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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겉으론 차분 … 유럽 은행들은 큰 충격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유예 선언이 나온 지 이틀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두바이는 겉으로는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지만 금융사들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는 게 한국 주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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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계 IB서 독점한 글로벌 인재 끌어오겠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인재 확보의 찬스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사진) 사장의 지론이자 경영 전략이다. 이를 전제로 그는 요즘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인재 영입 작업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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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이는 은행 외화 조달
국내 은행들이 외화 조달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금융위기 여파로 차입 만기가 짧고, 규모도 크지 않아 아직 외자 조달시장이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부산은행은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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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여전히 ‘아메리카 대마불사’를 믿는다
역설적이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통화가치가 독주하고 있으니 말이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가 흔들린다는 지적은 무색해졌다. 달러화의 강세는 세계적으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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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증가 … 지난달 2017억 달러 넘어
은행들의 해외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면서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늘어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외환보유액은 2017억4000만 달러로 전월(2012억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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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도 재테크를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투자기금을 만들어 ‘재테크’에 나섰다. 루브르 박물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분관을 개관하면서 다음 달 기부금 1억7500만 유로(약 3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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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상품 시가평가제 완화하자”
일본이 국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다국적 금융감독 체제를 마련하고, 금융상품의 시가평가제를 완화하자고 제안할 전망이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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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존 화두는 ‘Back to the Basic’
이진혁 칼리온은행 서울지점 대표 “서둘러 기본으로 돌아가는(Back to the Basic) 금융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에겐 엄청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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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여진’ … 실물경제 뿌리 ‘흔들’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클라우스 피터 오펜’은 한국 A조선사와 10여 척의 컨테이너선 발주 계약을 추진하다 최근 이를 포기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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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쓰나미 영국 상륙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의 ‘쓰나미’가 영국에도 상륙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15일(현지 시간) 영국 5위 모기지 은행인 ‘노던록’의 유동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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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금융사 '중국 재테크' 휘파람
미국.유럽계 금융회사들이 중국의 대형 은행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중국 은행들이 거액의 부실채권을 떠안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업공개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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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법 개정안 외국기업 반발
일본 정부가 외국 기업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의 수정 요구를 거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FT는 이날 "일본 법무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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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도쿄 - UFJ 그룹 합병
일본의 미쓰비시도쿄(三菱東京)파이낸셜그룹과 UFJ그룹이 14일 합병을 추진키로 선언했다. 두 금융회사가 합치면 총 자산 188조엔(약 20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은행이 탄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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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기업] 머빈 데이비스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장
국내에 투자한 외국계 자본를 보는 눈이 꼭 고운 것만은 아니다. 유상 감자나 고율 배당 등을 해 투자 자본을 2~3년 만에 빼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탠더드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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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책] '2007년의 악몽'
2007년 1월 한국투자공사(KIC) 투자부문 대표(CIO)실. CIO 그레고리 킴에게 지난 2년은 악몽이었다. 악착 같은 투자관리로 성공한 그를 월가는 '그리디(Greedy: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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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제일은행도 인수 추진"
HSBC가 한미은행의 인수전에 뛰어든 데 이어 뉴브리지캐피털이 보유한 제일은행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일본 신세이(新生)은행과의 지분매각 협상이 결렬된 하나은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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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금융시장] 上. "외환위기 다시오나"…불안감 확산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연일 휘청거리면서 한국 경제 전체가 불안에 휩싸여 들고 있다. 이러다가 경제 전체가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1997년 외환위기 때를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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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하나·한미은행株 FTSE 지수에 편입
조흥·하나·한미은행의 주식이 오는 21일부터 FTSE 지수에 편입된다고 해당 은행들이 9일 밝혔다.FTSE 지수는 MSCI 지수와 함께 세계 2대 지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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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꾸물대자 금감위 "行長들 사표 내시오"
"행장님을 포함해 임원 전부 일괄 사표를 내십시오. 내일까지." 1998년 7월 13일 오후 11시. 김범석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구조조정팀장은 상업·한일·외환·조흥·평화·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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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경영정상화계획 따라 원매자 찾는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12일 "서울은행은 경영정상화계획에 따라 원매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고려경영포럼 강연후 기자들과 만나서 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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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앞둔 삼성전자 증시 향방
이달 20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이 회사에 쏠리고 있다. 증권거래소에서 12.4%(시가총액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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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앞둔 삼성전자 증시 향방
이달 20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이 회사에 쏠리고 있다. 증권거래소에서 12.4%(시가총액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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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따른 삼성전자 증시 향방
이달 20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이 회사에 쏠리고 있다. 증권거래소에서 12.4%(시가총액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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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8)
8. OECD 가입'덕' 외환위기 당시 JP 모건 프로포절이라는 게 회자됐었다. 한국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루빈 미 재무장관의 요청으로 맥도너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