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
죽을 각오로 싸움터 지킨 지평리 전투 두 영웅
6·25전쟁에서 중공군 공세를 처음 꺾은 지평리 전투의 두 주역이다. 왼쪽의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 드골 대통령과 오랜 친구다. 오른쪽의 폴 프리먼은 나중에 미 육군 대장에 올랐
-
“애치슨, 이승만 싫어해 귀국 막았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직후 미 군정(軍政) 책임자 존 하지(John Reed Hodge·1893~1963) 중장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조지 윌리엄스(George Zur Wi
-
정신분열 진단 김 상병 “죽이고 싶다” 메모
5일 권영재(대령) 해군 중앙수사대장은 4일 인천 강화도 해병대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이를 바탕으로 한 당시 상황 재구성. 4일
-
새 주한미군 사령관 서먼, 두 차례 이라크전 참전한 전투형
제임스 서먼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달 28일 미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에 나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지난 3월 제임스
-
[BOOK] 3인의 평전으로 본 삶의 전략
전쟁 영웅과 영화 감독 사이에 공통점이 있을까. 또 기업가는 어떤가. 분야는 달라도 조직을 이끌려면 치밀한 전략과 고도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영화의 왕’을 자처한 제임스 캐머런은
-
[브리핑] 제2작전사령관에 조정환 대장 내정
정부는 조정환(56·육사 33기·사진) 육군 참모차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제2작전사령관에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조 내정자는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
국방부 “경험 많은 총장들 작전서 제외된 현 시스템 고쳐야”
지난달 30일 오후 국방부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간부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민구 합참의장의 ‘국방개혁 307계획’ 설명회가 있었다. 참석자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연합뉴
-
[김진의 시시각각] 유시민, 아직도 ‘소설’인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똑같은 하늘 아래서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아들을 잃은 촌부(村婦)는 1억원을 바쳐 북한에 맞설 기관총을 군함에 걸었다. 그런데 국민 세금으로 호의
-
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
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
[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시리즈를 마치며 (3) 못다 적은 이야기들
1953년 7월 휴전 뒤 북에서 송환된 아군 포로 환자들이 판문점에 도착해 후송 헬리콥터를 향해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총성은 멈췄으나 전쟁의 아픔은 아주 컸다. 그러나 전
-
언제 어디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첨병
관련사진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으로 해상 테러 진압 작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월 22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인근 서해상에서 해상 대테러 훈련이 펼쳐졌다. 우리는
-
[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시리즈를 마치며 (1) 회고록 통해 알려진 사실 8
1952년 6월 전선에서 작전 중인 미군의 모습. 사진 전문지 라이프지에 실린 사진이다.1950년 10월 비밀리에 6·25전쟁에 개입한 중공군.#1. 6·25 전쟁의 적은 누구였나
-
백두대간 타고 7개 사단 7개 여단 남하, 서울·부산·광주 점령 작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004년 2월 특수부대를 시찰하면서 “이라크 반미 세력들이 자폭공격으로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시키고 있다. 우리의
-
뒷북치면서 北 치겠다고?
관련사진2010년 11월 23일 북한군의 포격 도발이 시작된 가운데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장병들이 K-9 자주포로 응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북한 4군단 예하 해안포부대는 두
-
전면전 때는 南 확실한 우위, 국지도발 때는 北 파괴력 갖춰
관련사진공군 장병들이 F-15K 전투기에 슬램이알 공대지공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불타는 연평도, 무너진 믿음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수백 발의
-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4) “스탈린이 죽었답니다”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대한민국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제임스 밴플리트 미 8군 사령관이 한국을 떠나기 전 서울대로부터 1953년 1월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서울대는
-
[j Focus] 대북감청부대장 지낸 한철용 예비역 소장
대북감청부대인 5679정보부대 부대장을 지낸 한철용(韓哲鏞·64) 예비역 소장. 그는 4월 초 자신이 쓴 책 『진실은 하나』에서 북한은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직접 공격할
-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3) 눈이 커다란 미국 대통령
1952년 12월 방한한 미국 제34대 대통령 당선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수도사단을 방문해 한국군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선
-
[‘남기고…’ 200회 특집] 60년 전 한반도 ‘별들의 전쟁’
나는 1952년 7월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했다. 그 전까지 국군 1사단장, 1군단장, ‘백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 2군단장을 차례로 맡으면서 전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육
-
[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법무법인 재상의 군사법 전문 정환희 대표변호사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군사법 전문 변호사 국방부 군법무관 복무 경험으로 실질적 해결 방안 모색 #아들이 육군하사로 입대한 지 15개월 만에 선임의 폭행과 격무로 초소이탈 후 1년 실
-
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12) 제임스 밴플리트 1892~1992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과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기생이다. 성적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중간 정도였고, 밴플리트 장군은 그보다 조금 아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