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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유승민이 안철수와 힘 합치면 대선은 게임 끝” 호남파 박지원은 DJP식 연정 주장하며 김종인 만나
1990년 1월 22일 ‘3당 통합’을 선언하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총재·가운데) 대통령과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왼쪽),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중앙포토] 정치는 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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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경희대 공동기획] 시민들이 꼽은 매력 정치인 12人, 그들의 매력
강력한 리더십으로 무장한 독선적 정치엔 피로감… 포용력과 소신 갖추고 국민과 소통하는 리더를 선호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 선거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인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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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통령은 정권 아닌 국회 심판이라는데 …
최상연논설위원1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집권당 실세 정치인과 골프 라운드할 기회가 있었다. 그날따라 그분의 스코어가 딱했는데 변명은 훌륭했다. 머리를 처박고 살던 야당 시절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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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누리당, '청와대로부터의 자율'을 선언하라
4·13 총선으로 집권당이 원내 2당으로 추락하고 여소야대 상황으로 돌변한 지 2주가 흘렀다. 비상한 변화에 비상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정당은 소리 소문 없이 소멸해버린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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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내각에 프로들이 넘쳐나야
이철호논설실장그의 애칭은 ‘토니’. 독일 프랑크푸르트 축구팀의 장비 담당이다. 사실상 온갖 허드렛일이 그의 몫이다. 선수들이 로커룸 바닥에 땀과 흙투성이 유니폼을 내동댕이치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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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심층분석] 여소야대 20대 국회 지형도 어떻게 달라지나
■ 평균나이 55.5세로 역대 국회 최고령, 3040 줄고 6070세대 증가■ 초선 비율 44.0%, 19대 49.3%보다 감소, ‘공천개혁’ 실패 지적도■ 유승민·김세연·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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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서민들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민생정치’가 목표
지역구인 부산진구 범전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춘 당선자는 “더민주의 합리적 진보 세력과 새누리당 개혁적 보수 세력이 대화해 우리 정치를 선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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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3당 6색
이정재논설위원총선 후 여의도는 색깔전쟁 중이다. 당은 크게 셋이지만 색깔은 각각 두 개씩 여섯이다. 진보우파부터 막장좌파까지 표를 노려 한 배를 탄 결과다. 치고받지 않는다면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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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유승민 역할론 제동 땐 공천 파동 버금가는 내분 정국 주도권 노리는 안철수 ‘박지원 원내대표’ 만지작
4·13 총선 후 엇갈린 표정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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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란의 마무리
복거일소설가‘안철수 현상’은 본질적으로 민란이다. 안철수 의원은 기존 정치에 반기를 들었고 국민의당을 이끌면서 양당 구도를 깨뜨리려 시도했다. 정치 현실에 절망한 시민들이 그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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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선 민의는 대통령의 변화를 요구한다
‘투표 탄핵’ ‘선거 탄핵’이란 말까지 나온 4·13 총선 대참패로 여권은 깊은 수렁에 빠져 들었다. 과반 의석의 집권당이 30석이나 잃고 원내 1당 자리를 내준 건 헌정 사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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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투표로 무엇을 바꿀 수 있나
김진국대기자투표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른 아침 줄지어 선 유권자들이 하나같이 진지하다. 의욕에 차 있다. 실망했던 정치가 다시 싱싱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8, 9일 사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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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 대통령과 관계 묻자 “강을 아직 안 건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 발언은 30일 오후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중반쯤 나왔다. 김 대표는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겠느냐”는 질문에 “이미 마음에 결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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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 대통령과 관계 묻자 "강을 아직 안 건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 발언은 30일 오후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중반쯤 나왔다. 김 대표는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겠느냐”는 질문에 “이미 마음에 결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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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새누리 공천은 악랄한 사천”
정의화 국회의장이 ‘친정’ 새누리당의 4·13 총선 후보 공천을 “악랄한 사천(私薦)”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장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친박근혜계 주도의 공천 결과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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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유권자는 ‘얼라’가 아니라 ‘호랑이’다
장세정지역뉴스부장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시대 배경은 여말선초(麗末鮮初) 난세였다. 그 시대가 낳은 최고의 영웅을 꼽으라면 단연 정도전(鄭道傳)이다. 역성(易姓)혁명 사상을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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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까지 당 이끌어 달라더니… ” 앙금 남은 인·인 관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더 드림 경제콘서트’에서 “특정인의 욕망에 편승해 호남에서 야권의 분열을 야기하는 세력이 있다. 오히려 정권교체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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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유승민의 총선,김종인의 총선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4·13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후보등록 마감일(25일)까지도 한번의 막장 드라마를 추가했습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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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권자 우롱한 새누리당 ‘공천 내전’
김무성 대표의 ‘무공천 귀향 사건’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전(內戰)이 하루 만에 봉합됐다. 김 대표가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못하겠다고 버티던 6곳 가운데 3곳을 양보하고 나머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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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옥새 반란 “5곳 무공천”
4·13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새누리당이 또다시 혼돈에 빠졌다. 김무성 대표가 갑자기 유승민(대구 동을)·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이 낙천 후 탈당한 5개 선거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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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탄환이 한 발밖에 없다”
전영기논설위원4·13 총선이 희한하다. 여야 대결은 없고 여여 충돌, 야야 갈등만 눈에 보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친박 공천장에 도장을 찍어줄 수 없다며 짐 싸 들고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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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승민 "정든 집을 잠시 떠난다"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21일 대구시 동구 용계동 유승민 의원 사무소에서 유 의원 공천 관련 소식을 기더리던 한 지지자가 뉴스를 접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3일 밤 탈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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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쓴소리…"야만적 공천, 총선 패배하면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김경빈 기자.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서대문을)은 22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권력의 눈치는 보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야만적 공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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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유신헌법 1조 2항의 망령
권석천논설위원‘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그 대표자나 국민투표에 의하여 주권을 행사한다.’ 2016년 한국 사회엔 유신헌법 제1조 2항이란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