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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그뤼벨·판디트 … 금융 거물의 귀환
미국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스위스 UBS 오스발트 그뤼벨 CEO, 씨티그룹 비크람 판디트 CEO, BOA 브라이언 모니한 CEO, HSBC 더글러스 플린트 회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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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모자라는데 투기까지 … “유가 100달러 갈 수도”
연말·연초 국제유가가 강세다. 며칠 전 2008년 10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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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채 발행 성공 글로벌 시장에선 4월 위기설 모락모락
엘레나 살가도(62·사진) 스페인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길게 숨을 내쉬었다. 안도의 한숨이었다. 국채 39억 달러(약 4조4500억원)어치를 성공적으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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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불똥 튈라 … 포르투갈, 구제금융 받아라”
포르투갈을 둘러싼 국제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포르투갈에 구제금융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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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유럽 위기, 진정한 단일통화 이루는 기회 될 것”
2010년은 두려운 한 해였다. 처음엔 누구도 지난 한 해가 두려운 한 해가 되리라 예상치 못했다. 유로존(유로 사용권)의 주변부인 그리스 재정위기가 불거졌다. 사람들은 그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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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아이슬란드·아일랜드의 같은 위기, 다른 해법
김익주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외자유치와 금융산업 특화로 고성장을 구가하던 두 나라가 있었다. 유럽의 강소국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다. 이름도 비슷한 두 나라는 똑같이 2008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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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품값 폭등, 식량위기 빨간불 켜져
식품 가격 폭등세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에 따라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한편 에너지·원자재 가격 인상과 맞물려 인플레 확산 조짐이 세계 여러나라에서 동시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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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세계경제 나랏빚 지뢰밭 … 최후 보루 스페인 사수하라
4일(현지시간) 스페인을 방문한 리커창(李克强·이극강왼쪽) 중국 부총리가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 부총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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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몇몇 종목에 투기 집중…시장 크게 위험해졌다”
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3일 그룹 내 자회사들의 자산운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몇몇 종목에 집중된 투기적 거래의 위험성을 시장은 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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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적자금 한계 … 은행 파산 발생할 것”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들이 2011년의 세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정치·경제·산업·과학 및 특정 지역 전문가인 18명의 칼럼니스트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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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토니아, 내년 1월부터 유로존 가입
2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파르누에서 한 청년이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국가) 가입 홍보물이 설치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내년 1월부터 유로화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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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역발전 위해 양보했던 대처처럼 …
황기식동아대 동북아국제대학원 교수 4대 강 사업권을 놓고 국토해양부와 경상남도가 벌인 갈등을 보면 유럽연합(EU)의 사례가 떠오른다. EU는 예산분배권과 사업승인권을 쥐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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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1위 중국이 미국 추월 경제성장률 인도는 중국 위협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최대 제조국가로 부상한다. 그러나 중국 또한 경제 성장 분야에서는 인도에게 추월 당할 수도 있다’. 영국의 경제·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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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십 흔들리자 돈의 무게도 가벼워졌다
유로(euro)화는 꿈의 화폐로 불렸다. 저명한 영국 금융 이론가이면서 저널리스트인 월터 베지헛(1826~77)이 예상한 유럽 대륙의 단일 통화에 가까웠다. 사회주의 사상가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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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1위 중국이 미국 추월 경제성장률 인도는 중국 위협
관련기사 아파시아를 주목하라, 신흥국 향후 10년간 세계 성장의 50% 차지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최대 제조국가로 부상한다. 그러나 중국 또한 경제 성장 분야에서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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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시아를 주목하라, 신흥국 향후 10년간 세계 성장의 50% 차지
이코노미스트는 비즈니스와 금융을 중심으로 내년도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이 중 10개 트렌드를 간추려 소개한다. ◇신흥시장 부상=앞으로 10년간 신흥 경제국들이 세계 경제성장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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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년 나라 빚 이자만 20조원을 넘어섰다”
요즘 세계는 스페인이 경제위기에 전염되지 않을까 노심초사(勞心焦思)하고 있다. 스페인은 그리스·아일랜드와 똑같이 부동산 거품 붕괴와 천문학적인 부실채권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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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원칙 깨더라도 ‘스페인 독감’ 꼭 잡겠다
통화의 지킴이는 중앙은행 총재들이다. 그들의 어깨에 통화 가치를 사수하는 의무가 지워져 있다. 그들이 돈의 신전 지성소를 지키는 제사상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그런데 최근 유로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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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국’ 손꼽히던 아일랜드, EU에 구제금융 요청
‘켈트족 호랑이(Celtic Tiger)’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아일랜드가 재정위기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21일(현지시간) 아일랜드는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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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불안·핫머니 동시에 못 잡으면 정치 생명 위태
저우샤오촨은 중국 역사에서 최초의 서구식 중앙은행 총재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공산당 내에선 비판에 취약하다는 평이다. [블룸버그 뉴스] 저우샤오촨(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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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아일랜드 디폴트 선언 내버려두라”
유럽 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졌다. 포르투갈도 위험 수준이다. 스페인으로 불길이 번질 수 있다는 음울한 시나리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유로사용권(유로존) 리더들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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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스페인, 재정위기 도미노 공포
16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무장관 회의 도중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오른쪽)와 줄리오 트레몬디 이탈리아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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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포르투갈 구제금융 … EU 재무, 전방위 압박 나선다
유럽의 재무장관들이 역내의 ‘뜨거운 감자’를 어떻게 처리할지 머리를 맞댄다. 16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이어, 17일엔 유럽연합(EU)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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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은 끝나고 … 3대 리스크에 식은 증시
올해 주식시장을 내다보는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싹 달라졌다. 불과 5일 전 코스피지수가 1970에 육박하자 낙관론이 득세하더니, 이젠 신중론이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