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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담화 계승하겠다더니 '깎아내리기 검증' 아베 물밑 총감독
지난 2월 13일 중의원 예산위에 참석한 아베 총리. TV 카메라 불빛인 빨간 원이 마치 일장기를 상징하는 듯하다. [도쿄 로이터=뉴스1]20일 일본 정부가 공표한 소위 ‘고노(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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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이 피해선 안 될 또 다른 '시간과의 싸움'
서승욱도쿄 특파원#1. 지난달 28일 오후 일본 중의원 예산위, 고노 담화 폄훼에 앞장서 온 ‘일본유신회’의 야마다 히로시 의원이 또 억지를 쓰기 시작했다. ▶야마다 히로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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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좋지만 …" 삼류 망언 신파극 끝
이시하라(左), 하시모토(右)“회담은 불과 20분, 이시하라는 ‘나는 네가 좋다’고 했다. 그러고는 하시모토와 악수하고 헤어졌다.” 1년6개월 만에 결별한 일본 극우 정당 일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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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본 우익 하시모토·이시하라 결별
일본의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과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전 도쿄도지사) 중의원이 분당에 합의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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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노담화 날조라고 떠드는 일본 부장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1993년의 고노담화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일본에서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정부 안에 팀을 만들어 고노담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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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 "고노담화 검증" 공식화
일본 정부가 고노담화를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28일 공식화했다. 1993년 종군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인정했던 이 담화가 사실인지를 다시 확인하겠다는 것으로, 안 그래도 최악인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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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다케시마 탈환 기념식 열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로 정한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의 현 청사 내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가메오카 요시타미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오른쪽)과 미조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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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고노 담화 신빙성 문제 … 전문가 검증 검토"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에 대해 “학술적인 관점에서 더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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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일본 깃발, 젊은 층도 열광 "아베 정권 6년 간다"
요즘 일본에는 하나의 큰 벽이 있다. NHK 회장의 망언 스캔들이 터져도, 역대 1·2위의 인기를 누린 전직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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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물러터진 일본 야당을 어찌할꼬
서승욱도쿄특파원 “오승환이라고 새로 왔잖아요. 한신 타이거스에, 근데 나라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한신의 전 마무리투수인) 후지카와 규지의 등번호 22번을 준 건 너무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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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따라 카지노 뛰어든 일본·대만
카지노와 컨벤션 센터를 갖춘 싱가포르의 복합 관광단지 마리나베이샌즈. [중앙포토] 아시아에 카지노 열풍이 불고 있다. 2000년 10월 한국이 강원랜드 카지노를 개장하고 이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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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위·외교 정보 60년 비공개 … 아베 밀어붙인 비밀보호법 통과
“일본 사회의 시계를 태평양전쟁 이전으로 돌리려 한다”는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밀어붙인 특정비밀보호법이 결국 6일 밤 참의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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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운짱' 아베, 올림픽까지 가져갈까
서승욱도쿄 특파원 시리아 공격 승인을 의회에 요청한 뒤 곧바로 골프장으로 달려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비난을 받고 있다. 골프에 비교적 관대한 미국 언론이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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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서 일본 헌법 지키자" 89세 무라야마의 연대론
“헌법을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파에 집착하지 말고 모두 결집해야 한다.” 1995년 발표된 무라야마 담화의 당사자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사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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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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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최정동 기자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부수는 요미우리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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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처럼 은밀한 개헌 따라하자 주장한 아소 실언인가 신념인가
망언제조기로 유명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가 또다시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나치 독일의 수법을 배워 헌법개정을 추진하자는 망언을 뱉어낸 것이다. 아소 부총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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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정권교체 민주당 3총사 오자와·간·하토야마 처참한 몰락
왼쪽부터 오자와, 간, 하토야마. 불과 7개월 전까지 일본의 집권당이던 민주당이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자민당에 65대17로 대패하며 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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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앞으로 3년은 '아베 천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일본 의회를 완전 장악했다. 자민당은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 공명당과 합해 과반을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두며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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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진력 얻은 개헌 … 연정 파트너 공명당 반대가 변수
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자민당은 오랜 숙원 사업인 평화헌법 개정에도 한발 다가섰다. 개헌 발의를 위해선 중·참의원 공히 3분의 2이상이 필요하다.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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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참의원 최악 참패
선거는 자민당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자민·민주 양강 구도가 깨어지고 정당마다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아베 신조 총리는 승리가 확정된 밤 9시30분쯤 자민당 본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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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늘 참의원 선거 … 자민 67·공명 9석 예상
‘빅 데이터’도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을 예측했다. 야후 재팬이 빅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19일 발표한 각 정당별 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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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벼른 아베 "부모 원수 같은 선거 꼭 이긴다"
“반드시 이긴다. 부모의 원수와 같은 선거다. 만약 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난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 21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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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 선거 후 급격히 우경화되지 않을 것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선거 이후 일본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