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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돌아올 관광 청신호 켜졌지만 국익 좇아 돌변 가능성 잊지 말아야
━ 사드 갈등 봉합 이후 한·중 통상은 지난달 31일 한국과 중국이 사드 논란을 해소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관광명소인 서울 명동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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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동해 아닌 서해 태안에 오징어 황금어장 떳다
지난 9일 오전 5시30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집어등을 주렁주렁 매단 오징어잡이 배들이 줄지어 부두로 들어왔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배는 포항 구룡포 선적의 ‘찬유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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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뛰어도 … 주식형 펀드 절반은 아직 운다
수년 동안 펀드 투자를 해 온 회사원 임모씨(34)는 스마트폰으로 펀드 수익률을 확인할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 천정부지로 오른다는 주가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임씨가 가입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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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도시 공통의 고민, 완전 해법은 없어
‘뜨는 동네의 역설’인 젠트리피케이션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뉴욕·파리·런던 등 해외 주요 대도시도 원주민과 임차인이 밀려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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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에 부는 호텔 건설 열풍] 경기 침체? 관광업은 콧노래
훗카이도에 있는 YTL의 콘도 카사라. 최근 일본 훗카이도와 오키나와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삿포로에서 차로 3시간 정도를 달리면 구찬정(町,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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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돌아온 박근혜 정부 ‘실세’ 최경환의 격정토로
■ 공천을 경선으로 하자는 취지엔 100% 공감하지만 너무 함몰되면 새 인물 투입 안 돼■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한 데 대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 책임 인정해야■ 국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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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국을 떠나간다
[뉴스위크]20년 전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한 유럽 사업가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무한한 시장성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공장들에 하청을 줘 고급 의류를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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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물가 잡고, 경제난 극복 기대 … 의약품 포함 일부 품목 병행수입 허가
모스크바의 약국. 병행수입 합법화로 필수 의약품 가격의 안정이 기대된다. [타스] 러시아 정부가 병행 수입을 허가했다. 지적 재산권이 있는 해외 제품도 소유권자의 허가 없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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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에볼라 백신 여러개 개발, 임상실험 앞둬”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대원들이 에볼라 환자들을 이송하기 위해 비행기를 대기시키고 있다. [RIA Novosti] 최근 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경유해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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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대한민국, 일회용 사회에서 벗어났으면 …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나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것은 곤혹스럽다. 커피 자체는 역시 맛있다. 그런데 이 커피가 종이컵 옷에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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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불교의 관용·자비 정신으로 17년 시베리아 유배 견뎌
엘리스타에서 기도하는 칼미크 불자. 루슬란 수후신 스탈린의 공포 정치 때 칼미크 공화국의 주민 3분의 1이 강제이주당했다. 현재 칼미크는 해결책을 찾아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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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크림반도의 두 현안, 군대와 물·전력 문제
지난 3월 21일 크림 페레발른의 우크라이나 기지 앞에서 우크라이나 장교가 여자친구와 포옹하는 모습을 러시아 병사가 지켜보고 있다. [사진 AP]크림에는 해결해야 할 군사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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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30년새 자제력 줄고 공격성 증가 … 러시아 가정 25%, 일상 폭력 경험
QR 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멀티미디어로 만들어진 뉴스를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러시아인들이 황폐해지고 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심리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1981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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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입사 경쟁률 21대1 … 명문대 출신들 몰리는 까닭은
대부업에도 고학력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 취업의 벽이 높아진 데다 금융권 실적 악화로 올해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사 채용규모가 줄면서 생긴 현상이다. 대부업계 1위인 아프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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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각국 정상 맞을 콘스탄티놉스키 궁 마무리 단장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네바강 옆에 있는 G20 정상회의 로고. 말에 탄 사람은 이 도시의 건립자인 표트르 대제다.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테르곱스카야 로(路)에서 콘스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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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환위기 우려 고조 … 외자로 이룬 성장신화 한계
인도가 1991년 이후 22년 만에 다시 외환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통화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외국자본이 연일 이탈하고 있다. 인도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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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잘나가는 러 경제특구 '알라부가'의 비결은…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알라부가 특구의 본부 건물모스크바 동쪽 1000㎞쯤 타타르스탄공화국 옐라부가시에서도 10㎞ 떨어진 평원의 잘 닦인 도로를 따라가면 현대식 공장들의 모습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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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구로 이동 현상 여전 … 규모는 점차 줄어
“4년 넘게 외국 생활을 한 아이들이 한국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돼 해외파 학생 많은 곳으로 이사 왔어요. 특목고 많이 보내는 중학교와 대입 실적 좋은 고등학교가 가까운 것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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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한·러 연내 비자 면제되면 한국 의료관광 2~3배 늘 듯
한국과 러시아 간에 연내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 관광업계가 들뜨고 있다.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실제로 무비자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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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극 ‘툼스톤’ … 브릭스 투자는 현대판 골드러시?
영화 툼스톤 ‘웨스턴(Western)’이라 불리는 미국 할리우드 서부영화에서 미 서부는 신화의 땅으로 그려진다. 일확천금의 꿈을 좇아 서부로 몰려온 사람들, 법과 질서를 어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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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황 속 나홀로 호황 … “양곤 임대료 도쿄와 맞먹어”
미얀마 양곤에서 차들이 바삐 이동하고 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미얀마의 경제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진 미얀마의 성장 잠재력을 본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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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APEC 정상회의, 러시아 ‘동진정책’의 초석을 놓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블라디보스토크 APEC2012’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다. 러시아에게 ‘유용한 경제적 대안’으로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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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어 대만·일본 … 글로벌 기업들 “파주가 좋아”
12일 낮 임진각으로 향하는 자유로변 출판단지 인근의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산업단지 현장. 68만㎡의 출판단지 2단계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도로·상하수도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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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도심에서 30분 이상 떨어진 집 싫다”
몇 년 전만 해도 도회지에서 집을 선택하는 으뜸 기준은 부동산 투자가치나 가격이었다. 도심이나 직장에서 먼 곳이라도 나중에 집값이 오를 것 같으면 기꺼이 매입하거나 분양받아 이삿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