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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라, 감각의 날을 세우고 보아라,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 Belgravia by Nigel Hurst(큐레이터) 1. Royal hospital, Royal Hospital Road 2. Royal court Theater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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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유리의 변신에 놀라움 기발한 가구 디자인에 즐거움
에르메스의 원형 대리석 테이블 1 카르만의 오르부와 전등. 샹들리에 전등이 녹아내린 듯한 아이러니한 디자인이다 2 카르만의 티 베도 올빼미 전등 3 카펠리니의 판다 전등 4 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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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없는 책장 … 명상음악 흐르는 의자 …
이탈리아 가구회사 몰테니 앤 씨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 협업해 만든 다리 없는 책장 ‘그라주아떼’. 최근 조명 트렌드는 미니멀리즘이다. [사진 몰테니 앤 씨, 폰타나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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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개최
전세계 160개국에서 30만 명이 몰려들고 수천 개의 제품이 진열된 전시장에서라면 이런 질문은 자연스러울 것 같다. “올해 트렌드가 뭐죠?” 그런데 이탈리아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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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본 유망 투자처는 - 애플·헬스·제약회사 투자할 만
[이코노미스트] 다우지수 올해 5~10% 상승 예상 …“ 미국 채권 금리 낮아 매력 없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세계 최대 규모인 약 7300억 달러(약 800조원)에 달한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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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처럼 눈부시네 … '천년의 빛' 나전칠기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하다. 인기척이 없는데도 두런거린다. 서울 도산대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전시실은 봄꽃보다 먼저 도착한 나전칠기(螺鈿漆器)의 화사함으로 영롱하다. 꽃단장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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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큐레이터, 전시 기획만 할까요?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마 살롱’‘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빛의 예술, 보헤미아 유리’…. 각각 서울시립미술관·대림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고 있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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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소비자 원하는 것 원점서 고민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석한 관람객이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장에 진열된 ‘갤럭시 S6’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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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으로, 부엌 개조의 새로운 공식
Kitchen 1 파벽을 세운 미니 키친 웬만한 사무실에는 모두 커피를 마시거나 밥을 먹을 수 있는 휴게실 개념의 공간이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링 회사인 ‘디자인 서다’ 홍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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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전통 도검 제작은 숙명 … 무령왕릉 칼 재현에 14개월 정성”
홍석현 환도장이 양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긴 칼 ‘양수도’의 날을 살펴보고 있다. 양수도는 이순신 장군이 사용하던 칼로도 유명하다. [사진 프리랜서 이순재] 환도장(環刀匠)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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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250년간, 연필만 깎았소
연필 하나로 세계적인 명품 기업이된 파버카스텔. 8대째 이어져온 장수 가족기업으로 연필심의 진하기를 나타내는 ‘HB’ 같은 표시와 6각형 연필 등을 고안해냈다. 지난달 23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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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상큼한 향 … 그 식당 비결은 '식물공장'
18일 대구시 두산동의 뉴욕뉴욕레스토랑 식물공장에서 이 식당 조창길 과장이 바질 잎을 따고 있다. 바질은 스파게티 등에 곁들이는 식재료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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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예술을 낳고 예술은 명품을 낳았다
1 설치디자인 “The Gate” 를 통과하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컨셉 워치 IDone과 IDtwo. 까르띠에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상징물이다. © TOKUJIN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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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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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수료로 장기투자 정착시킬 것"
‘펀드 수퍼마켓’을 여는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판매 수수료를 낮춰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투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KRX매거진] ‘펀드 수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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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계 원자폭탄 표범 브로치 도도한 자태 뽐내다
세계 최고의 주얼리 제작 및 판매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메종 까르띠에(Cartier). 1847년 파리의 작은 보석 가게에서 시작한 이 프랑스 브랜드는 그 자체로 유럽 장식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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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큰 300억원대 다이아몬드 경매
세계에서 가장 큰 118캐럿짜리 백색 다이아몬드(사진)가 경매에 부쳐진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소더비 경매장은 이날 유리 진열장에 넣은 작은 계란 크기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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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방위법 정당한가 … 미국 시끌
비무장한 10대 흑인 청소년 트레이번 마틴 살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정당방위법(Stand-your-ground law)이 도마에 올랐다. 트레이번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히스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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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향기와 멋은 결핍 속에서 싹 텄다
‘샤넬 N°5’ 향수병에 상품 표시 대신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초상이 들어가 있다. 라트비아 태생 미국인 사진가 필리프 할스만의 1954년 작품(35X27.9㎝)으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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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억, 개인비서 4명 … 연봉 16억 중 10억 고객 위해 쓴다"
한화생명 정미경 매니저는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스타 재무설계사다. 2만여 명의 동료들은 그를 ‘여왕’이라 부른다. 실적만 좋아서가 아니라 고객과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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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매니어 치과의사 민봉기씨
프라모델 매니어이자 치과의사인 민봉기씨와 아들 경준군은 5년째 함께 프라모델을 만들며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인생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시대가 흐르며 다양하게 분화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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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마음 여니, 백성이 깨어나고, 문화가 꽃피다
학문을 숭상한 정조는 특히 책가도(冊架圖·서가 안에 책을 비롯해 도자기·문방구·향로 등을 진열해 놓은 모습을 그린 그림)를 좋아했다. 정조가 사랑한 것은 책 자체의 그림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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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소북(蘇北)의 중심도시 서주(徐州)
필자가 1년동안 강소성(江蘇省) 남경(南京)에 가 있는 동안에 강소성 북부[蘇北]의 염성(鹽城)이라는 도시를 가보고 싶었다. 염성이라는 도시는 본래 소금 산지로 유명하며 송대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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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란함을 보라, 한국인의 손끝
연꽃 위에 봉황이 올려진 이 뚜껑은 현존 유일의 고려시대 은제 주자(주전자)의 윗부분이다. 보스턴미술관 소장품. 두껍게 녹이 슬어 청동제로 오인됐다가 보존 처리 후 은제임이 밝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