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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과거 푸는 역발상···한·일 2025년까지 역사 화해 하자"
“한·일 관계는 지난 8년간 누적된 ‘복합 다중 골절’ 상태의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옵니다. 터널의 출구가 가깝다고 믿습니다.”(신각수 전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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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 대장'아베는 왜 비둘기파 이 사람을 후계자로 찍었나
^기자="아베 총리 마음속의 사람은 기시다 정조회장이 맞나." ^아베 총리="아직 내 임기가 1년 9개월 남아있으니…그 사이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아지면서 (후임자가)누군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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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 합의 이끈 기시다, 문희상 안에 "설득력 없다"
일본 자민당의 기시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징용문제 관련 법안이 한국 국회에서 발의된 것에 대해 “위안부 재단을 마음대로 해산시킨 나라가 새로운 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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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가해자의 적반하장' 발언···아베는 이 말에 뒤집어졌다"
‘아름다운 나라, 일본’ 2006년 전후 최연소(52세)총리에 등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꿈이었다. 2007년 9월 1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임을 발표한 직후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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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美, 위안부합의도 지지"…트럼프, 韓 위해 중재 나설까
참의원 선거(7월21일)운동 시작을 앞두고 일본기자클럽이 주최한 지난 3일 당수토론회.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관해 ‘역사인식의 문제를 통상정책과 엮어서 되겠느냐’는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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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퍼스펙티브] 임동원 나이지리아 보냈다…외교부 살렸던 노신영 배짱
━ 외교부의 고통스러운 내우외환 외교부는 침체돼 있다. 주변 환경은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 중심은 남북관계다. 외교부가 머문 곳은 변방이다. 외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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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처칠의 주미 대사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윈스턴 처칠은 영어를 동원해 전쟁터로 보냈다.” 세상엔 존 F 케네디가 1963년 처칠을 두고 한 말로 알려졌다. 처칠의 언어가 제2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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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강경화의 출장을 말린 사람들
서승욱 국제부 차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 1박2일로 도쿄를 다녀왔다. 현직 외교장관이 양자 외교를 위해 일본을 찾은 건 2015년 6월 윤병세 전 장관 이후 2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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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쌍중단 포기 합의”에 중국 “쌍중단 합리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고됐던 ‘중대 발표’를 통해 아시아 순방 성과를 강조했다. 물을 마시려는 찰나. [EPA=연합뉴스] 미·중 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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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테러지원국 지정 안한 트럼프...북미 대화 신호? 남겨둔 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아시아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대발표를 하면서 북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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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테러냐?” 질문에 답 피한 외교부
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국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정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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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키신저의 조언 “북핵문제 적당히 타협 말고 완전히 끝내야”
헨리 키신저. [EPA=연합뉴스] 내치(內治)뿐 아니라 외치에서도 ‘독주’ 스타일이란 평판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교 분야의 조언을 구하는 인물이 둘 있다.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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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에 이란처럼 동결로 여지 줘선 안돼” 트럼프에 '조언' 키신저의 대북관은
내치(內治)뿐 아니라 외치에서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식의 정책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외교 분야에 있어 조언을 구하는 인물이 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스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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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이용호 3분 조우 … “대북제안 호응을” “진정성 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산 석탄 전면 금수 등을 포함한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도출한 지 하루 만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주쳤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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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ARF에서 이용호 만났다 "대북제안 호응하라" 촉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장관은 6일 오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관련 외교장관회의 의장국인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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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 도발 멈추고 비핵화 의지 보여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이날 합참은 “북한이 원산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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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NSC에서 한미동맹-자주국방 동시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이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이미 누차 밝혔듯이 국가 안보와 안위에 대해선 한 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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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한·일 관계]위안부·북핵 문제 등 양국 입장 차 ‘극과 극’
위안부 합의 재교섭 쉽지 않을 것…미·일 합의 따라 ‘코리아 패싱’ 우려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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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마이웨이’에 난처, 미국의 대화 기류는 긍정적
━ 문재인 정부 대북관계 해법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남북 교류 재개와 관계 회복이 큰 관심사다. 사진은 평양 시민들이 지난 1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뉴스가 실린 노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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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중국 전략 “김칫국부터 마시면 더 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한-중 관계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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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 도발 하자마자 경고장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무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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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트럼프가 말한 '특이한 움직임'은 핵실험 포기, 대신 미사일 도발한 북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인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이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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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나쁜 짓 하기 전에 혼낸다” 美 ‘행동지향적 조치’ 돌입
미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인 '최고의 압박과 관여(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의 이행을 위한 액션플랜의 기본 방향을 과거 '도발하면 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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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북미대화 위한 ‘적절한 상황’은? 北 ‘진정한 비핵화 의지’ 검증이 관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적절한 상황 하에서(under the right circumstances)’라는 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