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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반을 가릴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사연
"상상 이상 남다른 외모의 그녀 머플러를 벗어도 사랑이 찾아올까요?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25년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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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같은 생각 버리고 사람 기용 잘 하라!”
■ MB 밀면서 ‘떡고물’ 안 바라… 1년4개월 지지했는데 배신 ■ “아들 공천에 관심 안 뒀다”… 외부 인사 심사 어처구니 없어 ■ 민주계 빠진 여당은 무주공산… “내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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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 총장은 교수 눈치 보느라 대학 개혁 못해”
“교수들이 총장을 선출하면 선거 과정에서 대학 사회가 분열되고, 총장이 교수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대학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언 처브(64) 호주국립대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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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젊은 작가 페스티벌’ 눈길 끄는 외국작가 2명
이번 주 서울 홍익대 앞 거리는 문학의 열기로 후끈하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2008 서울, 젊은 작가 페스티벌’의 현장이어서다.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문학행사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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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기행 ① 민화박물관
풍자와 해학을 찾아 굽이굽이 강원도 산길을 넘다 강원도 영월 하동면 와석리. 굽이진 고개를 넘고 또 넘어 첩첩산중의 와석리를 찾은 까닭은 이곳에 바로 ‘민화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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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스킨십에 ‘두꺼비가 껑충’
▶1957년 출생, 외국어대 일문과 졸업 1991~1994년 미국 시애틀 클로버 밸리 골프클럽 사장 2003~2006년 쌍용화재보험 사장 2007년 4월~현재 진로재팬 사장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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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 정체성 잃으면 망해”
▶1945년 경북 경주 출생 경북고·서울대 경영학과 졸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 캔자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69~80년 행정고시 합격, 재무부 외화자금과장·이재과장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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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탄탄한 마운드, 든든한 동문 … 챔피언 만들다
2006년 초 서울 덕수고등학교 운동장. 예비 신입생 성영훈은 선배들과 함께 첫 겨울훈련을 치르고 있었다. 간결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오른팔의 궤적이 물 흐르듯 부드러워 코칭스태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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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소니 롤린스5월 23일(금) 오후 8시, 25일(일)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1960~70년대 재즈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거장들이 모두 가고 홀로 남은 소니 롤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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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손맛] 멸장·집장·육장·돔장 … 최씨 고집‘장’깊은 맛
15대째 경주 최부자 집의 손맛을 잇고 있는 김숙씨(63·右)가 새내기 며느리 김혜옥씨(28)와 함께 멸장·집장·육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신라시대 왕궁 터인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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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용학이 이룬 신화
모발과 두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모발의 성장은 모낭과 모유두에서 이루어지며 우리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은 죽은 단백질 상태다. 따라서 모발의 관리를 위해서는 모발 자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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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되 치명적인 합환주 - ‘베오울프’ 속의 벌꿀 와인 ‘미드(Mead)’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베오울프(Beowulf, 2007)’는 찬반 혹은 호오가 극명하게 갈렸던 작품이다. 사전 지식 없이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개 느닷없이 뒤통수를 얻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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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한국 전통문화 예술공연 단체 ‘들소리’의 문갑현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연습실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올 1월 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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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아끼고 줄이고 천천히 프랑스 파리‘환경영웅’
조나탕 모리스(오른쪽에서 둘째)는 지난달 파리 시내에서 동료들과 함께 슬로푸드와 유기농 식품 이용 캠페인을 벌였다. 모리스가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 앞에서 유기농 사과를 나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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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올 1월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들 사이에 최고의 파티장소로 꼽히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웹스터홀.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한 무리의 한국 젊은이들이 개량한복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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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싸구려 패키지 뜯어 고칠 것”
오지철 사장은 "관광공사 조직을 개혁해 민간에 넘길 것은 넘기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승식 기자]한국관광브랜드 ‘코리아 스파클링(Korea, Sparkling)’이 선보인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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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가장 우승하고픈 대회, 마스터스
11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 타이거 우즈가 16번 홀 그린 앞에서 잠시 상념에 잠겨 있다. 최경주 선수는 파3(170 야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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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학문의 보물창고 활짝 연 공부도둑 ‘마스터 키’는 …
“삶이란 끝없이 앎을 추구하며 지내온 과정”이었고 “즐기면서 해온 놀이”였다. 학문의 세계를 ‘보물창고’, 자신을 ‘공부도둑’이라 부르는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장회익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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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요리저런얘기] ‘닭강정’ 벚꽃 다 지기 전에 도시락 소풍 어때요
저는 한 기업의 고객센터에 근무하고 있어요. 작은 민원을 제기하는 분부터 불쾌한 말을 하는 고객까지 그들과 하루 종일 입씨름하다 보면 퇴근 때는 기진맥진하게 마련이지요. 게다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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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우주 선진국을 향한 드림 스타트”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8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08 스페이스 코리아’ 행사장에 참석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탑승한 우주선의 발사 장면을 보며 기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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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유리알 그린’ 심술 이겨낼까
타이거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다. 1997년과 2001, 2002, 2005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우즈는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오거스타 AP=연합뉴스]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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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
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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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티나와 함께하는 모녀의 행복스토리④
우연히 TV에서 꽃 장식하는 모습을 보고 최고의 플로리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내 딸. 한 순간 지나가는 꿈일 거란 내 생각과 달리 화훼 장식과에 진학했다.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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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은과 MB정부와의 ‘갭’ 좁힐까
▶이성태 한은 총재는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는 외로운 자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경기 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