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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7. 포스트모더니즘 그룹
60년대 후반 미국과 프랑스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포스트모더니즘은 70, 80년대에 걸쳐 본격화됐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대 합리주의와 그 도구로서의 이성 (理性) 중심에 대한 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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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확정 外
***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확정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를 꾸밀 커미셔너와 큐레이터가 확정됐다. 본 전시 커미셔너로는 ▶르네 블록 (유럽.아프리카, 독일 카셀미술관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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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셀라뮤즈 자기박물관 오픈 外
*** 셀라뮤즈 자기박물관 오픈 유럽 자기 예술품과 유리 작품을 포함, 총 5백여 점을 소장한 셀라뮤즈 자기박물관 (관장 복전영자) 이 11일 서울 평창동에 문을 열었다.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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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8.현대미술
국내의 대다수 미술평론가들은 일본 현대미술에 그다지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룹전을 통해 한국에도 소개된 적 있는 디지틀 아티스트 다츠오 미야지마나 '개미농장' 으로 유명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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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스위스 현대미술전'
결과적으로 거품이었다는 것이 확인되기는 했지만 지난 몇년동안 미술계의 국제 교류는 놀랄만큼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세계 미술계의 주도권이 미국과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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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20주년 기념전 갖는 원화랑 정기용 대표
서울 청담동 원화랑 대표 정기용 (66) 씨는 한가한 듯이 혼자서 슬슬 돌아다니는게 취미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은 다채롭다. 한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찾았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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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미술관·센터 '언홈리-호주 현대작가전'
좁은 땅덩어리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대륙 전체가 한 나라인 호주의 풍요로운 여유가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영국이 이 대륙을 유형지로 개척하는 과정에서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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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아비뇽서 '문화한국' 알림마당…7월까지 한국주간 행사
이번달부터 오는 7월까지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아비뇽에서는 한국문화를 집중소개하는 '한국주간 행사' 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문화선진국으로 통하는 이 두 나라에서 한국의 연극.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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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주간을 화랑으로'…영국 새 전시장 화제
뉴욕 소호가 미국 현대미술의 중심지라면 영국에서는 런던 이스트 앤드가 거기에 해당한다. 이스트 앤드는 런던 도심에서 전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변두리 상공업지대. 80년대 중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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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비엔날레 27일 폐막
'지구의 여백' 을 주제로 내건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27일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88일에 걸친 대장정을 마감한다. 지난 9월1일부터 시작된 비엔날레 행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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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매업계 30년만의 경제호황 힘입어 연일 최고가 행진
미국 경제가 전후 30년만에 최대 호황을 구가함에 따라 크리스티와 소더비등 미국의 미술품 경매회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11일 뉴욕의 파크애버뉴에서 열린 크리스티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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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막내리는 광주비엔날레…관람객·수익사업 모두 호조
오는 27일이면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막을 내린다. 지원부족과 약체의 기획팀등 다소의 우려와 함께 막이 올랐지만 결과는 안심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우선 세련됐고 짜임새있는 전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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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미술계 때아닌 '한국 바람'…한국작가 잇단 초대
11월의 파리 미술계에 한국작가들의 '대반란' 이 시작됐다. 동양인에게 금지됐던 성역 (聖域)에 당당히 입성 (入城) 한 대가가 있는가 하면 루브르 지하공간을 단숨에 강화도 성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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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전환의 공간' 전…미술사조의 세대잇기 '한자리'
새로운 예술이 등장하는데는 충격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모더니즘은 제1차세계대전의 산물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을 가져온 전쟁은 베트남 전쟁. 베트남전쟁은 1945년 이후 미국이 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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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내시, 서울 표화랑서 국내 첫 소개전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는 것은 그것이 미래든 과거든 언제나 어느 한쪽은 상상에 의존해야 한다. 시간은 현재만을 말하기 때문이다. 손아귀에 쥐는 순간부터 빠져 나가는 모래처럼 잘 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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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열리는 페르낭 레제 展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열리고 있는 페르낭 레제 (1881 - 1955) 전이 이달말로 다가온 퐁피두센터 휴관을 앞두고 갈수록 성황을 이루고있다. 레제는 피카소.브라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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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家門 여인들 호암·선재·성곡미술관 등 경영
삼성.대우.선경.쌍용.동양…. 한국 미술계의 사정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들 대기업에서 어렵지 않게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 바로 미술관 경영이다. 한가지 더 공통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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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름 '감동'이 막 오른다 - 미술
올 여름의 유럽 미술축제가 예년과 달리 눈길을 끄는 것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현대미술의 경연장인 베니스비엔날레(6월15일~11월8일)와 최첨단 현대미술사조가 총집결하는 카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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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다양한 흐름 조망 - 스위스 바젤 아트페어
세계 미술시장을 이끄는 최고 권위의 미술견본시로 손꼽히는 제28회 바젤 아트페어가 11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유럽.미국.아시아등 전세계 21개국 2백60개 화랑,1천여명의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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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랑들 '신 엑서더스' - 미국.일본등 대이동
유럽통합이 가까워옴에 따라 런던과 브뤼셀등 유럽 주요도시의 역사깊은 화랑들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이색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영국의 경우 금년 들어서만 세개의 중견급 화랑들이 뉴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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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외교관 유종현이 본 아프리카 문화
요즘 TV를 통해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진기한 생활풍습을 접하는 기회가 잦아졌다.신문.잡지들도 현지를 다녀온 여러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 아프리카의 참모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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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소더비 '추월'-작년 경매 매출 16억불 43년만에 정상
새해 들어서자마자 터져나온 밀수품 경매 스캔들(본지 2월10일자 10면 참조)로 곤욕을 치른 세계최대 경매회사인 소더비는 지난 54년 이후 43년만에 처음 연간 총매출이 경쟁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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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스캔들
92년초 크리스티경매장은 그해 4월에 열릴 런던경매에 영국의국보급 미술품인 한스 홀바인의.다람쥐.찌르레기와 함께 있는 여인상'이 매물로 출품된다고 밝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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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歐 르네상스의 선구자 독일 뒤러 판화작품 국내 첫선
.역사적으로 프랑스인 가운데 유명한 화가가 많고 독일인 가운데 세계적인 음악가가 많다.' 이같은 통설을 뒤집어 말하면.프랑스인 가운데 변변한 음악가가 없고 독일인으로 뛰어난 화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