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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상처 아물지도 않았는데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맨 앞줄 가운데)이 9일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 23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아웅산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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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가능성 쪽에 많은 무게 두고 있다"
이종석 통일부, 반기문 외교통상부, 윤광웅 국방부 장관(왼쪽부터)이 북한의 핵실험 예고 문제로 4일 국회에서 열린 합동연석상임위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4일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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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지도자' 카다피 만나보니
한명숙 총리의 예방을 받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한명숙 총리가 20일 오후(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 지도자 궁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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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대북 인식 차 너무 커"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10개월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댄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재조정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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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부시에 대북 유화책 주문하나
노무현 대통령이 12일(한국시간) 핀란드 국회를 방문해 파보 리포넨 국회의장(오른쪽에서 셋째)의 안내를 받고 있다. 안성식 기자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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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주한미군사령관 4성 장군 유지"
조지 W 부시(얼굴) 미 대통령이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에 이양하는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최대한 지원해 주라"고 말했다고 한국 군 고위 관계자가 25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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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민 감정 손상" 중국 "인류 양식 짓밟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8.15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아시아 각국이 비난했다. 정부는 15일 "고이즈미 총리가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반대에도 국수주의적 자세에서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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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꼭꼭 감춘 외교부
외교부에서 기자가 관리를 만나려면 '패스'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카드를 대변인실 소속 직원에게서 빌려야 한다. 청사 출입증만으론 관리를 만나지 못한다. 이 카드에는 각 층의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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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제재 복원 검토"
스튜어트 레비(사진) 미 재무 차관이 비공개리에 한국을 다녀갔다. 테러.금융범죄 분야를 담당하는 레비 차관은 북한의 위조지폐와 돈세탁 문제를 추적하고 있다. 방코델타아시아(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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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20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전영기 중앙일보 정치부 부장대우를 초청해 '2007년 대선 예측모델'을 주제로 인간개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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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한·일은 서로 필요한 존재다
지난달 21~22일 독도 문제로 한.일 외무차관 회의가 열렸다. 워싱턴의 아시아 전문가들은 이를 보고 한숨 돌렸다. 한국의 유명환 차관과 일본의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차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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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 총리 관저에 물밑 압박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왼쪽)이 지난 21일 방한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2일 극적으로 타결된 한.일 동해 대치 드라마의 막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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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본격 싸움에 대비 학문적·체계적 연구 필요"
유명환 외교통상부 1차관은 23일 "우리가 먼저 배타적 경제수역(EEZ) 협상 재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유 차관에게서 한.일 외무차관 협의의 막전막후 얘기를 들어봤다.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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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뒤에 '문희상 - 모리'라인 있었다
한국과 일본의 교섭 과정에는 정부 당국뿐 아니라 양국 정치권의 막후 라인도 가동됐다는 후문이다. 한국에서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전 의장이, 일본에선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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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계산법' 다른 한·일 4·22합의
한국과 일본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돗토리현 사카이항 연안에서 대기 중이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가이요(海洋)호와 메이요(明洋)호가 23일 도쿄항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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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 · 일의 외교적 합의, 얻은 것과 남은 것
독도 인근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일본의 해저탐사 시도로 촉발된 한.일 간 갈등이 외교협상을 통해 타결됐다. 이번 분쟁이 무력 충돌이라는 파국이 아닌 외교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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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무차관 'EEZ 외교담판'
유명환 외교통상부 1차관(오른쪽)이 21일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차관과의 회담에 앞서 자리를 권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일본의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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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차관 "국내 여론 무척 격앙" 야치 차관 "한국 높은 온도 체감"
유명환 외교통상부 1차관과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21일 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에서 본격적인 쟁점 협상에 앞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다음은 양측이 공개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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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EEZ담판 치열한 수 싸움
일본의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수로 측량 계획을 놓고 한국과 일본은 외교 전쟁 중이다. 이 전쟁은 21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1차관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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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성 차관 21일 방한
일본 측량선의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수로 조사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정부 간 외교 교섭이 급진전하고 있다. 정부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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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서는 안 될 선 일본은 넘지 마라"
일본의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수로 측량 계획으로 야기된 한.일 간 갈등이 갈림길에 섰다. 일본 정부는 19일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을 돗토리현 사카이항 인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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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느슨 … 일본 공세 불렀다
일본이 독도 주변 수역에서 수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통보함으로써 한·일 관계가 급랭하고 있다. 사진은 이 문제로 14일 외교통상부로 불려온 오시마 쇼타로 주한 일본대사가 유명환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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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선·나포 불사"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해양탐사선이 독도 인근의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저 수로 탐사를 하겠다고 국제수로기구(IHO)에 통보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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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북한 6자회담 복귀 땐 양자회담 용의"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사진(左))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최근 도쿄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서 북.미 간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미국으로선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