'을 설명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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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노조, 행장 선임 저지
7일 이사회를 열어 새 행장 후보를 정할 예정이었던 조흥은행 이사회가 노동조합의 반발로 연기됐다. 조흥은행 노조는 또 이날 아침 신한금융지주의 뉴욕 증시 상장을 위해 조흥은행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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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외국계 금융社 25년 근무 '국제통'
'만능 스포츠 맨인 최장신 시중은행장.' 신임 조흥은행장에 내정된 최동수(57) 전 조흥은행 부행장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25년간 잔뼈가 굵었다. 조흥은행 근무 경력이 2년6개월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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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장 최동수씨 내정
조흥은행 행장 추천위원회는 행장 후보로 최동수(57) 전 조흥은행 부행장을 6일 내정했다. 崔행장 내정자는 7일 임시 이사회에 공식 추천되며 오는 25일께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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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위 구성] 조흥은행장 선임 초읽기
조흥은행이 은행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조흥은행을 이끌 신임 은행장 선임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흥은행은 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대주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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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가에선] "기업은행장 유머집 보셨나요"
최근 금융가에 김종창 기업은행장의 유머집이 화제다. 평소 농담을 즐기는 金행장은 사내 통신망 등에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를 묶은 유머집을 발간, 기업 고객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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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회 수출입은행장 ADB 사무총장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영회 수출입은행장(사진)을 신설된 사무총장(부총재급)으로 선임했다고 재정경제부가 밝혔다. 李행장은 9월 중순께 사무총장에 취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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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車 파업여파 부도 맞은 한목은 사장
"억울하고 비통한 심정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광주시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지난달 30일 부도처리된 ㈜경원하이텍의 한목은(韓牧殷.41.사진)사장은 "부도낸 죄인인데…"라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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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회의 해도 뾰족한 성과 없네
은행권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위해 사상 초유의 17시간 '마라톤' 밤샘회의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은행권 산별 교섭에 참여하는 31개 은행과 유관기관의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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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금융권 첫 노사화합 선언
대구은행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다짐하며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노사화합을 선언했다. 대구은행은 23일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김극년 은행장과 최종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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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지점 120개 없앤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3일 "앞으로 지점 1백20개를 정리할 계획이며 우선 40개 정도를 조만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지가 추진되는 1백20개 점포는 국민은행의 총점포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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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CEO 승계
1980년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 후보였던 잭 웰치의 가장 큰 걱정은 나이였다. 세 명의 최종 후보 중 잭 웰치가 만 44세로 가장 어렸다. 경쟁 후보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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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플러스] 은행 노사협상 '60代 vs 30代' 체력전
은행권의 노사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체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측에서는 신동혁(64)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민.우리.한미.기업.전북은행장과 금융결제원장이 교섭위원으로 나왔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