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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방불케 한 보안 작전
후보자 73명과 예비 후보 5명 등 78명의 명단이 발표되기까지 청와대 실무자들은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보안 작전을 폈다. 청와대 실무자들은 12일 밤에야 겨우 보도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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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개각에 정가 술렁|정부· 여야당의 표정|국무위원들엔 18일밤과 19일새벽에 연락|신무임소는 외출했다 돌아오자 희색만면|어리둥절한 여당의원들 기자에 소식물어|김 전임총리는 10월부터 떠날준비했다고
김종필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들은 19일상오10시 약15분간 열린 긴급국무회의에서 미리준비된 한강의 일괄사표서에 돌려가며 차례로 서명. 김성진 청와대대변인과 전화로 잠시 상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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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꼬박새운 줄다리기|주요 법안 싸고 여-야 절충
공화당의 김용태 총무와 이영근 유정회 총무 등은 7일 밤 국회 3층 운영위원장실에 포진하고 일면협상, 일면 전략 수립으로 철야. 공화당의 박준규 정책위의장과 길전식 사무총장이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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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출신치고는 독종"
김종필 국무총리는 25일 상오 저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타워·호텔」 「코피·숍」에서 국회 재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차를 나누며 환담. 김 총리는 『재무장관 얘기를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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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외교」와 「의원외유」
올해 들어 의원외유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7개 반의 의원사절단을 파견, 의원외교를 벌이고 있는 것이 큰 이유의 하나다. 그리고 여당의원에 대한 외유「통제령」이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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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금융개입 방지론
박영복 대출사건은 단순한 사기사건이라고 하는 검찰의 발표 이상의 것을 밝혀내지 못한 국회재무위원회는 결국 사건처리방안으로서 권력의 금융개입을 방지키 위해 금융의 자율성을 확고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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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심판대에 오른 금융부조리
금융부정의 진상을 파헤친다던 국회재무위는 자료제출 시비로 귀중한 질의기간 이틀을 허송했다. 핵심 있는 질문을 위해 자료와 정보가 꼭 필요하긴 하지만 질문기간 사흘 중 이틀을 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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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74억 대출」 문책 건의키로 &재무위에서 진상 규명한 뒤-신민선 당내에 조사위
금록 통상의 74억원 부정 대출은 큰 정치 문제로 번져 신민당은 이번의 부정 대출 사건을 포함해 각 은행의 거액 대출에 관한 독자적 조사에 나서고 여당도 이번 부정 대출을 재무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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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에의 경제단체 건의
유정회 소속 재무위원들은 우리경제가 당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간사인 오정근 의원의 인솔로 19일 전경련, 20일 대한상의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고 며칠 새에 한국개발연구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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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의 부의장 추천 보류
국회부의장=고흥문, 원내총무=정해영씨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신민당의 원내요직 인선은 처음 물망에 올랐던 이민우씨가 총무로 최종 낙착. 유진산 당수는 13일 국회의원 휴게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