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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군 이대로는 안된다
최근 군 (軍)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육.해.공군이 번갈아 가며 모두 허점을 드러낸 것은 결코 우연으로만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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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지하수 오염 중증' 대책 좌담회
'지하수 오염 중증' 이라는 본지 연재보도 이후 지하수를 살리자는 각계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본지는 지하수 주오염원인 2백여만개의 폐공처리와 생활하수.토양오염문제, 무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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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가 썩고있다]하.정책부재-과학화 시급
"법이요. 있으면 뭘 합니까. 현장에선 따로 노는데…. " 경기도 가평에서 리조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시추업자 C씨의 말. 지하수를 개발.관리하는 데 법과 현실의 괴리가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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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이하 신고만으로 건축
일정면적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은 신고만으로 건축이 가능해지고, 민영주택 청약 20배수 제도는 폐지된다. 또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를 차 전면 유리창에 부착하거나 지니고 다닐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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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분야 규제개혁]
가장 규제가 많은 부처 중 하나인 건설교통부의 각종 규제가 대폭 정비됐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8일 건교부 관련 규제의 63.4%를 올해 내에 정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는 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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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공무원도 '3진아웃제'
서울시는 앞으로 직원이 금품수수로 인해 징계를 세 차례 받으면 파면 또는 해임하는 '징계 3진 아웃제' 를 실시한다. 또 직원의 청렴성과 비위사건 발생빈도 등을 평가한 '청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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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에 주량넘는 술 권하면 성희롱”국방부 지침
군대 내무반에 누드사진을 걸어도 성희롱으로 간주돼 처벌받는다. 국방부는 23일 군내 여성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성희롱 방지지침' 을 전군에 하달,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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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신창원 신드롬을 경계한다
탈옥수 신창원이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경찰의 손을 뿌리치고 안개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연일 1천여명의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이 서울 포이동 일대를 이잡듯 샅샅이 뒤졌지만 그의 행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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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IMF체제 원년 정신만 차리면 산다
경제위기와 정권교체라는 무거운 과제가 중첩된 1998년 새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 새롭게 변하는 게 많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등 위기경제 속에서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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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폐차 쓰레기 산더미…올 4만3,000여대 빈터·골목마다 방치
18일 오후 서울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시장내 공터. 버려진 승용차.승합차.트럭 등이 시커먼 먼지를 뒤집어 쓴 채 흉물스럽게 서있다. 번호판이 떨어져 나가고 앞뒤 범퍼가 찌그러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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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티눈 있으면 오래 산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
발바닥에 느닷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티눈처럼 성가신 것도 없다. 눌리면 아프고 심하면 보행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선 수주이상 티눈연고를 바르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 수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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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조사기 1대 분실…파괴땐 치명적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들어있는 방사선 조사 (照射) 기가 분실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과학기술처는 지난 3일 오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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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임금및 단체협상과정서 격려금 1,000억대 편법지급
노사간 임금및 단체협상 과정에서 회사측이 파업등 분규를 막기 위해 갖가지 명목의 격려금을 근로자들에게 편법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분규 격려금' 형식을 띠고 있는 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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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20일만의 균열 시민들 분통
4백10억원이나 되는 주민 혈세로 건설한 안양 박달우회도로 고가교가 개통 20일만에 부실시공으로 균열사고를 빚은 것은 우리 건설현장의 병폐로 지적돼 온 안전불감증이 여전함을 입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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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매체 추방운동 전개 가해자 처벌보다 선도를
학교주변의 청소년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최근의 청소년 폭력은 단순한 탈선의 차원을 넘어 범죄화되면서 그 유형도 점차 집단화.조직화되고 있다.폭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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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대낮 돈벼락- 30대 '정치인 각성요구' 호텔서 지폐 뿌려
27일 오전11시20분쯤 서울중구 프레지던트호텔 27층 2718호 객실에서 투숙객 김남식(金南植.36.노동.서울강동구성내3동)씨가 3백70여만원(1만원짜리 70여장,1천원짜리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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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공장 2,000곳 양성화- 경기도, 5월부터 공해배출업체는 제외
경기도내에 산재해 있는 무등록공장 2천6곳이 오는 5월부터 모두 양성화돼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경기도는 20일 조건부이전.철거.개선대상으로 관리해오던 4천6백54개 업체중 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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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北예루살렘 고속도 건설'- 팔레스타인 거센 반발
[예루살렘.워싱턴 AFP.DPA=연합]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8일 요르단강 서안을 통해 북부 예루살렘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 조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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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反日소설 쓰는법"펴낸 미즈노 ■페이씨
『아이고매』『긍께요』『…인데요잉』-.그는 짙은 전라도 사투리를 자연스레 구사한다.29세의 미즈노 페이(水野俊平.필명 노히라 슈누이).일본 덴리(天理)대에서 조선학을 전공하고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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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신고식 치른 영화"박봉건..." 김태균 감독
『두세 마디로 요약되는 영화는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영화의 미덕은 선명한 메시지 전달보다 풍부한 삶의 무늬를드리우는데 있는 것같아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10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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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체증우려 '農民대회' 不許
서울경찰청은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李水金)이 오는 10일 오후 여의도광장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통합의보,쌀 자급을 위한 96전국농민대회」가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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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하게 표현돼 있는 경제행정법규조항들 정비
뚜렷한 법적 근거도 없는 행정규제나 모호하게 표현돼 있는 법규 조항들이 정비된다.인.허가등 행정절차 과정에서 행정기관의 재량에 따라 자의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소지를 줄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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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버스전용차선 단속 유명무실
고속버스 전용차선제가 실시된지도 수개월이 됐다. 그것도 매일 실시하는 것이 아니고 주말이나 일요일에만 실시하는 이 제도가 처음에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단속으로 상당한 실효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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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통굽.샌들 맵시는 좋지만 근육.요통 유발 유의
망치 발.갈퀴 발.추모양 발….발 전문의들은 요즘 여성들의 변형된 발모양을 이렇게 부른다.특히 이들 여성들의 공통된 호소는 근육통과 요통.모두 높은 굽과 좁은 앞볼의 신발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