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만에 또 수주…한숨 돌린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수주를 따낸 지 2주 만에 다시 대형 유조선 4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과 11만3000DWT급 유조선 2척과 15만7000DWT급 유조선 2
-
두바이의 못 말리는 '세계 최고병'…다음엔 뭐?
‘세계 최고’에 열광하는 두바이의 기록 본능의 끝은 어디일까.아랍에미리트(UAE) 연방을 대표하는 두바이는 중동의 금융·공항 허브로 ‘아라비아 반도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면적은
-
해운동맹 승선한 현대상선, 재활 준비 끝
현대상선이 해운동맹(얼라이언스) 가입에 성공했다. 기업 회생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현대상선은 14일 해운 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2M’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
대우조선 협력사 직원 목 매 사망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사내 협력회사 직원이 대우조선 내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거제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쯤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 유조선 선박건조장에 있는 선박구조물에
-
[경제 브리핑] 현대중, 첫 고객 초청 선박 명명식
현대중공업이 조선소를 설립하기도 전에 정주영 고(故) 현대그룹 창업주를 믿고 1971년 유조선을 발주했던 조지 리바노스 선엔터프라이즈 회장이 방한했다. 정주영 창업주의 손자인 정기
-
재무전문가 주도보다 업계 잘 아는 영업통 참여해야
조선 빅3가 구조조정 방안으로 설비와 인원 감축을 통한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내놨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근로자의 모습. [뉴시스]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
[취재일기] 정성립 사장이 대우조선 CEO로 기억되려면
이태경경제부문 기자“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이요? 산업은행 대리인 아닌가요? 큰 기대하지 않습니다.”한 대우조선 채권은행 담당자가 정 사장에 대해 내린 평가다. 정 사장의 역할이
-
수상 전력서 밀린 독일, 유보트로 반짝 성과냈다 몰락
1943년 8월 24일 미 해군 호위항모코어에서 출격한 TBF-1 어벤저 뇌격기와 F4F 와일드캣 전투기로부터 기관총과 폭뢰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독일의 유보트 U-185. “나
-
일본의 ‘사양산업 지정’ 오판, 반면 교사 삼아야
영국으로부터 조선업 1위 자리를 쟁취했던 일본은 1973년 1차 석유파동이 벌어지며 새 배에 대한 수요가 70% 줄자 정부 차원에서 조선업을 사양산업으로 규정했다. 두 차례에 걸
-
바다 떠다니는 기름창고 … 유조선이 동났다
싱가포르의 해운선사 오션탱커스(Ocean Tankers)는 지난해 10월 29만8000DWT(재화중량t수)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인도받았다. 원유를 운반하기 위해서
-
포니부터 26만t급 유조선까지 … 정주영 회장의 발자취 본다
울산에서 고(故) 정주영 회장의 ‘하면 된다’는 불굴의 의지와 그의 기업가 정신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박물관과 울산대 대학기록관은 2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박물
-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 ‘스페이스 클럽’ 회원
석정 장기영 선생은 1952년 ‘부흥십년론’을 통해 염원했다. “우리도 디젤기관의 유선형 기차, 대형 신식 선박, 국민 1인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업으로
-
표류하는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
기술력과 경쟁력 세계 1위 한국 조선의 침몰?... 컨테이너선·유조선·LNG선·해양플랜트 등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부동의 월드 베스트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대우조선
-
“누가 뭐래도 가자” 이병철·정주영이 이룬 제조업 신화
“회사 전체가 무너집니다.” 1983년 2월 이런 보고를 받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얼굴이 굳어졌다. 탁자 위엔 ‘기술도 없는 조그만 기업이 경영자의 욕심 때문에 무모한
-
엔진 진동 감소, 폐기물 소각 장치 … 배 1200척이 내 기술 싣고 다니죠
“현실적 장벽이 많았지만 우리나라 선박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울산 지씨테크의 김종련(57·사진) 대표가 이런 신념으로 개발한 제품
-
현대중공업, 인력 31% 감축, 뼈 깎는 개혁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증명한 세계 최대 원통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인 골리앗(Goliat) FPSO를 지난 2월 운반선에 탑재해 노르웨이로 출항시켰다.
-
중국, 첫 국산 항모를 내년 진수하려는 이유 보니
지난 2011년 4월 중국 다롄 조선소에서 개조 중인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 랴오닝함은 1998년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바랴크함을 개조하는 방식으로 건조했다. [중앙포
-
[Russia 포커스]한국은 극동지역 최대 무역 파트너 … 러, 혜택 줘야
주한 러시아무역대표부는 매년 러시아 지방 비즈니스 대표단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 대표부 대표(왼쪽 첫 남성)가 참가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Press
-
[Biz Report] 대우조선해양 쇄빙 LNG 운반선 9척 추가 수주
8일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사진 오른쪽)과 티케이社의 피터 이벤슨 사장(가운데) 등이 쇄빙LNG선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새로운 컨셉
-
대형 유조선 첫 수주, 소원 푼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9일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사진)을 수주했다. 이 배는 필리핀 수비크조선소에서 만든다. 중소형 선박을 주로 만들어 온 한진중공업이 대형
-
현대삼호중공업 식단, 이틀에 한번은 닭·오리
하루 식사 연인원이 최대 1만8500명이나 되는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이 닭·오리 메뉴를 주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사진은 지난 18일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이 오리탕 점심을
-
글로벌 빅3 경쟁력 … 봐도 흉내 못 내는 암묵지 기술
중앙포토 2006년의 일이다. A기업이 불쑥 ‘한국 조선업이 언제까지 1등을 하겠느냐’고 물어왔다. 이 고객은 미래 성장산업을 찾는 중이었다. 여러 근거를 토대로 한국 조선업의
-
드릴십 기술 독보적, 세계시장 42% 점유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스웨덴 선박회사 스테나에 인도한 극지용 드릴십의 웅장한 모습. 북극해역에서도 시추 작업이 가능한 이 선박의 선가는 한 척에 10억 달러를 웃돈다. [사진 삼성중
-
삼성중공업, 1척에 10억 달러 드릴십 기술 독보적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스웨덴 스테나사에 인도한 극지용 드릴십.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드릴십 9척을 약 49억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