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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 반기문, 연내 방북 변수로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19일(현지시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책임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재할 것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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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에 낀 한국, 아시아의 접착제 역할 해야”
‘아시아 패러독스’인가 ‘아시아의 기적’인가. 9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J글로벌-채텀하우스 포럼 2015의 첫 세션인 ‘지역 안보의 과제’를 관통한 질문이다. 아시아 패러독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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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가 동성애자의 헌혈을 허용한 까닭은?
프랑스가 동성애자의 헌혈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즈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동성애자의 헌혈을 금기시해왔던 정책이 32년 만에 폐기된 것이다.마리솔 투레 프랑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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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독비
2011년 4월 남미 콜롬비아 푸투마요의 농부 빅토르 부르고스는 점심 후 밭일을 하러 나갔다. 그때 어디선가 비행기가 날아와 그의 농장에 미세한 분말을 뿌렸다. 1년 안에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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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묻은 돈의 출처 캐낸다
2012년 클루니는 워싱턴의 수단 대사관 밖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체포됐다(왼쪽 사진). 2010년 10월 수단 아비에이를 방문한 조지 클루니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존 프렌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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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왜 인터넷서 원조교제 기록을 지워줬나
잊혀질 권리 vs 기억할 권리 사이버 공간에 있는 내 정보를 지울 수 있는 ‘잊혀질 권리’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논리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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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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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중견국 외교
유지혜 기자요새 외교가에서는 ‘중견국 외교’가 화두 중 하나입니다. ‘고래’로 비유되곤 하는 강대국들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한국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주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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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년…터키 그리고 일본
4월 24일은 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년 기념일입니다. 아르메니아 대학살은 1차대전 당시(1915년에서 1917년까지) 아르메니아인들이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의 강제 징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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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 후세인의 이라크 수준만 돼도 진일보
지난해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의 참담한 인권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은지 1년이 됐다. 당시 COI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하여금 김정은을 포함한 책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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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 후세인의 이라크 수준만 돼도 진일보
지난해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의 참담한 인권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은지 1년이 됐다. 당시 COI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하여금 김정은을 포함한 책임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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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터뷰포비아'…출품도 안한 베를린 영화제 비난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에 대해 계속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엔 ‘인터뷰’가 출품도 안 된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걸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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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한 정의당 지도부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가 7일 서해 백령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고 천안함 위령탑에 참배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이래 진보가 천안함 위령탑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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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5년, 진보정치 원년
채인택논설위원 2015년 새해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광복, 그리고 분단이 70주년을 맞는다. 6·25전쟁은 65주년이다. 전투병 파병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을 포함한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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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ICC 회부 결희안, 본회의 통과…남은 건 안보리 회의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유엔총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엔총회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유럽연합(EU)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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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간부가 테러 지지 … 스페인 정당 해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를 하루 앞둔 18일 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사무실에 불이 밝혀져 있다. 선고는 19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내려진다. [뉴시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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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가혹한 고문, 미국 가치와 상반돼" 보고서 공개 지지
버락 오바마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의 가혹한 신문 방식은 미국과 미국민의 가치에 반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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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우울한 모스크바와 평양의 포옹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모스크바는 우울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데 설상가상으로 국제원유값이 올 상반기 배럴당 11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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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EU 인권정책 얕잡아보면 대북 문제 탈난다
[일러스트=김회룡]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유럽연합(EU)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의 11월은 구름 낀 하늘로 늘 우중충하다. 이 회색빛 고도 중심부에 난 ‘뤼 드 라 르와 (Ru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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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외면한 ‘아날로그 검찰’ 감청 해석도 ‘아날로그’ 미·유럽, 새 기술 나오면 사회 합의 거쳐 법적용
관련기사 검찰 “저장된 카톡 사후 감청은 적법” 대법 판례와 따로가는 자의적 법해석 “카카오톡 수사, 무한대 프라이버시 보호해야” “피고인이 ‘클라우드(cloud·인터넷으로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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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 만날 준비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브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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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에 ‘비동맹 친구들’도 등졌다
북한의 인권 탄압을 국제 형사범죄로 규정한 유엔 북한 인권 결의안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최명남 북한 외무성 부국장(앞줄 왼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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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누가 뭐라든 우리 길 가겠다” 반발
최명남 북한 외무성 부국장(화면 속 인물)이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유럽연합(EU)과 미국·일본·우리나라 등 60개국이 공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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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최고존엄만은” 국제 ‘인권 압박’에 비상 걸린 북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비판이 전에 없이 강경합니다. 9월 69차 유엔총회에서 이슈로 제기돼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외교소식통은 17일 “아프리카 등의 인권문제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