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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찍어낸 흥덕사지-"인쇄 문화 명소"로 각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찍어낸 흥덕사지가 복원, 3년만에 옛 모습의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 인쇄 문화의 메카로 등장했다. 86년5월 사적 제315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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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박물관 산지식 쌓으며 자연경관 "만끽"|겨울 방학은 자연학습장에서
평소 학교생활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넓히기에 더 없이 좋은 겨울방학이 깊어가고 있다. 자녀들의 지적 호기심과 계발과 가족의 주말나들이를 할 수 있는 이색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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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선사 유물 "하나라도 더 찾자"-또다시 물에 참기는 양구·화천 선사유적지
평화의 댐 공사로 43년만에 햇빛을 보았던 강원도 양구·화천 2개 군에 걸쳐있는 파로호의 선사유적지가 또 다시 물 속에 잠기게 된다. 한강수력발전처가 86년 평화의댐 건설로 파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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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뉴스
○…북한이 최근 개성에 설립한 고려박물관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졌다. 북한은 지난 9월 5일 개성의 성균관일대 2만평방m의 부지 위에 6백 점의 유물을 모아 고려 박물관을 세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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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선생유품 회중시계 도난|독립기념관서 가짜 전시
독림기념관(충남 천원군 목천면)에 기증된 유물이 전시과정에서 도난당했으나 독립기념관측은 사실을 숨긴채 도난당한 유품과 비슷한 물건을 골동품상에서 몰래 사다 두달넘게 위장전시해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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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겁나 기자출입 막나|신종수
비 새는 올림픽공원 경기장을 취재하러 달려갔던 취재기자들의 현장접근이 봉쇄됐다. 올림픽조직위의 지시를 받은 경비경찰과 관리직원들이 경기장입구를 가로막은 것이다. 체조경기장지붕이 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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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제6유물전시관 40밀리 비에 물샜다.
【목천=길진현·문병관기자】40mm의 집중호우가 내린 11일새벽 독립기념관 제6유물전시관이 비가 새 졸속공사를 했음이 또다시 드러났다. 화강암을 콘크리트에 붙여만든 유물전시관 지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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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보관 4·5·6 전시관등
【목천=임시취재반】독립기념관의 유물전시관중 4, 5, 6전시관과 영상전시관이 사용전검사도 받지않은채 전기를 사용하고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7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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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화재 취재기자 현지방담|충격비해 수사폭 좁은 느낌
-독립기념관 화재 사건을 취재하면서 시종 느끼는 것은 이 사건이 졸속·겉치레·무계획· 편의주의·탁상주의등 온갖 부정적 요소를 다 지닌 채 터졌다는 점입니다. 객관적 사실만을 추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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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화재현장에서 취재기자 방담|무리·졸속이 부른「인재」였다
-독립기념관 화재사고는 무리·무성의·무자격이 겹쳐서 빚은 인재였습니다. 무자격 전공들이 멋대로 전압이 다른 전원을 연결시켰는가 하면 무리한 공기단축으로 부실공사를 초래했고 건물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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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화재들은 안전한가|「독립기념관」화재를 계기로 본 내화·방화시설
중요 문화재나 역사적 기념 구조물의 보호는 무엇보다 화재예방 시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이미 보편화된 상식이다. 그래서 세계각국의 유명 박물관·미술관·역사적 건물들은 앞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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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의 정성어린 독립의지의 상징|불탄 독립기념관 본관의 규모와 건립경위
독립기념관 본관은 4천만 국민성금으로 영원한 민족자존의 독립의지를 새삼 펼쳐 보인 기념관 전체의「핵」이며 중국천안문의 1·2배나 되는 상징건물이었다. 따라서 건축비만도 1백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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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전문인력이 모자란다
손기상 금년들어 문화공간이 크게 확충된다. 그리고 그 공간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이 중앙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비롯하여, 독립기념관, 국립현대미술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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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등 개 사적 관광코스 새로 지정
오는 8월15일 개관 예정인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경기, 충남·북의 중요문화재·사적지를 잇는 5개·문화재관광코스가 새로 설정됐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이 마련한 이 코스는 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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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아시안게임 준비 어디까지 왔나|114개지구 도심재개발 내년 9월까지 끝내
경기시설 지금까지 건설완료 됐거나 사용중인 경기장은 잠실 올림픽메인스타디움·동대문운동장· 장충실내체육관·잠실수영장등 모두 12개. 여기에다 현재 10∼25%공정을 보이고 있는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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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나라살림·우리살림|10조5천1백70억 예산안 풀이
정부의 내년도 문화사업은 신규사업이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국민적 여망을 모아온 국립현대미술관·국악당 건립 등의 계속사업마저 유보된채 당정협의대상으로 밀려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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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에 중점, 민족사를 포괄"-「독립기념관」건립에 관한 가계의견
민족의 숙원이던 「독립기념관」(가칭) 건립계획이 마침내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을 계기로 온국민의 성원속에 구체화돼 오는 87년8월15일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76년10월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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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몽촌 백제토성터 복원|84년까지
서울잠실올림픽촌에 백제토성인 몽촌토성지(사적297호)가 옛모습대로 복원되고 암사동 선사유적지(사적267호)에 유물전시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3일 86아시안게임·88올림픽에 참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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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옆에 고분전시관
【대전=이근성기자】우리 나라 최초의 고분전시관(사진)이 충남공주 백제 무령왕릉 옆에 건립된다. 실물크기와 똑같은 구조의 일반관람용 무령왕릉을 만들어 건물 안에 전시하게될 공주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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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중앙청 이전 구조변경 설계, 직제 등 곧 마무리|경복궁 담 트고 광장은 공원화
서울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앙청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이 마무리돼 가고있다. 문공부는 중앙박물관 이전을 86서울 아시안게임에 앞서 85년 말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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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문화사업
정부의 내년도 문화사업은 80년대 새 문화정책 추진에 따른 굵직한 신규사업투자가 많은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내년부터 본격 착수되는 중요 신규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국악당·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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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녕왕능 일대를 고분공원화|고도 부여·공주 일원에 「백제의 모습」을 되살린다.
백제 무녕왕릉이 있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 일대가 고분공원으로 가꿔지고 부여 도심지의 정림사 옛터가 전면적으로 발굴되며 특히 백제 때의 거대한 목조탑이던 철산 미륵사지 동탑을 복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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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돋보이는 대쪽같은 충의
예부터 충주는 중원경이라 불리었다. 모든 것의 중심을 이루었다는 뜻이며 달천의 맑은 물같이 주민들의 마음은 곧고 깨끗한 것을 자랑으로 여겨 그 때문에 충절이 이름났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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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정화 준공식 참석|박 대통령 "명의 연호 쓴 현판 갈도록"
【충주=조남조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23일 하오 병자호란 때의 명장 충민공 임경업 장군을 모신 충주시 단월동 소재 충렬사 점화사업 준공식에 참석, 준공「테이프」를 끊고 임 장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