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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찢어진 눈의 동양인에 내줄 땅은 없다”
비 내리는 25일 광주교대, 한 학생의 영결식이 있었다. 그는 15일 러시아에서 10대 3명에게 집단폭행 당한 뒤 숨졌다. 3년 전 옛 소련 우크라이나에서도 한국 청년이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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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키워드 뉴스] 오레오(Oreo) ‘외모는 흑인인데 의식구조는 백인’
미국의 한 TV 시사프로 진행자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를 ‘오레오(Oreo)’ 쿠키로 비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에도 수입되는 오레오는 겉은 검은색 과자지만 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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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한국인 발레리나 김혜민씨 “원없이 춤출 수 있다면 어디라도 … ”
슬로베니아 국립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김혜민씨(윗사진)가 지난해 류블랴나에서 열린 ‘돈키호테’ 공연에서 열연하고 있다(아래 사진 맨 오른쪽). [김혜민씨 가족 제공] 이탈리아와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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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 할리우드의 한국계 여우들
헐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여배우들의 이미지가 변화하고 있다. 김윤진·문 블러드 굿·어슐라 메이어스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은 ‘한국계 여배우’라는 틀을 과감히 깨부수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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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의조기유학돋보기] 미국서 자라는 것이 과연 행복할까
주위에서 보면 자녀를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좋은 자연환경에서 인간답게 살게 하기 위해 외국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종종 있다. 사실 미국에 처음 가면 그 여유로움.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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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6. '오리엔탈리즘'과 그 이후
사이드가 떠났다. 그러나 경계를 초월하고 사고(思考)와 분석의 장기적 결과를 기대하던 그의 정신은 죽음의 물리적 경계를 넘어서 오랫동안 이 세상에 남아있으리라. 20개가 넘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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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모국 온 미국 다이빙 영웅 교포 새미 리
"2010년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남북 단일팀이 많은 금메달을 따는 것을 생전에 꼭 보고 싶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과 52년 헬싱키올림픽에 미국 선수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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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8. 주류사회 진입하는 한인들
'유리천장(glass ceiling)'.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스스로의 처지를 얘기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아무리 악착같이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도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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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타열전 (80) -'다수' 이끄는 '황색 마이너리티'(1)
백인 우월을 주장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대개 조잡한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편견은 백인사회의 보편적인 분위기로, 메이저리그 영역도 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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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극우파
◇파시즘=이탈리아어로 '묶는다'는 뜻인 파쇼(fascio)에서 유래된 용어이지요. 좁게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가 내세우던 정치체제를 말합니다. 일당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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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명예의 전당 (16) - 치프 벤더
메이저 리그가 가장 수치스럽게 여기는 역사적 사실은, 20세기가 후반기를 맞이할 때까지도 존재했던 유색 인종에 대한 배척일 것이다. 1884년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에서 활약했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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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나는 미국이 싫다' 책 낸 김현아씨
단행본 한 권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김현아 (35.서울대병원 류머티즘내과 전임의) 씨. 83년 대입 학력고사 자연계 여자 수석과 서울대 의대 입학.졸업.박사학위 취득 등 경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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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지원 말뿐 韓.黑갈등 여전 - 한인사회 현주소
“LA폭동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미국사회의 용량이 위기가 닥쳤을 때만 반응할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이다.”버클리대 사회변동학 연구소장 트로이 더스터 교수가 작성한'LA 5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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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본 마가렛 조-생소한 동양인 삶 대변
『이 코미디는 한국교포들이 미국에서 번듯하게 살게됐다는 걸 자랑하는 프로가 아닙니다.아직도 미국인에게 생소한 아시아계 사람들의 삶을 미국에 소개하는 프로로 봐야해요.』 23일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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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솥밥」
◇15일자 37면 「우리는 한솥밥」제목의 기사는 LA다저스에한국의 박찬호선수와 일본 노모선수의 입단을 다룬 내용를 소개했다.이 기사는 두 선수가 동양인이라는 것 이외에 여러가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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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의료재단 카이저 병원 교포의사 김항선씨
재미교포 의사 김항선 박사(56·내과)는 미국 의학계에서 보기 드문 이변을 일으킨 「의지의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일 동양인으론 처음으로 미국 최대인 카이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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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세계적 음악학교 생길 것"
우리나라에도 줄리어드나 커티스 같은 음악학교가 세워질 것이라는 외국음악인의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실기위주의 교육을 담당할 컨서버토리형의 음악학교 설립은 이미 국내의 뜻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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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호주 이민 문호 아직 좁다
김삼오 호주가 백호주의(White Australia policy)를 철폐, 동양인이민을 대폭 받기로 했다는 한국매스컴의 보도 때문에 이곳 교민들이 고국의 친지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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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미 교포의 원죄
25세의 한 재미 교포 청년이 이중 살인의 혐의를 받고 강력범 수용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미 한국 교포들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이 청년을 구하기 위해 구출 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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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다시 높아진다-미국
78년1월 현재 미국의 인구는 2억1천7백73만9천명, 1년 사이 0·8%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 통계국이 발표한 77년 전국 인구 「센서스」 결과를 보면 미국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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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화에 앞장을 김수환 추기경 임명에 붙여
「로마·가톨릭」교황 「바오로」6세는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오로」6세는 그밖에도 전 세계 「가톨릭」고위 성직자 34명을 새로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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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민받는 「캐나다」
9월20일 「아시아」극동지역을 순방하고 돌아온 「캐나다」이민장관 「마첸드」씨는 『앞으로 「아시아」로부터 많은 이민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아시아」에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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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우리 의사가 백인보다 환영받아
멀리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년간 인술을 베풀어 생활수준이 낮은 원주민들에게 따뜻한 한국의 인정을 심어놓은 노재동(39) 의사가 휴가차 14일 하오 귀국했다. 『후진을 탈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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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소묘|맹호부대 안종문 소위의 「스케치·북」에서
안종문 소위는 서울대학교미술대학을 졸업한 ROTC출신. 작년 10월 월남에 파견된 후「빈케」서 북무중이다. 바쁜 군무의 틈을 타서 월남의 이 모습 저 모습을…「스케치」한 그림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