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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량 전 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 얼굴(4)|라인계곡의 사우디 기
서독을 찾는 의국인들은 그들의 대륙적 기질에 감탄하게 된다. 식당에서 거리낌 없이 수프 없이 식사 주문을 할 수 있고. 길을 물으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수프를 주문하지 않으면 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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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혁명전야⑤
육사8기 중심의 거사준비는 박정희 소장도 참가한 2차 회합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이로부터 이듬해 5·16까지의 6개월 동안 고비를 겪기는 하지만 이상할 이 만큼 순탄했다. 육사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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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밝은 미래기반 구축|워커미대사 「80년대의 한미 관계」연설
「리처드·워커」주한미국대사는 5일 밤 한미협회(회장 송인상)가 호텔신라에서 마련한 만찬에서 『한미양국은 견고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전제하고 『양국은 동정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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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방한희망|한미우호 더욱 증진
【워싱턴-김위진 특파원】「레이건」미국대롱령은 21일 유병현 주미한국대사로 부터 신임장을 제정받는 자리에서『대통령 재임중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fp이건」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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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 워싱턴에 부임
◇유병하신임주미한국대사가 9일하오 워싱턴에 부임했다. 유대사는 이날 공항에서『한미관계가 모두 좋은 시기에 부임하게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안보·경제·문화등 모든면에서 성실하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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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주미대사 부임
유병지 신임 주미대사는 워싱턴에 부임하기 위해 4일 하오6시 KAL기 편으로 출국했다. 유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퇴임하는 김용식 전 주미대사와 만나 인수인계 할 예정이다. 김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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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로 부임하는 유병현씨
『나라가 저에게 큰 임무를 부여했으니만큼 미력이나마 성심성의를 다해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떠나겠읍니다』 제11대 주미대사로 임명돼 4일 임지로 향하는 유병현대사의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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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소수 정예주의로"
오는4일 워싱턴에 부임할 예정인 유병현 신임주미대사는 1일상오 외무부 기자실에 들러 『나라가 큰임무을 맡긴 만큼 미력이나마 성심성의를 다해서 봉사하겠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부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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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우호 긴요" 에 일치
「마에다·도시까즈」신임주한일본대사는 25일 상오 전두환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일본천황의 전대통령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마에다」대사는 제정사를 통해 『한일관계는 그 동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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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령·미령 자매는 만날 수 있을까
현대 중국의 국부로 추앙 받는 손문의 미망인 송경령 여사(90)의 임종을 앞두고, 장개석 총통의 미망인이며 지난 32년간 서로가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동생 송미령 여사(80)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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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장 존중하면 한일우호 저절로
주소를 갖고 몇바퀴고 맴둘았으나 전직장관이나 국회의원·고위외교관의 것으로 어림되는집은한채도 보이지 않는다. 네바퀴째 헤매다가 구멍가재에 물었더니 『설마 이 집이』 했던 바로 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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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975)
제일고보에 있어서 l927년은 「스트라이크」와 등교거부, 그리고 이에 따른 학생처벌로 점철된 수난의 한 해였다. 그런 속에서도 우리는 비교적 알찬 학창생활을 보냈다고 기억한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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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에 중공도 우려 표명
오는 16일 부임하는 「월리엄·글라이스틴」신임 주한 미 대사는 12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 심지어 중공까지도 주한미군철수에 우려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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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서 김용식 대사 격찬
「런던」에서 발간되는 『디플로매스트』(외교관)지는 최근호에서 김용식 주영대사를 『한국에서 가장 유능하고 노련한 외교관중의 한사람』이라고 격찬. 김 대사가 두번씩이나 주영대사를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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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대북의 한상 이성사씨(1)
1923년 그리고 25년 한반도는 수마에 휩쓸렸다. 논·밭이 물에 잠기고 애써 심어 놓은 농작물이 떠내려 갔다. 천재가 없어도 가난했던 농민들은 한해 걸러 닥쳐온 홍수 피해로 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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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스나이더」미국대사의 부임
신임 주한미국대사 「리처드·스나이더」씨가 16일 부임했다. 정치·경제·군사 할 것 없이 한·미 양국간의 관계는 그야말로 밀접 불가분의 유대를 맺어왔던 것이며, 이 전통적인 우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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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 대사 착임
「리처드·스나이더」 신임 주한 미국 대사는 16일 낮 부임 차 내한했다. 「스나이더」 대사는 이날 하오 김동조 외무장관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한·미, 한·일 관계에 관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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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저격사건과 일본
대통령 영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국민장을 무사히 치른 한국민의 심정은 지금 형언할 수 없는 허탈감과 함께 새삼 솟구치는 분노에 몸둘 바를 모르고 있다. 사건은 다른 곳도 아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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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 다져 정치관계 개선|주「자카르타」김좌겸 총영사
중립을 표방해 온「인도네시아」는 65년 9월30일을 기해「수카르노」가 실각할 때까지 한국이 발도 붙이지 못했던 곳. 그 시절의 유산으로 아직도 북한과는 대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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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북간도(8)이지택
규암재가 명동 서숙으로 된 것은 1908년이었다. 김약연은 이 명동 서숙에서 구 한국 시대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새 교육을 실시했는데 특기 할 것은 이상설의 서전의숙의 운영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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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공 「코뮤니케」가 의미하는 것
29일 일본과 중공은 정상 회담을 끝내고 전문 9개항에 달하는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27년간 양국간에 지속되어온 전쟁 상태는 종결되었으며 외교 관계가 정식으로 수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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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전시하의 정치파동⑬책략과 실각①
내각 귀임 제 개헌안이 이 박사 반대세력이 압도적인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 뚜렷하던 52년4월 중순 국회 측 대표로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장택상 국회부의장은 정치적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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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일본대사 후궁호낭씨
정년 퇴직하는 가나야마 대사의 뒤를 이어 제3대 주한 일본대사관 우시로구·도라오·57)씨는『유동성이 가일층 증대되고 있는 최근의 국제정세에 비추어 한-일 양국간의 유대관계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