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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통합 유럽」수도 유치 작전
「유럽」의 수도 쟁탈전이 국가 원수급들까지 동원되어 각국간에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유럽」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를 78년에 실시하기로 한 4월초의 EC정상회담 결정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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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통화체제 재정립-프랑스「몽브리엘」교수의 논문 『세계경제질서』에서
오늘날 세계경제의 위기는 그동안 누적된 국제통화의 무질서, 상호연관성 속에서의 협력결핍, 그리고「에너지」가격인상에 의한 수축충격 속에서 비롯됐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야심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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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니즘」시비
「시오니즘」은 인종차별주의의 한 형태라는 「아랍」측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통과됨으로써 이 유대 민족주의는 세계적인 논쟁의 초점으로 「클로스 업」됐다. 「시온」이란「예루살렘」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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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북 「아시아」
인지 적화 이후 전세계의 이목온 한반도 정세에 쏠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반도 휴전의 현상 유지야 말로 「아시아」평화의 관건적 요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평화의 관건이 북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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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지 실함 후 재평가되는 유럽인들의 동맹관
『월남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미국이 앞으로 대외적인 책무를 맡는데 있어 보다 노숙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월남이 무참하게 쓰러진 직후 「키신저」가 첫 마디로 한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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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전환이 필요하게 된 관광진흥
금년 8월 이후 외국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 한창「시즌」인 9월∼10월의 외국 관광객은 작년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년중 가장 관광객이 많이 들어올 철에 이처럼 외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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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원칙 선언 18일 가조인
【워싱턴 6일 로이터합동】「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6일 미국과 서구간의 관계를 새로이 정립하고 서방세계의 공동목표를 새로이 확립할 대서양원칙선언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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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수급이냐 분쟁의 확산이냐 74년 세계정치의 명암-본사 주섭일 특파원 불 「르·몽드」지 해설가 「미셸·타튀」씨 회견
73년은 월남전의 형식적 휴전으로 시작되어 중동전의 형식적 휴전으로 막을 내린 해였다. 두 전쟁이이 다같이 강대국의 이해가 얽힌 위험한 국제분쟁이었고 그 해결이 또한 강대국 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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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서양 헌장 구상
「키신저」 미 대통령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은 23일 AP통신 연례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새 대서양 헌장에 대한 합의를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림협정, 전략무기 제한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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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문화인들 51년 창단,호양까지 종군
한국류단은 49년10월 경복궁 미술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합 미술전시회(국전)를 열고 제2회 전시회를 준비하다가 6·25를 당했지만 기가들은 다른 문인들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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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72년…새 질서에의 여명 (4)|분쟁의 현상 고정
71년에 태동하기 시작한 강대국간의 「해빙」 여파는 72년에 들어 분쟁 지역에 「현상 고정화」란 세찬 바람을 몰고 왔다. 이 결과 분쟁 지역에는 현상 고정에 의한 위기의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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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조약의 의의와 그 특수성|동·서독-27년만에 길튼 「공존과 협력」(1)|각국 통신 현지 특파원이 본 양독 정상화의 기류|「주앙·부르너」기【AFP=본사 독점 특약】
서독과 동독이 지난 8일 기본 조약에 가조인함으로써 전후 분단국의 「심벌」처럼 되어 온 독일은 통합에로의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 「아시아」에서 독일과 비슷한 운명에 처해 있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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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업을 수출산업화 상공부건의
25일 박대통령주재로 열린 제9차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 상공부는 조선공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과감한 금융·세제상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상공부는 76년도 조선공업의 목표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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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적 기능|제1회「아시아」 예술「심포지엄」
「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한 제1회 「아시아」예술 「심포지엄」의 제2일째 회의가 18일 하오1시부터 「워커힐」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주제를 발포한 미술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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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역사의 「프랑스」한국연구의 요람 「파리」제7대학 한국어과 폐과 위기
【파리=장덕상 특파원】1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파리」대학 동양학부 한국어과가 폐과 위기에 처해있다. 「파리」제7대학은 법정 학생정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새 학기부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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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성명과 한반도의 안보|미의 군사동맹체제는 지속될 것인가|피에르 M 갈로와
독일문제를 다루던 한 미국인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서독으로서는 두 가지의 선택밖에 없다.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든 가, 아니면 동독 및 소련과 화해하는 것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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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71년의 세계|영·불 제휴는 역사적요구
분할과 통합-그것은 힘의 균형의 변화에 따라 구세정치의 판도를 그려온 두 특징이었다. 45년7월「포츠담」회담이 혈주대륙의 분할을 결과 지은지 4반세기가 넘는 오늘 구주는 양극체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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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독 정상회담
【본 (서독) 26일 AP동화】「닉슨」대통령은26일상오9시58분 (한국시간하오5시58분) 「런던」 에서 이곳 「델른」 (본) 공항에도착, 동서해빙을위한 그의 대소협상에 대해 서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