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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들 국제무대로 뻗는다|새해 해외초청 연주 활발…이미 10여건계약
올 연말 현재 확정된 국내음악인들의 내년도 해외초청공연이 눈에 띄게 잦아 내년 우리음악계의 큰 활기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여태까지의 해외공연이 자신의 커리어를 위한 자비공연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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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4)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감숙성 임하회족 자치주 화정현 남쪽27㎞의 깊은 산중에 있는 송명암에서 1년마다 대화아라 불리는 소수민족의 노래잔치가 벌어진다. 화아란 청해 감숙을 비롯해 황하상류 유역 각지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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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화음 함께하고 싶어요 | 듀오연주회 갖는 이종숙-악센펠트씨
『아름다운 화음으로 듣는이와 평온한 행복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5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피아노와 바이얼린의 유려한 앙상블을 이뤄낼 「악센펠트」씨(72)와 이종숙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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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00년-한국속의 프랑스, 프랑스문화 |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학술·문학)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에 관한 기록은『구한국외교문서』에 보인다. 1890년 2월 민종묵 외무독판이「플랑시」 총영사로부터 접수한 문서에『법국대학교에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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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님께 이영광을 돌린다』는 이재민군 (22)의 감격은 남다른듯하다. 국민학교1학년때 바이얼린을 배우기 시작, 서울예고 2년때 한국일보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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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창 첼로 리사이틀
중앙일보사는 한국이 낳은 첼리스트 조영창씨를 초청하여 오는 27일 호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습니다. 조씨는 미국 볼티모 피버디 음대, 커티스 음악학교, 뉴잉글랜드 컨서버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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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고국데뷔 가슴 설레요" 귀국연주회 갖는 바이얼리니스트 이미경양
지난해 세계에서 권위있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드콩쿠르에서 5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던 바이얼리니스트 이미경양(27)이 9일 고국에서 데뷔무대를 갖는다.(KBS교향악단과「베토벤」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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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불모지에 뿌리 내린다.-김민씨와 「바로크합주단」재건
우리나라 음악계는 흔히「실내악의 불모지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의 독주자나 수준높은 교향악단은 있어도 이렇다할 실내악단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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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의 소프라노 2인 한국서 독장최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두명이 잇달아 우리나라를 찾아 공연한다. 「금세기 최고의 리트가수」로 손꼽히는 「엘리·아멜링」이 오는 12월2일 하오7시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하며 메트러폴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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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선 첫 독주회…음악기량 마음껏 펼치겠어요."
『세 번째 고국방문공연이지만 독주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의 음악적 면모를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9∼10일 호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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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예술가 3인 잇달아 국내공연|12∼15일 호암아트홀서
성악가 김신자·피아니스트 서혜경·무용가 홍신자씨등 미국에서 활약하고있는 음악인 3명이 12일부터 l5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잇달아 귀국공연을 갖는다. 이들 모두가 일찍이 미국에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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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음악계 정상걷는 "다국적멤버"
서로 국적이 다른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럽의 정상급4중주단인 「올란도현악4중주단」이 처음으로 내한, 24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4중주단은 프랑스의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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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의 흑인 오페라가수|「노만」 모국무대 정복나서
세계정상의혹인 오페라가수「제시·노만」(39)이 최근본격적인 모국무대 개척에 나섰다. 미조지아주출신의 「노만」은 지난 10여년동안 주로 유럽등지에서 「세계에서 가장바쁜 오페라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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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미성과 테크닉 과시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귀국독창회를 가져 눈길을 모았던 소프라노 전희영씨(27). 그는「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중에서 『아! 그대였던가』를 비롯,「롯시니」「픗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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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순회 연주 준비에 바쁜 피아니스트 서혜경 양
83년 9월 뮌헨 콩쿠르에 2위 입상, 주목을 끈 피아니스트 서혜경양(25)이 지난 24일 청와대에서의 신춘음악회를 위해 잠시 귀국했다. 뮌헨 콩쿠르 이후 독일 매니저와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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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음악의 뛰어난 연주가|17일 공연 앞둔 불 피아니스트 드봐이용
『최초의 한 음에서 「드봐이용」은 청중을 승화된 세계로 인도한다. 오염되지 않은 음악성, 분류와 같은 감성…』(파리 오로르지), 『「리스트」의 불타는 감정, 환상적인 분위기를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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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봐이용」을 기다리며…
「파스칼」이 연수하러 서울에 오다니…무척이나 반갑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다. 필자가 프랑스의 파리 고등사범음악원에 유학하고 있을 때 내가 스승으로 모시고 있던 마담 「바스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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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모으는음악계의"제3세대"|분야별 선두주자 어떻게 활약하고 있나
최근 1,2년사이 한국음악계에는 해외에서의 수학과 연주활동을 끝내고 돌아와 이땅에 뿌리를 내리고있는 실력있는 젊은 연주가들의 출현이 새롭게 두드러진다 교향악단 단원으로, 대학강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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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적 피아니스트「겔바」탁월한 기교에 넘치는 서정
10대 후반에 이미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일컬어지던「브루노·레 오나르도·겔바」가 중앙일보사초청으로 한국에와 오는 6월 9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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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출신의 음악가들 세계무대서 눈부신 활약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고있는 아시아출신음악가들의 등장이 눈에 두드러지는 요즈음이다. 특히 지난 12일 김영욱「요요·마」의 감동적인 내한연주를 들은 청중들에게는 새삼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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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콩쿠르 2위입상 피아니스트 서혜경양
「2차심사부터 제 연주가 끝나면 청중들이 장미꽃을 던져주며 열렬히 환호해 주었읍니다. 3차심사가 끝나니까 「미켈란제리」「바렌보임」의 매니저인「헐트·나겔」이 크게 칭찬하며 계약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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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간 가장 뛰어난 기악주자"|5년 안에 국내 연주 갖는 바이얼리니스트, 정경화씨
『박력과 초절적 기교를 갖춘 깊은 감동을 주는 음악』,「감정이 풍부한 그의 연주에는 형언할 수없는 인간적인 흔들림이 있다』. 『놀라온 재능, 스스로 터득한 음악적 지생과 감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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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양 뮌헨콩쿠르 2위 입상
피아니스트 서혜경양(23)은 지난 9월6∼18일 세계 3대 음악콩쿠르에 2위입상함으로써 유럽무대에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미 유명한「리카르도·샤이」지휘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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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곡의 80%가 한국창작곡
전 프로그램의 80%를 한국창작곡으로 짜, 대한민국 음악제사상 가장 많은 한국곡을 연주하게될 제8회 대한민국음악제가 9월9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문예진흥원 주최로 서울세종문화회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