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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물결에 휩쓸린 중공
중공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개혁은 상당히 광범하게 중공사회에 번져나가고 있다. 다음은 3년동안 북경주재특파원활동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미국의 「크리스토퍼·렌」기자가 중공사회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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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속과 시중의 일생 - 여생의 노후|노인문제- 그현주소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속에서 노인문제의 중요성은 널리 인식되고 이에 대한 대책은 지구 전체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에서는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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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LA가는 구기 두 에이스
『꼭 메달을 따 모스크바의 한을 풀겠어요.』 태릉선수촌에서 비지 땀을흘리고있는 아시아여자 핸드볼 최고의 수문장이자 한국대표팀의 주장인 정순복(정순복·25·상명여대)은 결의가 대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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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 정년퇴직자 중소기업 지도사로 재활용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유종렬)은 오랫동안 산업일선에서 일하다가 은퇴한 정년퇴직자들을 중소기업지도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진공이 은퇴전문가를 활용하려는 것은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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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1994년(9)-탤런트 김수양
우리 일행이 목동 MBC 타운 본관 회의장에 도착한 것은 기자 회견이 시작되고 10여 분이 지났을 때였다. "이 작품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어요. 아마 「간난이」 이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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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욱재기 이준희도 건재 이만기앞길엔 강적 수두룩
『씨름판에서 잔뼈가 굵어온 놈이 씨름을 떠나 살수있읍니까』 (김성률) 『샅바는 길고 고리는 둥근 것. 누구손에 잡힐지는 두고봐야 압니다』 (이준희) 『천하장사만 되면 울산으로 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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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전헤비급왕자 뎀프시, 87세로 사망
【뉴욕1일AP=본사특약】『마나사의 도살자』라는 닉네임을 가졌던 전 세계헤비급챔피언「잭·뎀프시」(87·사진)가 1일(한국시간) 맨해턴 아파트에서 시체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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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양 은막복귀
□…지난 76년 재일동포와 결혼하면서 영화계를 떠났던 최민희양(31)이 7년만에, 김마리라는 부인(정인엽감독)의 타이틀을 맡아 다시 은막에 돌아왔다 『혹시 은퇴 전에 쌓았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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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학교 종」 작사·작곡자 김메리여사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로 시작되는 『학교 종』의 작사·작곡자 「김메리」여사(79)가 지난 47년 도미한 이후 최근 뉴욕에 정착하면서 현지 기자들을 만났다. 『3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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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타들 대거 은막복귀
새봄을 맞아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은막으로 돌아오고 있다. 1∼2년 혹은 10여년씩 영화계를 떠났던 이들은 하나같이 『원숙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새롭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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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접이 서러운 「흘러간 스타」들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종합3위의 목표를 달성하고 개선한 한국선수단의 쾌거에 보낸 국민적 성원은 전에 없이 뜨거웠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국민 가운데는 이들의 장거에 박수갈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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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퀸」커미셔너 해임
【시카고AP=본사특약】미국 프로야구를 총괄해온「보위·퀸」커미셔너가 구단주들의 투표에 의해 해임, 14년 동안의 장기권좌에서 물러났다. 2일 (한국시간) 아메리컨리그 구단주(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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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 조감독 영입
○…삼섬라이온즈는 일본프로야구 한뀨(판급) 브레이브즈의 코치인 재일동포 이충남씨(37)을 조감독으로 스카웃했다. 이 조감독의 조건은 계약금 5천만원에 연봉2천만원으로 국내코치·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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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3)사의 혈투 60년(61)사전오기|김영기
WBA밴텀급 챔피언이 된 홍수환은 5개월 후인 74년l2월28일 필리핀의 「폐르디난도·카바넬라」를 장충체육관으로 불러들여 판정승으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 대전은 67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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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요란…성과는 미지수
프랑스의 저명한 정치사상가이며 평론가인「레이몽·아롱」교수는 우파와 경제계의 반발에도 아랑곳없이 국유화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는「미테랑」사회당 정부의 정책을 비판한 글을 불 시사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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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백년사상 최고의 파이터는 『레너드』와『로빈슨』|「링」지 81년 송년호에서 선정 발표
프로복싱 1백년 사상 전체급을 망라한 최고의 파이터는 누구인가. 프로근성까지 합해 다재다능한 복서는 웰터급의「슈거·레이·레너드」와「슈거·레이·로빈슨」으로 미국의 세계적 권투권위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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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 정미라 종합농구 끝으로 은퇴
○…『깐돌이』란 애칭을 들으며 여자농구 국가대표 주장인 정미라양(25·국민은)이 제36회 종합농구선수권대회(12∼21일·장충체)를 끝으로 13년간 청춘을 불사른 농구코트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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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하는 필라델피아 오키스트러
색채감이 넘치는 현란한 음색, 거대한 폭포수처럼 밀려와 청중을 압도하는 볼륨으로 78년의 내한연주회에서 한국의 음악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줬던 미국 필라델피아 오키스트러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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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카르의 퇴장
「지스카르」의 패배는 좀 태외다. 74년 범 「드골」파의 단결은 「지스카르」대통령을 탄생시켰다. 1차 투표결과는 43% 봉 32%로 「미테랑」이 우세했으나 이에 놀란「드골」파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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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열심히 하든 말든 해고없어
인민일보는 지난 3일『하배생의 형수재철소가 왜 순식간애 폐허로 변했는가?』라는 폭로기사를 실었다. 연간 강철1만t과「코크스」 l만8천t을 생산하며 노동자 1천3벡명의일터였던 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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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계엄 4번 어떤 일이 있었나
건국후 지금까지 비상계엄을 선포한 횟수는 전국계엄, 부분 계엄을 포함해 모두 16차례. 이중 전국에 걸친 비상계엄이 △「6·25」사변후인 50년7월8일 △61년5월16일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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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서 구체제 부정결의…민주화 길터 - 그리스
「그리스」의 7년 군사정권이 퇴진한 과정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유형을 낳았다. 67년 영관급 장교들이「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그들이 내세운 명분은 위기 속의 국가를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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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강 회장「컴백」, 삼화 김 회장은 은퇴채비
약 1년 전에 경영권을 2세에게 물려주었던 동명목재 「그룹」의 강석진 회장(71)이 경영일선에 다시 나선다. 강 회장이 노령에도 불구하고 복귀를 결정한 것은 장남인 강정남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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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톨릭,마르코스에 도전
「필리핀」 「가톨릭」 교회는 4백년간에 걸친 보수주의적전등을 버리고 「페르디난드·마르크스」 대통령의 계엄통치7년에 도전하는 깃발을 올렸다. 「가톨릭」 교회는「마르코스」대통령 정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