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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외이사 관련 ‘카더라 통신’ 없애려면
“사외이사들에게 하루에 두 번 회의비를 준다는데, 이게 타당한 얘기인가요.” “새로 추천된 사외이사의 면면은 화려한데 도덕성과 인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3월 26일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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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주사들, 일제히 새 이사회 의장 선임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 하나금융은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KB금융 이사회 의장은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이 맡았다. 고승의 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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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등 떠밀려서라도 … 변화는 시작이 중요
“이건 붕어빵 규제예요. 그냥 붕어빵이 아니라, 붕어 비늘 모양 하나까지 다 정해놔서 빠져나갈 데가 없어요.” 한 금융지주사 임원의 푸념이다. 올 1월 전국은행연합회가 내놓은 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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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배구조 변화 시동 걸었다
은행권 지배구조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전문경영인이 맡아온 이사회의장직을 사외이사가 맡는다. 사외이사의 면면도 크게 바뀌고 있다. 올 초 전국은행연합회가 만든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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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기업 3곳 중 1곳 사외이사진 개편
주주총회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각 기업 사외이사에 새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12월 결산법인 643개사 중 217개사가 사외이사진을 개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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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4연임
라응찬(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을 한다. 국내 금융계 최장수 기록이다. 신한지주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라 회장을 상근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절차상으론 주주총회와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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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하마평에 뜨거웠던 설
설 연휴를 지나면서 금융권이 최고경영자(CEO) 인사 문제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은행 총재 및 금융통화위원과 주요 은행·보험사 CEO들의 임기가 3월 또는 4월에 만료된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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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들 순이익 ‘뚝’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추진과 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해 은행권의 순이익이 2008년보다 감소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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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모범규준 의결 … 은행권 반응은
25일 사외이사 모범규준이 나오면서 은행과 금융지주회사가 바빠졌다. 이 규준은 당장 올 3월 주주총회부터 적용된다. 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가 열리는 다음 달 말이나 3월 초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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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은행권 사외이사제 개선 이후
은행장들이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사회이사 모범규준’을 의결했다. 왼쪽부터 송기진 광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정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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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사회 의장 매년 선출…CEO와 원칙적으로 분리해야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원칙적으로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매년 새로 선출해야 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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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 은행 사외이사 대거 바뀐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8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는 사외이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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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정부 눈치 보기 심화될 듯
KB금융지주 이사회를 앞둔 31일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 로비에서 취재진과 보안요원들이 사외이사들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 이날 KB금융 회장 내정자에서 사퇴한 강정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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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팽팽한 스톡옵션, 반납-지급 엇갈려
은행 경영진에게 주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공적자금의 지원을 받아야 할 판에 웬 스톡옵션이냐는 비판과, 우수한 경영진에게 장기적인 평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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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펀드 아우성 속 임직원 연봉은 매년 10% 넘게 올라
“제조업은 뼈 빠지게 일해도 큰돈 벌기 어려운데 이들에 업혀 장사하는 은행이 몇 조원씩 이익 내면 곱게 비치겠나.”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한 원로 경제인의 말이다. 받을 임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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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 주주은행 '사장' 신경전
비씨카드와 주주인 은행들이 재정경제부 공무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비씨카드와 우리은행.하나은행.조흥은행 등 비씨카드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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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SK 표대결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이 SK㈜에 대한 경영권 간여 의도를 보다 분명히 함에 따라 오는 12일 열릴 SK의 주총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이번 주총에서 SK가 경영권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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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씨티銀 태풍을 막아라'
국민은행이 2일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는 등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에 대응하기 위한 은행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이날 월례 직원조회에서 "국내 소비위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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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나쁜 은행권 잇단 '물갈이'
은행들이 경영실적이 나빠지자 대폭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2분기에 1천억원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부행장 3명을 경질하고 40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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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商高 파워'
은행권의 정기 주총과 이사회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신한은행의 경우 '상고 출신'이 전체 임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대거 약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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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은행권 등 180여개사 주주총회
*** LG '통신3강' 부상할 듯 ○…하나로통신 신윤식 회장이 28일 주총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의 최대주주인 LG그룹이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 LG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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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물갈이說 촉각
은행권 주주총회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국민은행과 한미은행을 필두로 25일(부산.전북은행), 26일(우리.대구.경남.광주은행), 28일(하나.조흥.외환은행),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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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기는 경제현안]하이닉스·現投 숙제 끝내 못풀어
"6대 현안기업을 내년(2002년)까지는 꼭 처리하겠다." 1년 전 정부가 한 다짐이다. 그러나 이 중 어느 정도라도 마무리된 기업은 4군데다. 대우자동차-GM(제너럴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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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구속력 없어 계약 취소될 수도
하이닉스 매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양해각서의 효력은. "구속력이 없으며,조건이 맞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채권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