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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적폐청산, 사익·파벌은 막고 공동체 유대는 살려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번 정부의 대표적 정책 구호는 ‘적폐청산’인데, 인사 문제에 있어서의 여러 규정은 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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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블링블링 텀블러, 명품 클러치 부럽지 않아요
━ 블링블링 텀블러, 명품 클러치 부럽지 않아요 # 평소 패션에 관심 많은 송영아(30)씨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텀블러 매장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쉽게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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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AI 위협 방치하면 16세기 잉카제국 꼴 난다”
━ 인공지능의 국제정치학 ‘현실주의 외교의 영원한 콘실리에리(consigliere·상담역)’.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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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취재] 넥센 히어로즈의 성공과 좌절, 그 11년의 기록
2008년 투자회사 대표 이장석의 현대 유니콘스 인수 후 한국프로스포츠 산업화 모델 제시…경영권 분쟁과 오너리스크로 발생한 넥센의 존립 위기, KBO 생태계의 고민거리로 전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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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는 먼 얘기 … 당장은 AI 장착된 드론이 더 걱정”
토비 왈시 “인공지능(AI) 자율 무기는 한반도 평화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토비 왈시(54·사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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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보이콧'했던 토비 왈시 "AI무기는 한반도 평화에도 위협"
토비 왈시 호주 뉴사우스웰스대 교수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자율 무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사진 KAIST] “인공지능(AI) 자율 무기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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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궐련형 전자담배도 폐암 사진 부착이 맞다
조홍준 울산의대 교수 전 대한금연학회장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계기로 보건복지부가 궐련형 전자담배에 암 사진을 부착하기로 하자 담배회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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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경기, 천년의 문화사 外
경기, 천년의 문화사 경기, 천년의 문화사(경기문화재단 엮음, 경인문화사)=고려에서 조선 시대까지 1000년간 진행된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고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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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시뮬라크르는 아름다운가
━ 테크놀로지와 예술 극도의 시뮬라크르 세상에 적응이 쉽지 않다. AI에 언제 일자리를 뺏길지 모르고, VR· AR을 넘어 맨눈 앞에 가상과 실재가 혼합되는 MR이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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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 낙태 전면 합법화 … 스웨덴은 18주 태아까지 허용
여전히 인구정책 차원에서 낙태를 활용하는 나라들도 있다. 중국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낙태의 전면 합법화와 함께 낙태 여성의 권리까지 규정하고 있다. 중국의 ‘부녀권익보장법’은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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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린의 반성문 “기술 가면에 가려진 일자리·윤리 문제 소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가 27일(현지시간) 주주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져온 기회와 함께 그에 따른 위험과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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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잔치’로 눈총받는 금융지주
━ 우물 안 개구리, 금융지주사(3)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이 이자로만 거둔 이익은 22조원, 순이익만 7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성과급 잔치와 ‘황제 연봉’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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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난자 얼리러" 1만㎞ 원정 나서는 나라가 있다?
3년 전 여름, 중국이 한 스타의 고백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배우 겸 감독인 쉬징레이(44)인데요. 16살 어린 아이돌 그룹 엑소(EXO) 출신 크리스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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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세 꼬인 실타래, 해법은 이해관계 섬세 조정
━ [빠른 삶, 느린 생각] 이상과 현실 묶는 깊은 차원의 사고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큰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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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경쟁력 위대한 브랜드, 직원 공정하게 대하고 약자 도와야"
━ 해외 두 석학의 삼성에 대한 제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나면서 삼성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은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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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신 마비자 머리에 뇌사자의 몸 이식 … 중국서 곧 수술한다
러시아의 과학소설(SF)작가 알렉산더 베리야프의 『도웰 교수의 머리』(1925년)를 영화화한 ‘도웰 교수의 증언’(1984년) 중 한 장면. 젊은 여성의 머리에 다른 사람의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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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환자 머리에 뇌사자의 몸 이식한다
━ 100년 전 SF속 머리 이식 수술, 중국서 현실로 등장하고 있다 1985년 당시 소련에서 개봉된 SF영화 '도웰 교수의 증언' 중 한 장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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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실험 논란’ 와중에 … 다시 차 파는 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 2년 전쯤이다. 차를 사겠다고 벼르던 두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차를 뽑았다”며 자랑했다. 한 친구는 폴크스바겐의 ‘골프’를, 또 다른 친구는 BMW 미니의 ‘쿠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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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폴크스바겐, '판매 중단'은 끝났지만 논란은 'ing'
폴크스바겐 2년 전쯤이다. 차를 사겠다고 벼르던 두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차를 뽑았다”며 자랑했다. 한 친구는 폴크스바겐의 ‘골프’를, 또 다른 친구는 BMW 미니의 ‘쿠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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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과 남혐은 다르다"…인권위 혁신위원의 경고
#지난 14일 인천 부평역 인근 건물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ㆍ여)씨는 화장실에 가던 중 뒤따라온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B(47)씨는 망치로 A씨를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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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사법부 추가조사위 "동향 문건은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
김명수 대법원장. [중앙포토] 사법부 추가조사위가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 "동향 문건은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구성된 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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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15명 탄 버스냐 행인 2명이냐···2년 뒤 '로보 택시' 선택은
━ [인사이트] 15명 탄 버스냐, 행인 2명이냐 … 자율주행차 ‘트롤리 딜레마’ 지난달 30일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투자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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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99.99%, 타인의 영향 받는다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입소문과 영향력 전문가’ 조나 버거 교수 조나 버거 교수에 따르면 입소문은 전통적인 광고보다 10배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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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학·철학·신학 연구자들 "낙태죄 폐지 찬성" 입장 표명
청와대 홈페이지의 '낙태죄 폐지' 청원을 계기로 낙태 합법화 논란이 뜨겁다. [중앙포토] 생명윤리학·철학·신학 연구자들이 낙태죄 폐지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