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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예술성 함께 펼치는 마력의 춤|세종문화회관서 선보일 롤랑 프티의 나의 파블로바
2차 대전 직후 새로운 안무가를 원하던 프랑스에서 25세의 롤랑 프티 (1924∼)가 작품 『카르멘』을 발표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여기서 프티는 고전 발레·스페인 춤 마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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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소재 시·소설 늘고 있다
주변실존인물을 주제로 다룬 시·소설들이 부쩍 늘고 있다.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문인·학자·예술가들로부터 독자들과 전혀 무관한 무명의 인물들까지 다양하며, 그 표현방법도 그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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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이야기「봄 무대」펼친다|김복희·김화숙 무용단『흙으로 빚은 사리의 나들이』 공연
호암아트홀은 87년 봄을 여는 첫 무용공연으로 김복희·김화숙 현대무용단의 신작 무용극 『흙으로 빚은 사리의 나들이』를 14일(하오4시·7시)과 15일(하오6시) 무대에 올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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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극강」옛모습 찾는다|일제시대 신파극의 산실
암울했던 일제하 30,40년대-. 신파극 『사람에 속고 돈에 울고』등을 공연, 수많은 사람들의 가습을 적셨던 향수의 무대, 새문밖 「동양극강」이 12년만에 되살아난다. 76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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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작품에 맞게 최선 다하겠어요"
『둘이 아주 호흡이 잘 맞아요. 제가 파트너 복이 많은 것 같아요.』 김향금씨(34). 『저에겐 첫 출연인데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부담이 큽니다. 김 선배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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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류 전달의 길잡이로
중앙일보가 새 사옥건설과 함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호암갤러리와 호암아트홀은 개관 2년 안팎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향기 높은 고급 문화예술의 전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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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아티스트 초대|호암아트홀·갤러리가 펼칠 주요 기획
호암아트홀과 갤러리는 88년 서울올림픽의 주요문화행사를 유치하는 등 앞으로 국내외의 정상급 아티스트·미술가들의 공연과 작품을 소개하여 명실공히 최고급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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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상·연기상 함께 받은 최희선씨
『다 늙은 내가 상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밖이라 앞만 보고 가다 전보대에 받힌것처럼 정신이 없고 송구스럽습니다.』 지난 40여년을 무용 한길 「춤꾼」으로만 살아온 최희선씨(57·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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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경『일하는…』
○…제10회「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여류작가 강석경씨가 각 예술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의 인생관과 예술세계를 대담으로 기록한『일하는 예술가』를 펴냈다. 화가 장욱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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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예술가 3인 잇달아 국내공연|12∼15일 호암아트홀서
성악가 김신자·피아니스트 서혜경·무용가 홍신자씨등 미국에서 활약하고있는 음악인 3명이 12일부터 l5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잇달아 귀국공연을 갖는다. 이들 모두가 일찍이 미국에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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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문화계 "침체"벗고 "중흥"을 노린다| 미술·음악·연극·무용 등 올해의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미술 85년 새해를 여는 미술계는 침체된 동양화의 부흥, 한일국교 20주년을 맞는 미술교류전,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외국유명작가 초청전등 의욕적인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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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3)극단 『아리랑 고개』-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6)
이즈음 일본인 무용가 석정모과 석정소낭의 일행이 거의 해마다 서울에 와서 공회당에서 공연을 가졌다. 26년 봄에 왔을때에는 최승희가 석정의 문하생이되어서 그를 따라 동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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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의 육성
텔리비전의 장학퀴즈프로에서 흔히 볼수있는 삽화 한토막이다. 예능분야의 문제에서 명화사진을 직접 제시하거나 명곡을 직접 들려주어서 그에해당되는 화가나 작곡가의 이름을 묻는 경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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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들이 뽑은 인기가요
□…MBC-TV『내가 뽑은 인기가요』(25일 밤11시) = 손기정(체육인) 문일지(무용가·시립무용단단장) 이성모(의학박사·영동병원장) 조경철(교수·천문학자)등이 게스트로 나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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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욕대서 한국무용지도 이선옥씨
『84년봄 제가 재직하고 있는 뉴욕대학 무용과 부설로「한국및 아시아 공연센터」가 설립됩니다. 한국과 일본·중국등 주로 동북아시아의 무용을 이론과 실기양측면에서 깊이 있게 비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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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발전에 크나큰 발자취|제1차 위인현창 사업대상 57인의 공적
정부는 86년까지 민족문화발전에 큰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유적과 유물을 복원·정리하는 위인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차로 현창될 「위인 57인」은 어떤 분들인가. 그업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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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
AFKN『Hart to Hart』(10일 밤 9시10분)=「하트」부부는 한 유명한 소련의 발레무용수가 정치적인 망명의 뜻을 비치자 이를 돕기 위애 발레단에 끼오들었다가 국제적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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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인사 대거 영인
민정당 중앙위 교육·문화분과위(위원장 이재환 의원)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곽종원 전 예총 회장 등 유명인사를 대거 영입, 활동을 강화. 이 위원장은 30일 열린 분과위에서『무용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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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필하모닉 연주 곡목|모짜르트서「스트라빈스키」까지 다양한 작품들
미국 서부의 명문 교향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키스트러의 내한 연주회가 오는 25, 26일로 다가왔다. 이틀간에 걸쳐 총 2회 연주회를 갖는 로스앤젤레스 필은 모두 6곡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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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미국연수 끝내고 돌아온 안무가 김경옥씨
『뉴욕에서만 꼭 1년을 보냈습니다. 낮에는「마더·그레엄」현대무용 학교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열심히 공연장을 쫓아 다녔읍니다. 문예진흥원이 주는 해외연수 장학금으로 6개월간,「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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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화 패션50년|제1회 패션 쇼
1957년 10월 나는 오랫동안 별러오던 첫번째 패션쇼를 반도호텔 다이내스티룸에서 열었다. 30년 가까운 양장계 생활을 통해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수백회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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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오페라『에비타』…창작극도 다수
올 가을 연극계는 내용 있는 창작극과 굵직굵직한 번역극이 나란히 주류를 이뤄 나아갈 것 같다. 5회 째를 맞으면서 뚜렷한 수준향상을 보여 극계 안팎의 기대 속에 진행되고있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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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연예인들-무엇을 하고 있나
해외 여행이 손쉬워지면서 외국을 찾는 연예인들이 부쩍 늘어났다. 연예인들의 여행은 공연·친지 방문 등이 대부분이지만 이민으로 현지에 정착한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연예인들의 이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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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새 여성상은 「마차·우먼」
최근 미국에서는 80년대의 새로운 여성상을 일컫는 「마차」(macha)라는 말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대담하고 용기 있고 모험적이고 자신의 일을 능력 있게 처리하는 여성,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