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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갑부 리자청 아들, 에어 캐나다 사들였다
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자청(李嘉誠)가문이 에어 캐나다의 대주주가 됐다. 리자청 창장(長江)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빅토르 리(중국 이름 李澤鉅)가 지난 9일 에어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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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간판급 기업 알스톰 파산 위기 넘겨
프랑스의 간판급 기업인 알스톰 그룹이 가까스로 파산 위기를 모면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2일 프랑스 정부가 제출한 알스톰 구제방안을 조건부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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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자 소장이 전하는 추석음식 이야기
추석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올 추석이 좀 부담스러울 듯 싶다. 유난히 잦았던 비 때문에 추석 물값이 어느 때보다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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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 630억 손실 위기
아남반도체가 해외에 역외펀드를 설립할 당시 금융기관들과 불리한 조건으로 맺은 확약서(Letter of Commitment)가 법적 효력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아남반도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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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도 살리기로
SK글로벌에 이어 현대종합상사도 은행 공동관리를 통해 회생의 길을 밟게 됐다. 우리.외환.산업은행 등 5개 채권은행장들은 16일 회의를 갖고 현대종합상사의 은행 빚을 자본금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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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前경제수석 28일 소환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8일 예정된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소환을 앞두고 1997년 외환위기와 관련해 기소됐던 강경식(姜慶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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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탈출 이끄는 대조적 두 首長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할 때 구원투수로 창업자와 전문경영인 중 누가 더 적합할까. 최근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한 신원과 새한의 관계자들은 "누가 더 회사에 대한 애정과 정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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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탈리아 근대화의 견인차
이탈리아의 자동차 재벌인 지아니 아그넬리 피아트그룹 회장이 24일 사망했다. 81세. 영국 BBC방송은 이날 "아그넬리 회장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아트그룹의 장래를 논의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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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두루넷 인수
하나로통신이 초고속인터넷 3위 업체인 두루넷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1위 KT와 2위 하나로통신, 그리고 파워콤을 인수한 데이콤 간의 3강체제로 재편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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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의존도 너무 높아 산업 포트폴리오 필요
한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본격화한 지 20년이 지났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잘 될까?' 하는 의문부호가 더 많았다.그러나 이젠 반도체를 빼곤 한국 산업을 얘기하기 어렵다.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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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며느리가 뽐낸 전통 손맛
맞벌이 주부인 최영주(35·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씨는 바깥일을 하는 며느리를 배려해주는 시어머니 덕에 큰 부담 없이 명절을 지낸다. 그렇지만 3남매의 맏며느리 구실을 제대로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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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舊蘇차관 정부 국채발행 대신 지급키로
정부는 1991년 국내 10개 시중은행이 정부 보증 아래 옛소련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국채를 발행해 대신 지급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6일 국채를 발행해 은행에 우선 지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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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살려야 한다"
경제부총리 출신의 민주당 진념 경기도지사 후보(얼굴)가 지난 14일 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이닉스 노조의 정상영 위원장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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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퇴출기업에 5대 재벌 왜 빠졌나"
1998년 6월 17일 오후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강봉균 경제수석은 DJ에게 사상 초유의 '퇴출기업 명단'을 보고하고 있었다. "이번에 은행들 스스로가 자금을 끊어 퇴출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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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엔대 부채 안은 다이에, 일본 정부 구제 나서
구조개혁을 한다는 일본에서도 '대마불사' 신화는 건재한 듯하다. 일본 정부와 대형은행들은 21일 각각 대책회의를 열고 2조엔 이상의 부채를 안고 부실화한 일본 최대유통업체 다이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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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엔대 부채 안은 다이에 정부 구제 나서
구조개혁을 한다는 일본에서도 '대마불사' 신화는 건재한듯 하다. 일본 정부와 대형은행들은 21일 각각 대책회의를 열고 2조엔 이상의 부채를 안고 부실화한 일본 최대유통업체 다이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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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도 美재무부에 엔론지원 압력"
현재 시티그룹 간부로 일하는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도 파산 위기에 직면한 미 에너지 대기업 엔론 문제로 재무부 담당 관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실이 11일 추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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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하이닉스에 50억 달러 제의설 거듭 부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하이닉스와 50억 달러 규모의 지분 교환 합의에 근접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7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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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하이닉스에 50억 달러 제의설 거듭 부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하이닉스와 50억 달러 규모의 지분 교환 합의에 근접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7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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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억1천만달러 외자 도입계약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홍콩에서 바클레이즈, ABN암로, 싱가포르개발은행(DBS) 등 14개 기관의 세계 유수은행들이 참여한 해외은행단과 2억1천만달러의 신디케이트론 도입계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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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겪는 반도체시장
나는 몇 개월 전 이 칼럼에서 한국정부와 채권은행단이 하이닉스반도체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만 5천명이나 되는 실업자가 발생해고, 한때 하이닉스의 해외매출 규모가 한국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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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하이닉스 지원조치에 강력 반발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하이닉스에 대한 채권은행단의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 지원에 대해 예상대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스티브 애플턴 CEO는 정상적인 시장 원칙대로라면 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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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 연말까지 대우차 인수계약 마무리할 것"
대우자동차의 인수를 추진중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올연말까지 부분인수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GM측의 발표를 인용, 18일 보도했다. GM의 롭 레거트 대변인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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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금난 빠진 국내항공업계 'SOS'
15일 오후 8시20분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대한항공 011편. 예전 같으면 30여명의 탑승 대기자가 있을 만큼 승객이 많았던 이 비행기에 빈 좌석이 군데군데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