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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나아지고 있다, 서구가 쇠퇴하고 있을 뿐”
E.H. 카는 사회와 학계로부터 격리된 삶을 살았다. 세 번 결혼하는 등 개인적인 삶도 순탄치 않았다. ‘예’할 때 ‘예’하고 ‘아니요’해야 할 때 ‘아니요’하는 인생을 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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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19) 존 듀어든 기자가 본 축구 열기
우승 트로피 팬에 전달하는 장면 충격 한국에서 축구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여유를 즐기는 멋진 방법인 동시에 아름답고 매력적 인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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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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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호] 우리나라가 국력에 비해 취약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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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집트 신문 정상회담 사진변조 '망신'
정상회담 원본사진.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왼쪽 끝)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에서 두번째) 뒤에 있다(상).알아람에 보도된 사진.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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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잉글리시와 함께한 내 아이의 영어능력 성장이야기
주입식 영어교육에 만성체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 대부분의 영어 학원들이 아이들에게 매번 많은 양의 영단어를 던져주고 외워라, 해석해라, 끊임없이 테스트한다. 게다가 문법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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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환경론자 vs 환경론자
환경.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분야다.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다’ ‘온실가스의 증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다’. 일반인이 당연하게 여기는 이런 주장에도 학계에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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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갑니다] 중앙일보 이후 30여 개 신문이 베를리너판을 택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베를리너판을 도입한 중앙일보가 한국 신문의 판을 바꾸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요 대학신문과 전문지, 지역지 30여 개가 베를리너판으로 바꿨습니다. 건국대ㆍ경희대ㆍ덕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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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이언 카츠의 야망
관련기사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것? 공동사설 같은 창의적 드라마가 답” 영국 유력지 가디언이 코펜하겐 환경회의를 맞아 44개국 공동 사설 게재를 주도했다. 이에 동참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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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만이 할 수 있는 것? 공동사설 같은 창의적 드라마가 답”
관련기사 英 가디언 이언 카츠의 야망 유력지·권위지·명품지…. 뛰어난 신문을 일컫는 말이다. ‘기록지(newspaper of record)’도 있다. ‘역사를 기록하는 신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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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르몽드·중앙일보 … 세계 언론 한목소리 냈다
코펜하겐 기후회의 개막을 맞아 본지 등 세계 44개국 56개 신문은 7일 참가국들의 전향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공동 사설을 게재했다.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르몽드, 스페인의 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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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아버지의 빛과 그림자
마이클 잭슨이 2005년 5월 아동 성추행 혐의로 캘리포니아 샌타마리아 법정에 출두했을 때 아버지 조 잭슨(사진 뒤쪽)이 동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미국 LA지방법원에는 1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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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의 주먹’이 남긴 트라우마, ‘팝 황제’의 행복을 앗아갔다
마이클 잭슨이 2005년 5월 아동 성추행 혐의로 캘리포니아 샌타마리아 법정에 출두했을 때 아버지 조 잭슨(사진 뒤쪽)이 동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마이클 잭슨과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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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긍정적 경제 기사 횟수로 경기 진단
봄이면 어김없이 돋아나는 ‘새싹’. 어느 시인은 ‘연두색 배냇 웃음’이라고 표현했다. 새싹은 희망의 동의어다.경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새싹(green shoots)은 경기 침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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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
“수비형 윙어라는 신개념 플레이어의 대표적 사례는 박지성이다.”(영국 일간지 가디언) 언뜻 보기에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레이는 별 특징이 없다. 하지만 박지성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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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
남들이 다 위기라고 외칠 때 중앙일보는 그 판을 바꿨다. 한국말의 “판”은 겉모양과 속 모양을 함께 어우르는 말이다. 윷판이 말을 쓰는 하드웨어라면 “윷판이 식었다”고 할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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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월요일 새 아침에 뵙겠습니다
중앙일보가 판을 바꿉니다. 다음 주 월요일 3월 16일 새 아침부터입니다. 대한민국 신문 100여 년 만에 새 판을 선보입니다. 디자인·내용 모두 새 판을 짭니다. 언제 어디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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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net ‘거미줄 네트워크’… 중앙일보를 펼치면 세상이 펼쳐집니다
미주 6개 지사가 전하는 미국 속 한국 소식 미주 6개 지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현지 중앙일보. 한국 본사에서 보낸 뉴스와 현지 취재기자들이 생산한 콘텐트로 만들어진다.중앙일보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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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문기자제, 첫 섹션 발행, 첫 인터넷 뉴스, 첫 일요신문 …
중앙일보가 판을 바꿉니다. 16일 언제 어디서나 편한 새 신문으로 바뀝니다. 선진국형 베를리너판으로 바꿔 간편하고 아름답습니다. 새 서체를 개발해 보기 쉽고 따뜻한 느낌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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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지면’ 조인스서 분당 1000클릭
12일자 중앙일보 1면은 조인스닷컴(www.joins.com)과 네이버 등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오전 10시쯤 조인스닷컴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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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사고났죠?” “아이디어 좋네요” “3월 16일 기대합니다”
세로로 쓴 한자 제호, 검정 바탕에 흰 글자의 제목, 고어와 한자가 섞인 문장, 세로로 내려 읽는 기사…. 14년 전 지면으로 만든 중앙일보 1면이 큰 화제가 됐다. 중장년 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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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⑤ 맞춤 정보 요일별 섹션
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 만병통치 섹션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건강은 결코 타고나지 않습니다. 많이 알수록, 그리고 좋은 건강습관을 지킬수록 건강해집니다. 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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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④ 독자 밑에서 뉴스 위에서
새 중앙일보의 제작 철학으로 안팎에 선언한 신뢰는 결코 공허한 구호가 아니다. 중앙일보를 포함한 한국 신문이 독자로부터 멀어지고 외면받고 있다는 독자들의 비판, 내부의 오랜 토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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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③ 신뢰의 미디어로
판 바꾸기의 첫 단계는 제작 철학 찾기 치열한 토론 통해 얻은‘뜰 앞의 매화’ 베를리너판으로의 전환은 지난해 1월부터 1년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제작 철학(최상위 컨셉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