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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내년 총선서 이기는 법
심상복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신화로만 알고 있던 그리스가 아주 고약한 현실이 돼 버렸다.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가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우리 주머니까지 털고 있는가.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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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여전 … “실속 차리자” 방향 전환
올 초만 해도 각 은행은 ‘영업 대전’을 예고했다.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워나갈 때라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올 상반기 각 은행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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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비전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실하게
‘제2의 리먼사태’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점이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면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민은행(민병덕 행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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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펀더멘털이 정말 문제다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유럽 재정위기의 쓰나미가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밀어닥치고 있다. 주가가 폭락하고 원화가치가 폭등했다. 시장과 언론은 대뜸 2008년 리먼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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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애널리스트 보고서] ‘만약 그리스의 디폴트가 발생한다면…’
유럽 재정위기가 해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등 지원국들은 그리스 지원 성과에 회의를 느끼며 자국 은행을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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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성장 시대, 소는 누가 키울 참인가
엊그제 삼성은 내년도 우리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했다. 잠재성장률에 못 미칠 뿐 아니라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내년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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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헤비급’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국내서 유로계 자금 또 빠져나갈 수도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왼쪽)와 줄리오 트레몬티 재무장관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시장의 요동을 진정시켜야 한다. 사진은 두 사람이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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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깡통계좌 … 카드 연체 … 가계 빚 뇌관 되나
금융시장에 내우외환이 겹쳤다. 바깥에선 미국·유럽의 재정위기와 더블딥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선진국이 재채기를 하면 독감을 앓아야 하는 게 한국이다. 한국의 신용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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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가 은행에 세 번이나 속았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춰 경종을 울렸다. 이로써 70년간의 ‘미 국채=안전’ 신화는 금이 갔고, 미국의 신용등급은 일본·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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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외화유동성 특별 점검
금융 당국이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을 특별점검한다. 당장 국내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에 큰 문제는 없지만 유럽발 금융위기가 현실화될 경우에 대비해 실태를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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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사 필요한가 … “규모 크면 위험도 커” vs “규제 지나치면 부작용”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창립 20주년 국제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디미트리오스 스모코스 옥스퍼드대 교수, 차비에르 프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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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국계 자본에 ‘러브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중국의 금융회사와 국부펀드, 일본계 은행 등을 접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4일 “자금 유치를 위해 중국계와 일본계 은행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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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의 스위스 서울이 금융허브 될 것”
로리 나이트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주식예탁증서(KDR)를 발행하고 싶어할 때가 온다.”영국 투자자문 옥스퍼드메트리카 회장인 로리 나이트의 말이다. 그는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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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지배자’ 트레이더 몰락, 헤지·사모 펀드 대중화 앞당긴다
‘우주의 지배자(Master of the Universe)’.금융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트레이더(Proprietary Trader)의 별명이다. ‘우주’는 돈이 지배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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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불안”… 유럽 금융권 뇌관 터지나
스페인이 영 불안하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될 유럽 내 91개 은행 대상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서 스페인 은행들이 무더기 불합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을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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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이번엔 헝가리 한파
유로화 가치가 7일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1.18달러대로 하락했다. 유로에 1.18은 상징성이 큰 숫자다. 1999년 유로화 출범 당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것만 놓고 보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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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유럽발 금융위기, 앉아서 당할 순 없다
기어코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유럽의 재정(財政)위기가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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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증시 … ‘시장의 공포’를 역이용하자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공포심에 압도됐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530대까지 밀리자 많은 투자자가 안절부절못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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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신현송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유럽 재정위기가 제2의 금융위기로 번진다고 해도 한국 경제는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온 만큼 2008년처럼 당하진 않을 것이다.” 신현송(사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은 23일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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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앞장서자
그리스 등 유럽의 재정 위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우리나라에도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재정 위기에 처한 나라들로부터 외화자금이 썰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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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선 돌파는 무리? … 20% 수익 주는 ELS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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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 “중국, 생산 느는데 수출 줄어 … 이미 위기”
『달러의 위기-세계경제의 몰락』 저자인 리처드 던컨 . [하나금융그룹 제공]베스트셀러 『달러의 위기-세계경제의 몰락』 저자인 리처드 던컨은 아시아 전문가다. 1980년대 중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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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머니 구제 나서면 큰 위기 없이 해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8일 두바이는 짐작과 달리 평온했다."두바이 월드’ 사태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이슬람 명절 ‘이드 알-아드하’(27일)와 건국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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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머니 구제 나서면 큰 위기 없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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