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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세계 최고 원자력공학 대학 키운 해너 총장, 나의 롤모델이 됐다
1970년대 리처드 닉슨 행정부에서 미국 국제교류처(USAID) 처장으로 일하던 시절의 존 해너 미시건 주립대 총장. 1941~69년 총장을 지내면서 작은 농대를 과학기술 연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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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미국 대학, 책 20권 나눠주고 “한 달 뒤 시험” … 낙제 두려워 잠 설쳐
정근모 박사가 1960년 유학간 미국 미시간주립대의 그해 입학식에서 해리 트루먼 전 미 대통령(가운데)이 축사를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존 해너 총장이다. 트루먼은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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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한 중국인 교수 "청년이여, 눈치 보지 마라"
이토록 자유분방한 '교수님'이 또 있을까. 경기대학교 바이오융합학부 동커 교수를 만나고 나서 든 생각이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 질끈 묶은 파마머리. 흔히 떠올리는 근엄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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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독립운동 하듯 기술 확보하라” 독립투사 김법린에게 원전 개발 맡겨
1959년 1월21일 원자력원 설립에 이어 2월 3일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현 서울 공릉동)의 당시 서울대 공대 4호관에서 문을 연 원자력 연구소 개소식 장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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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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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 성장, 매력적···국민에게 환상만 심어준다"
━ 진보·보수정권에서 공직생활한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책을 쓰고 있다. 22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김 전 장관의 개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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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온·오프 하이브리드 강의에 디지털 인문학 실험
29일 방한한 진 블록 UCLA 총장이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대학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UCLA는 내년이면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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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요란한 조국 시리아, 점점 커지는 난민의 고통 … 한국인 정성 모아 보내요
━ 압둘 와합 헬프시리아 사무국장 2013년부터 한국에서 시리아 난민·실향민을 돕고 있는 압둘 와합 ‘헬프시리아’ 사무국장이 단체 팸플릿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 [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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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심장 충청] 세계적 석학 자문 '앤디컷국제대학' 개원…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키운다
“이건 돌이 아니고 감자입니다” “이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계란 껍질입니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SICA빌딩에서 열린 분자요리 세계적 권위자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츠(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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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의 퍼스펙티브] AI가 지도하자 ‘수학 포기자’ 성적 28% 올랐다
━ 학습혁명 최근 많은 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려 한다. 그러나 아무리 생태계가 좋아도 여기에서 혁신을 일으킬 인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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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동 무임금’ 지키고, 직원 한 명도 해고한 적 없다
━ 네이버·중앙일보 공동기획 [인생스토리] ② 민계식 현대학원 이사장 논문 280편, 지식재산권(발명특허·실용신안) 300여건, 기술보고서 90여권. 학자의 업적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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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스토리] “무노동 무임금 지키고 10년간 한 명도 해고 안했다”
━ 네이버·중앙일보 공동기획 [인생스토리] ② 민계식 현대학원 이사장 논문 280편, 지식재산권(발명특허·실용신안) 300여 건, 기술보고서 90여 권. 학자의 업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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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아들이 품었던 희망사다리 … 그게 방송대였죠
류 총장은 통일 이후 방송대 방식의 교육이 북한 주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4일 서울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방송대) 캠퍼스엔 벚꽃·목련이 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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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대학, 내달 3일 한국 학생 대상 유학설명회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랴오닝대학교가 오는 2월 3일(토) 오후 2시 한국의 유학 희망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금 한국은 ‘중국 유학 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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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위한 지식·사회·창의 자본 키워야 선진국 된다
━ [신년기획]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 소득 3만 달러 시대, 한국의 갈 길 영국 싱크탱크인 레가툼 연구소가 발표한 전 세계 149개국 중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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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박정희가 처음 불러들인 ‘유학파 과학자’ 김재관 박사 별세
향년 84세 일기로 별세한 우정(宇精) 김재관 박사. 1964년 12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선진국 산업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서독(독일)을 방문했을 때다. 뮌헨의 조찬모임에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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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수평가대학] 실용적 명품교육, 수시 경쟁률 서울 1위
서경대는 ‘현장중심 융복합 창작지향’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차별화된 특성화·실용화·국제화 교육으로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 수요와 시대 요구에 맞게 교육 과정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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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 북한 유학생 입학·장학금 제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중국 정부의 대북제재 일환으로 일부 중국 대학들이 북한 유학생의 입학을 제한하고 장학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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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고생 라틴어 열풍, 스킬보다 생각 키우는 계기 삼아야”
로마 제국의 공용어였던 라틴어는 인류 역사상 가장 고상한 언어인 동시에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꼽힌다. 동사 하나의 능동태 어미 변화만 해도 60가지가 넘고, 수동태의 어미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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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개발 빠른 성공엔 '중국 유학파' 과학자 있었다"
북한, '화성-14형 핵탄두' 사진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이 빠른 속도로 핵·미사일 프로그램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던 비결로 '중국 유학파 과학자'들이 거론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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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내비게이션] 외국인 교수·학생 적극 초청 아시아 최고 국제대학 목표
엔디컷국제대학 개원과 해외자문위원 위촉식 장면. [사진·우송대]김주용 입학처장 우송대는 지난 3월 존 엔디컷 총장의 이름을 딴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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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국내외 청년창업 지원 사업] 청년위원회 폐지로 유탄 맞나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인력·기능 승계 미지수 … 세계 각국은 활발한 글로벌 창업정책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활동하던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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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 여는 대전 중소기업인
지난 1일 오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축구경기가 한창이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생들이다. 전국 베트남 유학생 5000여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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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여는 중소기업인..경비 9000만원 전액 지원
지난 1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축구경기가 한창이었다. 스탠드에는 응원의 함성이 가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들은 한국 대학에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