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씨 월간중앙 신년호 기고문 요지
金大中 前民主黨대표가『月刊中央』94년 1월호에 기고한 논문을통해『21세기 초반의 유럽 공동체(EC).北美자유무역협정(NAFTA).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極구조를 거쳐 곧 亞太 단독
-
(10) 카를 마르크스-『자본론』|「노동」과 「자본」 관계 학문적 규명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도 오랫동안 불온서적으로, 그리고 금서로 지정됐던 『자본론』은 과연 어떤 내용을 가진 책인가. 과연 우리 나라의 공안 당국이 이 책의 내용을 알아서 금서로 지정
-
중앙은 북한의 “한은” 기능도 비슷/주요은행과 취급업무
◎북한경제 소식/원화·외화 교환비율 결정고시 무역은행/무역회사 대외결제업무 다뤄 대성은행 북한에는 어떤 은행들이 있으며 그 역할은 무엇일까. 북한 은행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경제
-
(8)「총체적 혁신정책」추진 필요
오랫동안「자유방임의 효율성」을 신봉해왔던 선진제국에서도 적극적인 정부개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만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셈이다
-
“독립은 옛일”… 「청산작업」 한창(리투아니아공 현지르포)
◎쿠데타때는 결사항전 태세/경제적 독립에는 시련각오 소련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인민대의원대회가 발트해 3국의 완전독립을 사실상 승인한 4일,인구 60만의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는
-
독립열기 가속화/고르비권좌 “흔들”/그루지야공 “독립”배경과 파장
◎새 연방안도 분리파 반대로 실현 못시켜/일부선 “극적조치 없으면 올해 실각”주장 그루지야공화국이 9일 이미 독립을 선언한 발트 3국에 이어 네번째로 독립을 선언함으로써 고르바초프
-
중국 “운남성을 대 동남아 전진기지로”(지구촌화제)
◎미얀마등과 국경무역 활발/메콩강 뱃길트고 주도엔 공항건설 중국 서남부 운남성이 최근 중국의 대동남아 전진기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얀마(구버마)ㆍ라오스ㆍ베트남 등과 접경지역인
-
콘크리트 장벽쌓는 EC |통합 앞으로 2년… 한국의 수출전략
지난해 EC(유럽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수출은 88년보다 9·1%가 줄었다. 특히 컬러TV는32·2%, VTR는 60·1%나 감소해 지난해 수출부진의 큰 요인이 됐다. 재작년까지만
-
일도 요타 대기업 병 걸렸다-"로마 제국의 멸망 교훈 삼자" 이색 캠페인
로마제국 멸망의 교훈을 살려라. 이는 이탈리아정부기관이나 어느 단체가 내세운 구호가 결코 아니다. 세계 제1의자동차 메이커를 지향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이색적인 캠페인이다.
-
일본 경제계도 "히로히토 몸살"
【동경=최철주 특파원】20여년 이래의 대 호황을 맞았던 일본경제가 「히로히토」 일황의 와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유통· 관광·호텔업계는 일본인들의 자숙분위기로 큰 타격을 받
-
후지오 망언 재발방지 다짐
【동경=최철주 특파원】제1차 한일 정례외무장관 회담을 마친 최광수 외무장관은 11일 하오 나카소네 수상을 예방, 후지오 망언에 따른 한국국민의 감정을 전달하고 양국간 현안의 조속한
-
소, 컴퓨터 낙후로 고심
소련이 체제유지의 바탕인 철저한「정보통제」와 첨단기술의 수용으로 야기되는「정보의 자유유통」사이에서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첨단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서구뿐 아니라 소련·동구 등에도
-
정보기술과 지역금융서비스 네트워크의 발전
세계금융시장에서 금융시장 간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이 큰 과제가 되고있다. 통신 정보처리·컴퓨터기술이 진보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가 확립돼가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완성하는데는
-
위폐
경북 금릉의 위폐는 규모면이나 기술면에서 우리 위폐 사상 기록적이다. 지금까지 국내 위폐는 1946년의 조선 정판사 사건 때 1백원권 9만 여장이 기록이었다. 『기네스 북』에는「히
-
대처수상-이계당 일 자민 부총재 보호무역 싸고 열띤 논쟁 IDU당수 회의서
워싱턴에서 열린 IDU(국제민주동맹) 제2회 당수회의 최종일인 지난 26일 영국의 「대처」 수상과 일본 자민당의 「니까이도」 (이계당진) 부총재간에 보호무역주의 확대경향의 책임문제
-
대만경제 쾌속성장에 브레이크
물가안정과 수출 증대로 그동안아시아 여러 나라 중 최고의 성장가도를 달려온 대만경제가 최근감속경향을 보이고있다. 대만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10·9% 로 아시아 제국 중 최고의 성장
-
국회본회차 지상중계|″기업활동제한 완화하겠다〃
정종택의원(민정)질문=공장보다는 그 관리사무실에 관심을 더 쓰는등 공직자·기업가들이 투자의 효율화를 기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숲과 같이 빌딩을 지어 사무실
-
(24) "유통제국"1세기…미「시어즈로벅」
『당신의 만족을 보장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의 돈을 도로 돌려 드립니다』 유통업계에서 세계최대의 제국을 세워 미국에만 1억2천8백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시어즈 로벅의 1세
-
성씨의 고향곡산연씨
곡산연씨의 시조는 고려충렬왕때 좌복야(좌복사·정2품)를지낸 연과창-. 관직에서 물러난후 황해도 곡산에서 여생을 보냈기에 후손들이 「곡산」 을 본관으로 삼았다. 연수창은 원래 중국의
-
"13년 앞을 보자" …일상들 홍콩 진출러시|화교들 손빼자 일은·증권회사 등 적극|땅값·홍콩 불 시세 급락 틈타 투자 늘려
조차기간이 끝나는 1997년을 앞두고 화교자본의 해외도피가 계속되고있는 홍콩에 일본의 종합상사· 은행·증권회사·유통기업들이 남모르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공에 주권과 통치
-
최근 각국의 날씨와 작황|기상이변…세계농사에 먹구름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금 세계는 이상기상속에 휩싸여 있다. 생명을 가진 물체는 모두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상기상이 한번 밀어닥치면 의류·주택·식량등 어느것하
-
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
걸려온 전화 격려 6·비난 4의 비율|신임 용산서장, 시민반응 들려주며 사기앙양에 부심
경찰창설36돌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열린 21일 하오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홍에 김수환추기경이 참석, 남덕고국무총리·서정화내무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등 분위기를 돋워 눈길을 끌었
-
예산 실 등 없애 큰 개편 예상 기획원|외무부 외신 문서 국 폐지 확실…중동 국과 아주 국 합칠 듯|실과 국의 직무나 행정대상 다른 문교부선 진통 클 듯|부 승격 때 축소 감안한 노동부는 해당사항 없어
정부의 조직정비기본지침이 시달되자 정부 각 부처는 그 지침에 따른 자체기구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미 정비지침의 상당부분이 정부안에서는 알려져 있어 통·폐합할 국 정도는 내정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