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비단「3난현상」몸살
역사와 전통의 진주비단이 사활의 기로에 서있다. 만성적인 인력·자금·원자재난 등 이른바 3난 현상과 값싼 중국비단의 덤핑 수출로 국제경쟁력이 떨어지고 내수판매 부진으로 채산성이 악
-
본토에 대표부설치 허용/대만입법원/직항로 등 접촉 확대
【대북 로이터=연합】 대만 입법원(국회)은 16일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입국과 대만인의 자유로운 본토여행 등 중국과 정치 경제관계를 확대하는 내용의 획기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
정부기관 16곳 감사/행정비능률 점검
정부는 행정내부의 비능률·낭비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총리실과 총무처 합동으로 2주간 경제기획원 등 8개 중앙행정기관,대구직할시 등 8개 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사무관리
-
지난 5개월 100여척 피해/동남아 뱃길 해적선 활개(지구촌화제)
◎중화기 무장 쾌속선 신출귀몰/말래카해협 지나는 “상선은 밥” 동남아시아 해역에서 한동안 뜸하던 해적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대부터 「해적의 노루목」으로 잘 알려진 인도네시
-
(3)여성의 직업|개성 만들기, 색채 전문가, 여가 상담사, 아이디어산업 진출 급증
서기 2000년6월10일 오전 10시. 어제 오후 슈퍼로부터 쿠리에 서비스(인편배달)로 받은 호박죽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것으로 간단하게 식구들의 아침식사를 대신한 L씨는 로봇에
-
보사부 보건원/보건당국 못믿을 판/징코민 메틸알콜검사 의혹투성이
◎두차례나 “절대 없다” 발표/소보원과 공동검사선 검출/“코팅벗겨 실험” 해명은 상식이하/검사결과도 제약사가 먼저 알아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당국이 의혹 투성이다. 보사부
-
소비자 괴롭히는 중국 저가상품/식기·약재 등 일부 인체유해
◎품질조악… 피해보상도 막막 중국이 현재 서울에서 대규모 무역전람회를 여는 등 한국내수시장에 대한 본격진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값싼 중국산 상품들이 국내 경쟁업계에 타격을
-
교보문고 세계 1등급 새단장|1년간 공사 시설 3배 확장
교보문고가 30일 다시 문을 연다. 새롭게 단장한 교보문고의 특징은 대형화·쾌적화·전산화다. 서가 총길이 24.7㎞ 위에 국내외 도서 15만종 1백50만권이 장쾌한 책의 숲을 이루
-
개방 따른 경쟁력 강화모색
한국잡지협회는 14일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방시대를 맞은 한국잡지의 진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출판시장에 이어 잡지시장의 개방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경쟁력 강화 등 대
-
여주 이천 광주 도자기 마을 불황 "몸살"
경기도 여주·이천·광주지역 국내 최대의 도자기촌이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도자기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이들 3개 지역 5백29개 등록업체 중
-
“대기업 「가족경영」탈피해야”/노 대통령,5대그룹회장 간담회
◎정경분리는 헌법 제1조와 같은 것 이 회장/중소기업에 특별 자금 지원해달라 최 회장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전경련의 유창순 회장·최창락 부회장과 이건희 삼성·정세영 현대·구자경
-
“정경유착은 안된다”/노 대통령/5대그룹 회장과 오찬
◎정세영 회장 “물의빚어 죄송” 사과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전경련 유창순 회장·최창낙 부회장과 이건희 삼성·정세영 현대·구자경 럭키금성·김우중 대우·최종현 선경 회장등 5대그룹
-
주택 등 도시 계획 대폭 재정비
창령읍은 2000년대 교통·산업·관광 요충지로 발전 가능성이 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도시 계획 면적 12.75평방km인 창령읍은 3월말 현재 5천5백41 가구에 인구 1만9
-
중앙선관위 사무총장|혼탁 감시하는 선거"실무총책"|권력과는 거리 먼 음지의 차관급
13일 오전10시 헌법재판소가『정당연설회의 경우 무소속후보에게도 같은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한 위헌이다』는 「조건부 위헌결정」을 어렵사리 내리게 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는 초
-
출판 시장 개방 "발등의 불"|국내 업계 자구책이 급하다
출판 시장 개방이 「강 건너 불」에서 「발등의 불」이 됐다. 재무부는 지난 20일 외국인 투자 금지 업종이던 출판업과 제한 업종이던 서점·인쇄업을 자유 업종으로 바꿔 빠르면 금년
-
전문유통공사 등 논의|잡지협 정총
한국잡지협회(회장 김수달)는 20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92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잡지유통 현대화를 위한 유통공사 설립 및 ISSN(국제연속간행물번
-
|고령화 사회인생은 60세부터…|「은발의 청춘」취업바람
『쫄깃쫄깃한 순 녹말 당면입니다. 세일가격에 사은품도 드리고 있어요.』 휴일인 지난15일, 서울상계동 건영백화점 지하식품부 다시다코너. 회색 점퍼·스커트와 진 자주 빛 가디건의 유
-
도서관 정보 전산화된다
정보의 지역성을 탈피하고 국가 정보 능력의 획기적인 신장을 꾀할 수 있는 「도서관 정보 전산망」 (KOLIS-NET) 계획이 확정됐다. 「도서관 정보 전산망」은 지방 도서관 이용자
-
도시계획·시장조사도 개방/43개서 55업종으로확대/정부 UR협상안
◎기내식 분야는 제외 도시계획을 짤때 외국업체의 참여가 가능해지고 외국인 속기사도 국내에서 활동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개방키로 했던 항공기 기내식공급에 외국업체의 참여는 허용치 않
-
(96)농사 살찌우며 공단도 키운다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북 음성 지역이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새로운 공업 중심도시로 발전키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음성군은 상고시대에는 진한의 땅
-
업계,북한정보 몰라 혼선/사소한것도 2급비밀
◎그나마 부실·관리 일원화안돼/“북한정보 제공” 중국 브로커도 북한과의 경제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북한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북한의 기본적인 통계자료등이 부족한데다 그나마
-
농업기술투자 대폭 늘린다/신품종 개발등 5백42억 투입
◎수출 유망품목 집중육성/UR압력에 대처 우루과이라운드(UR)등 수입개방압력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업기술개발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26일 농림수산부와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산
-
공정거래위 직권조사 강화/담합·하도급횡포등 중점 감시
◎어기면 과징금부과·고발/기획원 청와대보고 경제기획원은 제대로 고쳐지지 않고 있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기획원은 25일 청와대에 서
-
선거틈탄 비리 뿌리뽑는다/질서확립대책 연두보고 요지
◎성실기업·근로자 지원 일하는 풍토정착/고위 공직자 사치성 유흥업소 출입금지 ◇민주사회질서 확립대책(총리행조실)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로 선거혁신 성취 선거법위반자 엄단 ▲완벽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