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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요즘 입만 열면 “청정에너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앨리슨 트랜스미션 공장 근로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 로이터=뉴시스] “다시 경제다.” 버락 오바마(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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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EU의 아홉 번째 전략적 동반자 나라”
“한국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세계 최대 시장에 진입해 경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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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블랙스완’의 공포
블랙스완(Black swan·검은 백조) 두 마리가 나타났다. 검은 백조는 경제학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돌발사건을 뜻한다. 현재 시장 통념에 비춰 발생 가능성이 아주 낮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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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마리오’ 위기의 유로 제국을 구할까
마리오 드라기(64)는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차기 총재가 될 가능성이 80% 이상인 인물이다. 그의 별명은 ‘수퍼 마리오’다. 일본 닌텐도가 만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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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제통화제도의 개혁
조윤제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국제통화제도라고 하면 먼 세상 얘기로 들리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다. 이것이 흔들리게 되면 기업의 수출경쟁력, 일자리,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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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만평] “새옹지마”
©CLEMENT/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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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신청, 스페인·이탈리아로 번지지는 않을 것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국면의 분수령이 될지 모른다.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요청은 불가피했다. 지난달 포르투갈 의회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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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남유럽 포기하나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33개월 만이다. ECB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에서 0.25%포인트 올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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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변명’ … “온갖 노력에도 감당할 수 없는 위기 맞아”
조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가 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구제금융 신청을 자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국가 부채위기가 스페인 문턱에 이르렀다. 옆집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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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를 잡을까 그리스 구할까 ‘트리셰 딜레마’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 [블룸버그] 장클로드 트리셰(69)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로에 섰다. 그는 7일 밤(한국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해야 한다. 선택은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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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으로 그리스 못 구해” … 워크아웃 가능성
메르켈 독일 총리 유럽 국가채무 위기의 물살이 부쩍 빨라지고 있다. 최근 포르투갈·그리스·아일랜드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됐다. 마침내 그리스 국가 워크아웃(채무구조조정) 추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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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긴축의 달’, 7일 ECB·영국 금리 결정 주목
지난해 12월 17일 북아프리카 튀니지 중부의 소도시에서 노점상을 하던 한 청년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현지 경찰의 과잉단속에 항의하는 극단적 의사표현이었다. 그때는 아무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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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2개의 유럽은 안 된다
조지 소로스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 회장 지난해 일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재정위기로 시작된 유로화 체제(유로존) 위기는 경제위기이자 정치위기다. 지난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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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여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 3월 생산 차질 60만 대 달할 듯
예고된 재앙은 재앙이 아니었다.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은 포르투갈의 내각 총사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주제 소크라테스(53)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지난주 수요일 일제히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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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유럽 재정위기 이대로 가면 유로존 두 동강”
조지 소로스 재정위기가 긴박해지면서 유럽연합(EU) 체제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는 파이낸셜 타임스(FT) 기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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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길라잡이] 고유가 시대 … 원유파생펀드 주목하라
최근 중동의 민주화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국제 원유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이미 배럴당 105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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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의 마켓뷰] 매주 금요일 이슬람 움직임에 주목하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증시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됐던 중동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엿보이고, 잠시 잊고 있던 경기회복 소식 역시 분위기 반전에 일조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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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의 마켓뷰] 3월이 ‘국내 증시 주권’ 회복 출발점 될 것
증시 기류가 바뀌었다. 기세등등하던 신흥국 증시는 급속 냉각된 반면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던 선진국 증시는 펄펄 날기 시작했다. 주로 연말·연초 단기 급등 부담감 속에 신흥국의 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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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격·환율 … G20 재무 회의 ‘뜨거운 이슈’
주요 20개국(G20) 회의 의장국인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이 18~19일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한 콘퍼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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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물경제 꾸준히 회복해도 글로벌 증시는 편치 않을 듯”
올해를 전망하기에 앞서 1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세계 증권시장은 ‘더블딥(이중침체)’ 걱정과 함께 2010년을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1930년대 대공황이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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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2011년 세계정세 전망
2010년 세계정세 회고 2010년 세계정세는 불행스럽게도 북한의 만행적 대남도발사건으로 인해 한반도가 다시금 세계의 화약고로 투영되는 최악의 긴장과 안보 위험수위를 기록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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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둠’ 루비니도 “세계경제는 반쯤 물 찬 컵과 같다”며 낙관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폐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참석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현실의 공통 규범’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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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던 금융권력의 반격
조지 소로스, 비크람 판디트, 개리 콘(왼쪽부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자숙하던 금융권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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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놀라운 성과 2~3년간 지속될 것”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20일 인터뷰에서 그가 경기예측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