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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1.7배 7만7000t급 배 들여와 한류 마케팅으로 중국·일본 관광객 유치”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부산에서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일본을 거쳐 중국이나 동남아로 가는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선상 야외수영장에선 한가롭게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고, 실내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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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 또 “쿵~쿵~” … 연평도 ‘비상대피령’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28일 연평도 건너편 북한에서 포성이 들리자 긴급대피령이 발령됐다. 군인들과 자원봉사자, 취재진이 방공호로 대피하고 있다. [연평도=뉴시스]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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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떠나겠다 … 가족위해 … 최후까지 남겠다
평생 살아온 삶의 터전 연평도. 그러나 이제 주민들에게 연평도는 아늑한 고향땅이 아니다.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다. 26일까지 주민의 대부분인 1300여 명이 배를 타고 도망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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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박철원 한우리열린교육 회장
올 2학기부터 각급 학교에서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구하는 학습계획서에도 독서이력을 반드시 기록하게 하고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 그 어느 때보다 독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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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 35세 기혼 여교사 해임
30대 기혼 여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중학교 3학년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져 학교에서 해임됐다. 1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인 A씨(3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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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력철 관리 돈 된다” 사교육시장 들썩
9월부터 독서이력철이 본격 가동된다. 독서를 권장하는 좋은 취지지만 대입과 연계되면서 사교육 조장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사진은 학생과 학부모가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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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 총재 실질적 장남 문현진 UCI그룹 회장 최초 인터뷰
통일교는 지금 세대교체 논쟁으로 뜨겁다. 6월 5일 통일교 측은 문선명 총재의 ‘상속자는 7남’이라는 자필 서명 문건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7남 형진이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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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독서활동계획표 만들기
이유희(43·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씨는 요즘 딸 김서현(서울 방이초 5)양과 함께 독서활동계획표를 만들고 있다. 개학을 하면 김양이 따로 독서할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자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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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배우는 돌, TV 강의를 듣는 주전자
자신이 도구에 불과하다고 배우는 사물들 Objects Being Taught They are Nothing but Tools,2010, Daily object, wooden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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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많은 5월, 테마별로 고른 공연 캘린더
for Kids 음악으로 그림책을 읽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기간 5월 30일까지 장소 창조콘서트홀 1관 가격 어른 2만원(자녀 동반시 부모 1인당 5천원),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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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침몰 23일째 금양호 선원 그들은
등장인물 김재후 48세. 98금양호 선장. 경기도 안산 출신. 20여 년 동안 배를 탔다. 활달한 성격에 리더십이 뛰어나 선원들이 아버지처럼 따름. 허석희 33세. 98금양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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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머리 위에는 별, 마음속에는 도덕” … 철학자 칸트 탄생
“머리 위에는 별이 빛나는 하늘, 마음속에는 도덕법칙”을 말하며 도덕적 의무를 강조한 칸트(1724~1804)는 도덕성보다 교리나 의식(儀式)을 기준으로 삼는 종교는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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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8인 지금, 어디에
실종 장병 46명 중 38명이 시신으로나마 가족에게 돌아온 뒤 기다림에 지친 미귀환 장병 가족들은 말이 없었다. 가족 대표 관계자는 “시신이라도 발견돼야 오열도 할 수 있지 않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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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한 46인의 꿈과 삶
772호 천안함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마흔여섯 승조원들의 목숨은 백령도 앞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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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천안함에서 보내온 송신
도대체, 그날 밤, 그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온종일 격랑을 헤치며 늠름하게 작전을 수행하던 천안함은 어떤 무서운 운명과 마주쳤는가? 연안 해역에서 고기잡이하는 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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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② 백령도
DMZ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병사들은 야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2009년 11월 19일 저녁 무렵 해병대 병사들이 백령도 서북쪽 해안 철책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 남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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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윤리경영의 표상 제주 ‘만덕 할망’
‘만덕 할망’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정부 정책과 함께 언급한 제주 여성이다. “200년 전 온갖 역경을 뚫고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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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김 일병, 육지 부모와 영상으로 만난다
울릉도 같은 외딴 섬 또는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이 고화질 영상을 통해 가족·친지와 만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병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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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을 갇혀 산 고통, 그러나 때 묻지 않은 비경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①걸산마을로 가는 임도. 미군의 통행 허가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동두천 시는 이 길을 MTB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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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을 갇혀 산 고통, 그러나 때 묻지 않은 비경
①걸산마을로 가는 임도. 미군의 통행 허가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동두천 시는 이 길을 MTB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소요산 자락이 겹겹이 펼쳐져 있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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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조선의 마르코폴로'에게 중국연구의 길을 묻다
닝뽀에 있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안부 인사였지요. 닝뽀 경제에 활기가 돋는다고 합니다. 그와 닝뽀 추억이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특파원으로 일하던 시절, '닝뽀에 오면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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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키워드로 읽는 과학책’ ① 기후
갈릴레이 망원경 발명 400년, 다윈 탄생 200년. 과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남다른 2009년입니다. 근대 과학혁명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중앙일보와 ‘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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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 중국 소수민족 이야기
“중화인민공화국은 전국 각 민족으로 이뤄진 통일적 다민족 국가다…. 대한족주의(大漢族主義)를 반대한다….” 중국 헌법 전문의 한 구절이다.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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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털어 제주 백성 목숨 구해… 왕까지 감동시킨 뒤 더 큰 성공 거둬
조선 시대에 기생 출신의 거상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기근에 시달리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곳간을 열어서 베푸는 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