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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1건 만 유출돼도 세게 징계한다
회사당 과태료 600만원. KB국민·NH농협·롯데카드가 올 초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3개월 영업정지 조치와 함께 받은 징계다.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 유출, 허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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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비정상의 정상화
다음에 열거하는 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교통질서 위반, 장례식장·상조회사의 불공정행위, 고액세금 장기체납, 은행 꺾기,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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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대주주 부당지원 땐 '무관용 처벌'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나 대주주·계열사 부당지원 등 다수의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부채비율이 높고 채권을 많이 발행한 기업들은 분기마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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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은행원을 지망하는 분들께
남윤호논설위원 웬만하면 100 대 1이군요. 요즘 은행들 입사 경쟁률 말입니다. 그 좋다는 삼성이 올 하반기에 20 대 1이었으니 은행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알겠습니다. 높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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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감독 금소원이 맡는다
내년 상반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는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이 서민금융 감독을 전담한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 상품인 국민행복기금·미소금융·새희망홀씨를 관리하고, 대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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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운용 성과 따라 수수료 차등 부과 추진
금융 당국이 50만원 미만의 소액 예금에 이자를 주지 않는 은행의 금리체계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각종 금융 관련 민원 처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7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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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따뜻한 금융이 보고 싶다
홍상지경제부문 기자“고객님 재형저축 통장 만들어놨습니다. 얼른 찾아가세요” 올해 대기업 2년차인 신입사원 A씨(26)는 최근 휴대전화로 모 시중은행 창구 직원에게서 이런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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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와 가시 사이 … 은행의 두 얼굴
새 정부 중소기업 정책 맞춰 수조원대 대출 확대 잇따라 계약직 정규직 전환 경쟁도 새 정부 코드 맞추기일까. 보수적이기로 이름 높은 은행권이 잇따라 새 정부 기조에 적극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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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 20 → 30% … 만 19세부터 성년
새해부터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모든 가구는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 중 하나를 지원받는다. 한글날은 다시 공휴일이 되고, 아날로그 TV로는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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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CM송 대결 개그우먼 신보라 등 ‘깜짝스타’
‘용감한 녀석들’의 신보라는 개그맨으로서 친숙한 이미지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광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런던올림픽이 폐막되었다. 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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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예금 멋대로 해지 145억 횡령…360억 몰래 굴려 4억 벌고 2억만 줘
고객이 펀드 사라고 맡긴 돈을 신탁에 예치하고 그 수익을 빼돌린 은행, 고객의 탈세를 돕기 위해 투자금을 차명으로 관리해 준 증권사 직원, 고객 정기예금 계좌를 멋대로 중도해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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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한건설협, 취업인증 아카데미 개설 外
기업 대한건설협, 취업인증 아카데미 개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체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인증 아카데미(jobacademy.cak.or.kr)를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건설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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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채업자 123명 고강도 세무조사
자재대금 2000만원이 없어 쩔쩔매던 인테리어업자 A씨는 2010년 말 사채업자 최모(59)씨를 찾았다. 연 120% 고금리지만 갚을 수 있겠거니 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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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92파’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92파(派), 세기를 앞선 기업인들’. 요즘 중국 언론에 ‘1992년 창업한 기업인 그룹’을 뜻하는 ‘92파’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펑룬(憑侖) 완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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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진통제만 처방하는 국회
김선하경제부문 기자통증이 심할 때 찾는 게 진통제다. 진통제는 대개 ‘마약’ 성분을 함유한다. 통증을 잠시 멈춰줄 뿐, 병을 고쳐주진 못한다. 초등학생도 아는 이런 당연한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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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 기회 빼앗는 사교육비 양극화
우리 사회의 소득계층별로 2010년 기준 사교육비 지출을 비교해 보니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의 8.1배를 썼다고 한다. 2003년엔 그 차이가 6배였으나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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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사조그룹, 신입·경력사원 모집 外
기업 사조그룹, 신입·경력사원 모집 사조그룹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12년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사조그룹 경영지원 분야를 비롯해 사조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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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때려잡자 고금리, 아니면 말고
남윤호중앙SUNDAY 사회에디터 국내 1·2위 대부업체들이 법정 상한선보다 높은 이자를 받다 적발됐다. 이들은 대부업법에 따라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1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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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금리·수수료, 이달 내 바로잡겠다”
“발전을 얘기하기 전에 기본부터 다져라.” “대주주가 있는 2금융권을 집중 감시하겠다.” 권혁세(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융권을 긴장시키는 발언을 부쩍 늘리고 있다.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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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고 … “가계대출 경쟁 그만하라”
6개 주요 은행이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은행에 대해 과당경쟁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민·우리·신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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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⑥ 관치금융 시대
1980년대 초반까지 모든 금융회사의 예금·대출 금리는 대한금융단 협정으로 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종목별 최고 금리가 거의 그대로 채택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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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남자농구 ‘4강 갑니다’ … 여자농구 ‘우린 결승 갑니다’
남녀 농구 대표팀이 불끈 힘을 냈다. 남자 농구가 필리핀을 여유 있게 꺾고 4강에 오르자 여자 팀도 힘을 받았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베스트5를 꾸리기에도 힘들었던 여자 농구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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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포스코, 대용량 나트륨유황전지 개발 外
기업 포스코, 대용량 나트륨유황전지 개발 포스코가 대용량 전력 저장용 나트륨유황(NaS)전지를 개발했다. 기존 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세 배 이상 높다. 수명은 15년이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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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변화 가장 비슷하게 추적 … 환 변동 위험도 없애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12월물은 온스당 1347.7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