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태윤의 이코노믹스] 나랏돈 많이 풀수록 빚 많은 기업·가계 더 힘들어져
━ 초고속 재정 지출의 어두운 그림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경제가 국가 부도에 직면한 1997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11월을 불
-
전세 사는 70대 유주택자의 노후 월급 500만원 만들기
5년 전 은퇴 후 연금과 은행이자로 생활하는 70대 최 씨.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부부가 함께 좀 더 활동적이고 여유있게 생활하기 위해 월 500만원 이상의 현금 흐름을 만들고
-
[이코노미스트] 대출 연체보다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바짝 긴장
코로나19에도 대손충당금 설정률 하락… 모바일 대출은 각광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중은행들의 대출 잔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
-
[김기찬의 인프라]돈 퍼주고 신용 떨어지면 말짱 도루묵…OECD, 신용경색을 막아라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대출을 갚기 위한 재융자의 악순환이 발생하면 금융시장과 경제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28조원
-
현금 부족? 기회 포착?…대기업 대출 두달 만에 14조 급증
대기업들이 ‘실탄’ 확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확산한 지난 두 달 간 대기업이 은행에서 대출 받은 금액 규모는 약 14조원 증가했다. 코로
-
정부자금 지원받은 기업, 6개월간 고용 총량 유지해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해운·자동차 등의 업종에 40조원을 긴급 지원한다. 기존의 대출 중심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직접
-
고용 유지 조건 걸고 항공·해운·자동차에 40조원 긴급 수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해운·자동차 등의 업종에 40조원을 긴급 지원한다. 기존의 대출 중심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직
-
‘아시아나 매각 불시착 막아라’ 1조7000억 추가 급유
채권단이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아시아나항공에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종 코로
-
미국 2700조, 독일은 중기에만 1090조원…“한국만 미지근”
선진국이 신종 코로나 대응책으로 헬리콥터 머니를 뿌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
-
美 "일단 살리자" 2600조 뿌릴 때, 韓 지원 대상자도 못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 경기부양책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
이주열 “올해 1% 성장 쉽지 않다, 글로벌 침체 가능성 높아”
이주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출렁이던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
0%대 성장률도 낙관적…한은, 2차충격 대비해 금리인하 카드 아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잔불 살아나면 다시 뛰어든다.’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배경을 요약하면 이렇다. 당장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상황이 나빠질 때에 대비해 쓸 카
-
이주열 "올 1% 성장 쉽지 않다"···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훨씬 무섭고 센 놈이 다가오고 있다
━ 한국 경제 고질병에다 코로나 사태까지 덮쳐 국제적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상징 인물이자 백발에 흰 수염의 피터 터
-
한은, 석 달간 무제한 돈 푼다
이주열. [뉴시스] 한국은행이 앞으로 3개월간 은행·증권 등 금융회사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돈을 풀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국·공채를 담보로 맡기면 한은이 저금리로 현금을 빌려주는
-
한은, 무제한 돈 푼다···외환위기때도 안 쓴 '한국판 양적완화'
한국은행이 당분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자금)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을 액수와 관계없이 매입하는 방식으로다. 사실상 한국판 양적 완화의 시작이다. 신종
-
한은, IMF때도 안 쓴 카드 꺼냈다…금융사에 무제한 자금 공급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연합뉴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환매조건부채권(R
-
20조원 퍼부어 수출기업 ‘돈맥경화’ 숨통…11.3조 대출 만기 1년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입은행을 통해 20조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한다. 외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거시건전성 규제는
-
시장 패닉에서 위기까지는 멀었다…막을 기회는 많다
관련기사전문가들도 경제 위기 올 줄 몰랐다…코로나 바이러스의 역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염사태가 곧 경제위기는 아니다. 경제분석회사인 IHS마킷 나리먼 베라베시 수석
-
질식 위기 정유·차·항공 "코로나 경제, 산소호흡기 달아달라"
인적끊긴 재래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노점상 마음은 타들어간다. 22일 서울 홍은동 포방터 재래시장에서마스크 쓴 노점상이 오가는 행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코로
-
[단독]이재용·최태원 만난 日메가뱅크 "자금 회수 걱정말라"
이재용(左), 최태원(右). [뉴스1]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대기업 총수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
중국발 ‘부도 쓰나미’ 덮치나
저우샤오촨 전 인민은행장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당대회. 당시 중국인민은행장(중앙은행)이던 저우샤오촨(周小川)이 중국 경제에 강력한 경고를 던졌다. 그는 “기업 부채 수준은
-
한투 이어 NH투자증권 가세 … ‘발행어음 재테크’ 해볼까
한국투자증권이 독주하던 발행어음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발행어음 2가지를 놓고 선택이 가능하다. 금융위
-
[하현옥의 금융 산책] 원화 강세 속 ‘외화 보험’으로 환테크 노려라
사진은 지난 8월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달러가 추락하고 있다. 주요국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