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10번 단타도 판친다…'무료환전' 업은 엔화 환투기 극성
회사원인 유모(40)씨는 최근 주변 재테크 고수에게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개설을 추천받았다. 환전 수수료가 없어 소위 ‘환테크(외환 재테크)’를 하기 유리해서다. 역사적 저점이라고
-
코로나도 버텼는데…최후 보루 '노란우산' 깨는 사장님 매달 1만명
20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 거리에 중고 주방기구들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에서 황태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유귀자(59)씨는 최근 25개였던 매장 테이블을 20개로
-
"김만배 '해결해주겠다'며 10억 뜯어냈다…저축은행 청탁 대가"
대장동 사건 핵심 피의자인 김만배씨가 기자 시절, 저축은행 임원에게서 1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임원의 도박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검찰 등 법조계에 사건 청탁을 해
-
금값 35만원, 할머니는 금니도 팔았다…짠한 '거꾸로 골드러시'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3가의 한 귀금속 상가. 김기환 기자 지난 23일 오후 3시 귀금속 상가가 밀집한 서울 종로3가. 귀금속 가게마다 손님이 심심찮게 드나들었다. 딸과 함
-
강달러에 개인 '팔자'…두달간 100억 달러 이탈한 달러예금
A로펌 변호사인 유모(45)씨는 지난해 8월 가입했던 달러 예금을 최근 해지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바꿔 예금했다가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다시 원화로 바꿔 환차익을 챙기는
-
‘수천억’→‘651억’ 쪼그라든 배임액…檢, 유동규 추가 기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왼쪽부터)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화
-
[서소문 포럼] 성남시와 시의회는 뭘했나
김원배 사회디렉터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배임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2012년 4월 한 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당시 유씨는
-
월 1% 배당 검은 유혹 “평생 노점해 모은 1.5억 날렸다”
대전에 살던 A씨는 2016년 8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 최OO 소개로 투자하신 IDS홀딩스 말이에요. 사기 같으니까 얼른 돈 빼세요
-
사장 220만원, 알바는 260만원…편의점 사장 “그냥 알바할까요”
최저임금 9160원 # “사장인 나는 220만원, 알바생은 260만원, 편의점 접고 알바해야겠다.” 서울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전모(61)씨는 13일 본사 매니저를 만나
-
中企 사장은 잠 못 들고, 식당 주인은 알바 못 지켰다
12일 거리두기 4단계 식당가의 모습. 최연수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25년간 식당을 운영한 유상훈(가명·66)씨. 유씨는 13일 “알바(아르바이트)생한테 2주간 안 나와도
-
"40년만에 이런 일 처음…직원 줄이다 공장까지 내다 판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감이 끊겨 직원도 내보내고 빚으로 연명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에 대출만 늘려주기보다 세금이나 공과금 같은 부담을 줄여줘야 한
-
두 달 새 자진출국 불법체류자 1만7840명…영농봉사은행, 생산적 일손봉사 대안 될까
충북도청 일자리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11일 진천군 백곡면 소재 초석잠 재배 농가에서 비닐 씌우기와 파종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 충북도] 강원도 정선에 있는 9900㎡ (3
-
잿더미 된 발달장애인 콩나물 공장, 희망의 싹 다시 틀까
화재 전 콩나물을 생산하던 모습. [사진 우리마을] “내 심장도 같이 타는 것 같았어요.” 김용식씨(37·가명)는 불이 났을 때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7일 오전 4
-
김정주 행보 읽는 키워드 셋…유럽·블록체인·소수인재
김정주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넥슨 창업자 김정주(51·사진) NXC 대표가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의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김
-
김정주 NXC대표의 다음 행보 키워드는…‘소수의 인재, 유럽, 블록체인’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넥슨 창업자 김정주(51ㆍ사진) NXC 대표가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의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김 대표
-
외식 자영업자를 위한 연말 대목은 없었다
지난달 25일 서울 명동거리. [연합뉴스] 경상남도 마산 창동에서 해물 한식당을 하는 박희진(35)씨는 지난달 매출이 2017년 12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했다. 박씨는 “
-
부산 한식당도, 마산 해물집도 "직원이 사장보다 더 번다"
자영업자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서울시내 한 건물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산동에서 배달 전문 피자점을 하는 조현천(39)씨는 지난달
-
"가뜩이나 어려운데 금리까지 올라…자영업 줄도산 우려"
세종시의 텅 빈 상가 안내판. [연합뉴스] "아직 1억9000만원 남아 있는데…" 서울 서초동에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하는 정모씨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에 한숨을 내쉬었다.
-
[월간중앙 현장취재] 암호화폐 투자 빚지고, 대출사기에 속고 또 속고···
대출 브로커들, 문서 위조해 은행 눈속임 대출 유도…‘수수료’ 80%까지 떼이고, 대출사기 ‘공범’으로 몰리는 경우도 ‘저신용·군미필 99% 승인’. SNS에 ‘급전’을 검색
-
비트코인 뛰자 가짜코인 날았다...유사수신 피해 신고 39%↑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 신고는 10만247건을 기록했다. 2016년 11만8196건보다 1만7949건(15
-
유재석·박신혜도 참여…대구 서문시장 온정 26억원
방송인 유재석(44)씨와 배우 박신혜(26)씨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각각 5000만원씩을 기부했다.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
[커버스토리] 450살 노란 고목, 46년 숨겨둔 비경 때 놓치면 후회하죠
|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단풍 명소 여섯 곳 설악산 단풍 명소로 꼽히는 주전골. 망경대에서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좋다. 지난 11일 촬영했다. 가을은 짧다.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
-
[국민은행 지점장 출신 4인의 인생 조언] 은행원 인맥·노하우 어디서도 꿀리지 않아
3244명. 2010년 11월 국민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은행원의 수다. 국민은행이 5년 만에 실시했던 이 희망퇴직은 규모 면에서 금융권 사상 최대여서 관심을 끌었다. 주로 만 55세
-
레고·스마트워치·전기차…누구나 생산자 될 수 있다
오픈 소스(open source)=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 코드(source code) 중 인터넷 등에 무상으로 공개된 것을 뜻하는 말. 누구든 수정·재배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