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년간 금융인 외길 윤병철 초대 하나은행 회장 별세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14일 밤 별세했다. 79세.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윤 전 회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계에 들어갔다. 1960년 농업은행(현 농협)을 시작으
-
“권한만 있고 책임 안 지는 금융지주 회장 제도 고쳐야죠”
서울 마포의 한국 FP협회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윤병철 회장. 최정동 기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람은 흔치 않다. 더욱이 자신이 만들고 키운
-
[이코노 인사이트] 가닥 잡힌 ‘포스트 김승유’
김광기선임기자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의 후계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 회장이 용퇴 의사를 이사회에 분명히 표명한 가운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다음 주 출범을 앞두
-
[서소문 포럼] 김승유, 박수 치며 보내주자
이정재경제부장 하나은행의 별명은 HSBC은행이다. HSBC는 한때 세계 최대 은행이었다. 하나(H)가 인수합병한 서울(S)·보람(B)·충청(C)은행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8) 에필로그
삼성경제연구소 CEO 과정에서 사진을 배운 윤병철 회장에게 빛이 그리는 그림을 포착하는 일은 소중한 취미활동이다. 여행할 때면 그는 꼭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해주는 카메라를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7) 한국FP협회를 만들다
한국FP협회는 매년 재무설계사 1300여 명이 참석하는 FP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윤병철 회장이 2009년 12월 FP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재무설계사는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6) 자생력 갖게 된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출범 2년 반 만에 뉴욕증시 상장이란 목표를 이뤘다. 윤병철 초대 회장(가운데)이 2003년 9월 29일 뉴욕증권거래소 벨 데스크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상장을 알리는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5) 마음고생 큰 금융지주사 회장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는 출범 1년2개월여 만인 2002년 6월 24일 증시에 상장됐다. 상장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경석 LG증권 사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24) 우리금융지주 회사 출범
국내 첫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가 2001년 4월 2일 서울 회현동 한빛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윤병철 초대 회장(가운데)이 지주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윤 회장,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⑧ 1960~80년대 ‘줄서기 문화’
1992년 7월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표(앞줄 오른쪽)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은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있다. 11개 서울 소재 시중은행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 윤병철 하나은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② 준비된 경영권 승계
윤병철 회장은 1982년 단자회사인 한국투자금융으로 옮기면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일했다. 사진은 80년대 초반 한국투자금융의 임원진. 왼쪽부터 변공수 사장, 김진형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① 조직 위해 나를 버렸다
최고경영자(CEO)들이 풀어내는 ‘삶과 경영’ 이야기, 그 두 번째 주인공은 윤병철(74·사진) 한국파이낸셜플래닝(FP)협회장입니다. 윤 회장은 국내 금융계를 대표하는 원로입니다.
-
[선임기자의 현장] 사외이사 제대로 뽑아야 ‘제2 신한사태’ 막는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특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의 로비에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연합뉴스] 5개월을 끌어온 신한금융 사태가
-
[Close-up] 윤병철 한국 파이낸셜플래닝협회장
스스로를 위해 돈 버는 일은 더 이상 안 하겠다-. 2004년 우리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윤병철(73·사진) 한국FP(파이낸셜 플래닝)협회장이 했던 다짐이다. 그 다짐대로
-
사외이사 누가 뽑나
금융지주사가 사외이사를 선임하려면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최고경영자(CEO)가 자기 사람을 사외이사로 임명해 이사진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사
-
미래 리스크 줄이려면 치밀한 ‘바통 터치’부터
2004년 8월, 영속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던 김종훈 한미파슨스 사장의 고민은 후계구도에서 멈췄다. 김 사장은 1996년 미국 파슨스와 합작으로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CM)
-
황금어장에 낚시질 할 ‘꾼’이 없다
천재들의 굴뚝 없는 공장. 바로 금융산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금융산업의 핵심으로 자본·인프라·사람을 꼽는다. 이 중 사람, 즉 금융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
우리금융지주 회장 15 對 1 경쟁
우리은행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회장 후보에 내로라 하는 저명 인사 15명이 자천 타천으로 몰려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재정경제부.한국은행.시중은행 등 관계.금융계 출신
-
소극장 가는 CEO들…기업인 100여명 함께 연극 관람
대기업 총수 등 기업인 1백여명이 24일 대학로를 찾아 접이식 의자에 앉아 연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박성용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72.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左))은 창립 1
-
우리금융 지분 3% 삼성생명에 매각
우리금융지주가 삼성생명에 3%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또 내년 말까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우리카드의 자산 규모를 현재의 44% 수준으로 크게 줄일 계획이다. 윤병
-
금융권 人事태풍 온다
연말을 앞두고 금융계가 인사 태풍에 술렁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9명의 은행장 및 금융지주사 경영진과 4명의 금융통화위원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금융계에선 내년에 임기가 끝
-
[취재일기] '우리'끼리 싸움
우리금융그룹 윤병철 회장과 임원들의 사무실은 서울 회현동 본사 23층에 있다.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이덕훈 행장의 사무실은 한 층 아래인 22층이다. 그러나 尹회장과 李행장은 한 달
-
우리금융지주 - 우리은행, 격해지는 집안 싸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갈등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의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졌다. 우리금융지주는 13일 부적절한 회계 처리와 그룹의 전략 방향에 역행했다는 이유로 우리은행 이덕훈
-
윤병철 회장 "1조6천억 카드 부실 2004년초 전부 털어"
"내년 1분기까지 우리카드의 부실 자산 1조6천억원을 털어내 연체율을 10% 이내로 낮추겠다." 지난달 29일 국내 금융회사로는 세번째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우리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