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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75년
일제 때 일본군사령관 「우쓰노미야」 (우도궁)가 명사들을 초청해 연회를 연 일이 있었다. 그때 YMCA 대표로 월남 (이상재) 선생도 참석했다. 「우쓰노미야」는 주위의 관심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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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경 오페라단 「카르멘」 공연
중앙일보사·동양방송은 한국 음악 협회·김자경 「오페라」단과 공동 주최로 「비제」 작곡의 「오페라」 『카르멘』 (전 4막)을 11월11, 12일 세종 문화 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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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창립 75주년|특별신앙강좌·체육제전등 기념행사 풍성
서울 YMCA(기독교청년회·이사장 김용우)가 오는 28일로 창립 75주년을 맞는다. 청소년사업을 비롯하여 지역사회개발·국제친선·시민체육활동등 갖가지 사회사업을 벌이고있는 YMC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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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미국의 소리」(2338)
함흥 영생중학에서 5년간 교편을 잡으면서 학자금을 마련한 나는 24살되던 해에 상경하여 연저전문 문과에 입학했다. 전공은 영문학을 택했다. 송도고보시절 윤치호선생님의 감화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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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
2년간 한문책을 읽던 나는 14세때 원산 보광학교에 입학했다. 이 학교는「캐나다」선교사가 세운 중학과정의 학교였다. 우리 집에서 30리쯤 떨어져 있어 걸어서 통학하기에는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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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FM·콘서트·페스티벌』
동양 FM이 애청자에게 베푸는「서비스·콘서트」인 「에프엠·콘서트·페스티벌」이 20일 하오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다. 1부는「바리톤」윤치호,「테너」엄정행씨 등의 가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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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경 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그랜드·오페라」 『심청전』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은 김자경 「오페라」단과 서울특별시 공동 주최로 김동진 작곡의 신작 「그랜드·오페라」 『심청전』 전4막8장을 오는 4월24일과 25일 하오7시30분 신축된 세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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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경 오페라단 창단10주 기념
중앙일보·동양방송은 김자경「오페라」단과 공동주체로 김동진 작곡의 신작「그랜드·오페라」『심청전』전 4막8장을 오는 4월24일과 25일 하오7시30분 신축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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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33명 이동
법무부는 2일 18명의 검사와 신규 임관된 15명 등 모두 33명을 다음과 같이 인사 발령했다. ◇전보 ▲서울지검 차정일 ▲동 윤우정 ▲동 백삼기 ▲동 여주 지청 최명부 ▲동 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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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교회
서울의 정동은 아직도 이국적인 정취가 남아 있는, 아마 유일한 곳이다. 지금은 대로가 가로질러 고즈넉한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사뭇 색다른 건물들의 옛 빛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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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국가에 얽힌 말썽은 묘하게 많다. 지난 두 「올림픽」대회가 있는 동안에「칠레」 「이란」 「스위스」 「불가리아」등 11개국의 국가가 바뀌었다. 소련은 지난 6월에 새 국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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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 『자선 가곡의 밤』
주말의 음악계는 손꼽을만한 음악회가 없이 한산하다. 다음주에 접어들면 23일 (월요일)에는『자선 가곡의 밤』이 하오 7시 이대 강당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이대 학도호국단 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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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제54화 배재학당(51)
배재학당은 1916년2월1일 총독부의 강압적인 교육령에 의해 「미션·스쿨」 중에서는 가장 먼저 「고등보통학교」로 인가됐다. 총독부의 정치적 탄압에 순응, 이제까지 애용해오던 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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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배재학당-고종황제가 1886년 하사한 현판의 글씨(50)-배재학당
기독교연합대학인 배재대학이 1912년4월 배재학당 안에 설치됐다. 「아펜젤러」와 「언더우트」교사가 시작한 한국의 기독교 교육사업이 크게 성공을 거두자 미북감리회는 한국에 각 교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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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서화백년(32)
춘초 지성채는 백련 지운영선생의 맏아들이다. 1899년에 서울가회동에서태어났다.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을 지낸 백산 지청천(변명 이 청천)장군은 춘초의 재종형이다. 해방후에 춘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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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세대학교|가을학기를 맞아 그 실태를 알아본다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를 위한 서적, 한국인의 문집을 중심으로 한 국학관계, 기독교관계 서적이 연세대도서관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국학·기독교관계서적은 전체도서의 3분의 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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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음악회「성악가의 대향연」
KBS-TV 6일 하오10시40분『가곡의 밤』은 지난2일 유관순 기념관에서 YMCA주최로 열렸던 불우직업소년교육을 위한 자선 음악회인『성악가의 대향연』실황을 녹화방영한다.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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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회 정기연주회, 3일 시민회관별관
한국성악 회(구명·한국「벨·칸토」회)는 정기연주회를 3일 하오7시30분 시민회관 별관에서 갖는다. 연주곡은 김동진의『진달래』,「베르디」의『긍휼한 성모여』(「운명의 힘」중에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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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파벌 싸움부터 없애야-한자
정부는 국어 순화 운동을 범 국민화하고 보다 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교부 안에 직속 상설 기구로 「국어연구원」(가칭)을 설치하는 한편, 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어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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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회 가곡의 밤
○…KBS는 올 문학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전국순회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서울·부산·광주·대구 등 9개 도시에서 열리게될 이 가곡의 밤에는「바리톤」오현명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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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전의 감격 지금도 못잊어"
『누르면 누르는대로 묵묵히 참으며 살아오던 백성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압제자에게 반항의 맨주먹을 휘둘렀던 그날-. 필생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읍니다.』 「3·1운동」 당시 경성여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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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국립극장은 올 76년 첫 공연으로 『신춘대음악회「오페라·하일라이트」』의 밤을 28일과 29일(매일 하오7시)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갖는다. 이 음악회에서는 지난해 국립극장무대에 올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