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중 선생

|"어린이가 좋아 늙을 수가 없어요"

『이 작품 좀 봐줘요. 지금 막 완성한 동시인데 좀 싱겁지 않아요? 그런 대로 괜찮아요? 눈에 거슬리는 구절은 없구요?』 새싹회 사무실로 찾아간 기자에게 동시 한편을 막 완성시킨

사회·교양

□‥‥MBC-TV『잊을 수 없는 사람』(7일 밤10시55분)-「아동문학가 윤석중」. 인생의 역정중에서 한 전환점을 마련해 준 사람, 인생의 길잡이가 된 사람, 감명깊은 말이나 행동

(4302) 제82화 출판의 길40년(55)|「을유문화사」의 출범

을유문화사 이야기로 다시 말머리를 돌려보기로 한다. 45년 12월1일 마침내 을유문화사는 YMCA 건너편 종로 2가82번지 영보빌딩 4층에 15평 정도의 방 하나를 얻어 간판을 건

고 윤백남 선생 추모회

윤석중 새싹회 회장은 우리나라 연극 영화 문학방송의 선구자였던 고 윤백남 선생 30주기 추모회를 27일 하오2시 서울 YMCA 2층 강당에서 갖는다.

「돼지꿈」을 꾸면 운수 대통한다|계해년 돼지띠에 보내는 덕담

새해는 계해년, 돼지띠의 해-. 옛날부터 민간에서는「돼지꿈」울을 횡재의 상징으로 여겨왔고 돼지의 해 정월의 돼지꿈에 삼해주를 마시면 계해년은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어왔다. 이밖에 자

난파 40주기 추모음악회

난파 홍영후 선생 40주기 추모음악회가 29일(하오7시)수원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난파합창단이 노래하는 이은상 시 홍난파 곡의 『들국화』 『옛 동산에 올라』 등을 비롯하

새싹문학상 번역 상 이정화씨가 수상

새싹회(회장 윤석중)는 80년도 제8회 새싹문학상 수상자(번역 상)로 이정화씨(45)를 뽑았다. 이씨는 춘원 이광수 선생의 둘째딸로 17세였던 52년 당시 이화여고 재학생으로 『아

저학년은「보는책」에서「읽는책」으로|동화는 한국작품·번역물을 골골루

▲ 『이솝이야기』 (동물들의 이야기를빌어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우화집) ▲ 『흥부전』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은 우리나라 전래설화) ▲윤석중동화집 『열손가락이야기』 (저자의첫번째동

새싹회 회장으로 한평생 창작동화를 써온 윤석중선생의 신작동화 를모았다. 「어깨동무 쌍동이」를를 비롯, 「라리엄마」「시계병원 아저씨」「노래할아버지」등 7편의 동화들은 어린이의 꿈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어린이와 함께 50년-윤석중

『반달』 앙코르 『느릿골』어의동 (효제) 보봉학교 윤재간교사가 맡은 반에 장난이 심한 한 어린이가 있다. 하루는 그를 불러 꾸짖으며 선생이 이르기를 『다시 그러지 않지?』『네.』『

20∼30년대의 잡지|『어린이』영인 출간

1923년3월부터 34년 봄까지 1백23권을 발행한 후 폐간됐던 『어린이』지가 다시 영인, 출간된다. 『어린이』지 영인본 발간회(회장 윤석중)가 추진하는 이 계획은 부분적으로 분산

난파 음악상에 정명훈씨 선정

난파 기념 사업회 (회장 윤석중)는 금년도 「난파 음악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정명훈씨를 뽑았다. 시상식은 26일. 홍난파 선생의 고향인 목원에서 열리는 「난파 음악제」에서 시

홍난파 흉상 보완

【수원】도둑맞았던 홍난파 선생 흉상이 수원 시민과 학생들의 성금으로 말끔히 보완, 옛 모습대로 됐다. 23일 하오 3시 수원시대 팔달 공원 중턱에 세워진 홍난파 노래비 앞에서 홍난

금년도 소파상에 만화가 김성환씨

「새싹회」 (회장 윤석중)는 31일 금년도 제17회 소파상 수상자로 만화가 김성환씨를 결정 발표했다. 소파상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인데 김성환씨를 수상자

난파상제막

고난파 홍영후선생의 동상제막식이 10일상오10시40분 서울중앙방송국 앞뜰에서 미망인 이대형(56)여사등 유가족을 비롯 친지 제자음악계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봉선화작곡자며

남산에 난파상

【서울19일동화】우리 나라 음악계의 선구자인 고 홍난파 선생의 70돌을 맞아 난파기념사업회(이사장 윤석중)에서는 오는 4월10일 동상제막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베풀기로 했다.

「보람의 교단」서 1백 10년 아홉달|3형제 교장, 소파상 수상

윤정석 (60·서울삼선국민 교장) 윤형모(57·서울종암국민 교장) 윤양모(54·서울 경희여중고 교장) 3형제 교장이 9일 열한번째 주어지는 67년도 소파상을 받았다. 상오 10시

3형제교장에 「소파상」|윤정석(삼선)·형모(종암)·양모(걍희여중)씨|세사람 근속 합치면 110년

새싹회(회장 윤석중)는 19일 올해제11회 소파상을 윤정석(60·서울삼선국민교장) 윤형모(57·종암국민교장) 윤양모(54·경희여자중고등학교장)씨등 3형제 교장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우리 아기 우리가 지키자 - 윤석중

부인네 끼리 주고받는 『그 동안 별고 없으시냐』든가 『밤새 안녕하시냐』든가의 인사말이 요즘처럼 심각하게 들리기도 일찌기 없었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하루 잘 넘겼다』는 쫓기

그의 인간과 생활|윤석중

『예술은 짧고, 인생은 길다』 이것은 1937년에 마해송 선생이 일본 동경에서 박외선 무용가와 결혼식을 올리셨을 때 축전을 친 전문내용이었다. 무용을 그만두는 것이 결혼조건이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