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질특허 등 외풍충격 속|기술선지화 "시동"
87년, 사회는 시끄러웠지만 과학기술계 폭에서는 차분한 한해였다. 2천 년대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를 점검하고 방향을 정리하는 그런 1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과기처·정부출연
-
북예멘 마리브유전 본격생산 하루에 2만배럴씩 공급확보
북예멘의 마리브유전이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최소한 하루2만배럴이상의 원유를 공급받을수 있게되었다. 최근 MEES(중동경제조사) 지는 매장량이 수억배럴에 달하는 마리
-
해외 특허공세 심각하다
금년 7월1일 우리나라의 물질특허가 개방된후 해외의 특허공세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국내연구기관 및 기업의 신물질 창출능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길특허 출원 현황
-
90년대 유전개발 한일양국이 주도
【휴스턴 로이터=연합】자본은 풍부하나 석유자원이 없는 한국과 일본이 90년대에 유전개발의 주도국이 될것이라고 미페트롤리염 파이낸스사의「에드워드·모스」전무가 7일 말했다. 「모스」전
-
해외유전 10개에 출자 90년까지, 5천5백억
동자부는 오는 90년까지 모두 5천5백36억원을 들여 현재 기름이 나오고있는 해외유전 10개를 지분매입방식(전체지분의 20%이내)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장기적인 국제원유
-
자동차·전자는 수출·내수 모두 "짭짤"-부침 심한 올해 재계판도
호박이 덩굴째 굴러 들어온 격이랄까. 이른바 3저의 호재로 80년대 들어 어느 때보다 좋은 의미로 바쁘고 분주했던 해였다. 나라살림의 골격이 되는 경제운용계획도 「결과」를 쫓아가며
-
에너지 정책의 실패작
서 마두라 유전은 현 단계에서 채점하면 에너지 정책의 대표적 실패작이다. 『유전에서는 실패했지만 가스전에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관계회사나 동자부에서는 말하고 있으나 마두라 유전의
-
과욕의 일장춘몽…9천만불 회수 막연|인니 서 마두라 유전 개발 중단
결국 9천만 달러의 거액을 남태평양 바다에 쏟아 넣고 인도네시아 서 마두라 유전의 꿈은 「일장춘몽」으로 끝나게 생겼다. 처음부터 된다, 안된다는 논란이 많았는데 총 1억2천6백만
-
내년 대졸 10만명 일자리 없다
대졸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져 내년 봄 대학졸업생 10여만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된다. 3저호항으로 기업의 일자리는 7천7백명(작년대비 14%) 정도 늘어났으나 대학문을 나서는
-
2천년까진「기술부국」 대열에|과학기술발전 장기계획을 보면…
2000년을 향한 과학기술발전 장기계획의 세부 실천계획은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반도체·정밀화학·컴퓨터·요소기술 (부품)등 특정전문분야에 중점을 두어 스웨덴·스위스·네덜란드·벨기
-
하이테크 농업의 길을 연다|일서『공장형 식량생산 전략』발표
【동경=최철주 특파원】이미 아프리카에서 식량위기를 경험했듯 장기적으로 보면 전세계 규모의 대 기근이 발생할 것이라는 자못 걱정스러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민족흥망 사를 보면 농업
-
유가하락과 석유소비 증가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해온 국제 원유 가가 다시 10달러 선마저 깨고 배럴 당 5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이런 사태는 이미 지난달 유고에서 열렸던 OPEC각료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
풀잎마다 이슬|가능성 엿보인다
○…드라머의 가장 큰 속성인「허구성」은 드라머로 하여금 우리 삶 속에서「일어날수도 있는」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담을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용인기능이다. 따라서 허구성을 창조적으로 활용
-
"기술에너지 개발 지원시급"
대체에너지 개발을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30일하오 민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2000년대 에너지자립을 위해서 어떤 정책 및 법제정이 필요한지가
-
(2)부산-창원
부산지역 경제의 절반정도는 신발과 섬유업종이 해내는 몫이다. 올 1월만 놓고 보더라도 부산지역 총 수출실적 3억 6천만 달러 가운데 신발과 섬유류 수출이 1억 8천 9백만달러를 차
-
생산량 줄었지만 "실판"은 속단|인니 서마두라 유전 어떤 형편인가
인도네시아 남마두라 제1유전의 생산량이 생산개시 2개월만에 절반으로, 3개월만에 4분의1 이하로 대폭 줄었다. 이에 따라 유전개발은 실패로 돌아갔고 정부지원금은 찾을 수 없을 것이
-
동력자원부 새해 업무보고 요지
▲에너지 사용기기 및 설비효율향상=열사용 설비검사기준제정 및 강화·에너지절약형 차량개발 촉진. ▲노후시설 개체=에너지관리진단 확대·에너지절약시설자금 2천4백74억원 지원·공장폐열
-
원유가 내린다고 다 좋은 것 아니다|국내 유가 전망·득실일 따져 본다
런던·뉴욕 등 현물시장에서 유가가 급락, 국내 기름값도 조만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북해산 원유가가 런던 시장에서 마침내 배럴당 20달러선 밑으로
-
(3)'86 예산을 풀어본다|메거D램·신소재 개발
2000년을 향한 과학기술발전 장기계획을 확정한 정부는 올해 그 어느해보다 대폭 늘어난 예산을 과학·기술분야에 투입, 많은 사업을 벌이게 된다. 금년 과기처의 예산은 총2천1백57
-
내일을 연다 >1<|"한국의 MIT"과학기술대학
정부는 85년 말 서기2000년까지 과학·기술력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선진화청사진을 발표한바있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대학·산업·각종연구기관들이 힘을 합쳐 국력의
-
2000년엔 256메거 D램 양산|과기처발표 『과학기술발전』 청사진
과기처가 발표한 「2000년대를 향한 과학 기술 발전 장기계획」은 그동안 여러 갈래로 두서없이 제시돼오던 이 분야의 청사진을 정부차원에서 확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과기처는『앞으로
-
전자·정보·통신분야 전망밝다|2000년대 고급두뇌 어느곳이 유망한가
금년에 학력고사를 친 자연계학생들이 중견이 되는 2001년쯤 에는 어떤 분야의 고급두뇌가 많이 요구되는가. 문교부는 89학년도 대학졸업정원(86년3월입학생)중 자연계학생을 9백75
-
「뉴라운드」탄생여부에 관심집중|선진국, 고도기술·서비스등 자유교역 주장|결의안 채택되변 내년 상반기에 협상시작
25일부터 제네바에서 개막된 제41차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GATT) 금년도 총회는 지난79년 동경라운드 타결이후 가장 중요한 회의의 성격을 갖고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
신 데탕트 장정의 시작|-미소 정상회담
6년만에 19일과 20일 제네바에서 다시 열리는 미소 정상회담은 85년 최대의 국제행사라고 할만 하다.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두 나라의 수뇌회담이라는 점에서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