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3명 살해…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징역 30년
필리핀으로 도피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일용직 노동자였던 김모(35)씨는 2014년 지인의 소개로
-
안락사 당할 뻔한 고양이 가족으로 품은 '천사' 배우
반려묘와 함께한 이엘. [사진 이엘 인스타그램] 버림받은 고양이를 가족으로 품은 배우가 있다. 지난달 30일 다음의 펀딩 플랫폼 ‘스토리 펀딩’에 안락사 하루 전날 기적적으로 가
-
3인 3색의 볼레로 향연
'쓰리 볼레로' 중 김용걸 안무의 '볼레로'의 장면. 무용수 38명이 무대를 꽉 채운다. [사진 국립현대무용단] 파리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발레리노 김용걸(44ㆍ한국예술종
-
민주당 “중대한 하극상 … 청문회 열겠다”
더불어민주당이 1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중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발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
-
엇갈리는 경기 지표…생산, 투자 주춤했지만 수출 호조세 이어져
한국 경제의 생산과 투자는 멈칫거렸지만, 수출은 호조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4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
미군 이전 공여지 특별법은 양날의 칼인가
4년제 종합대학 교육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경기 북부 지역에 대학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대학은 캠프 캐슬(동양대), 에세이욘(을지대) 등 반환 미군 기지와 인근에 자리 잡고
-
"대소변 받기 힘들어" 치매 노모 살해 후 암매장
[일러스트 김회룡] 치매를 앓던 노모를 수발하다 힘들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죽이고 암매장한 50대 아들이 1년 2개월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7
-
[단독] 구글 맞선다며 만든 ‘한국 AI’ … 정부, 750억 지원 약속 버렸다
지난해 3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 이후 한국 사회엔 ‘AI 광풍’이 불었다. AI 개발에 뒤처진 현실을 개탄하며 공공·민간 가릴 것 없이 그 바
-
벽돌과 시멘트로 모친 암매장한 아들
치매에 걸린 70대 노모를 수발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암매장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3월 13일 오전 4시쯤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잠을
-
'숨소리좀 작게'...숨막히는 노량진, 까칠하거나 안타깝거나
노량진 수험생들의 다양한 쪽지. [사진 페이스북 캡처] "죄송한데, 공시생인 것 같은데 매일 커피 사 들고 오시는 건 사치 아닐까요? 같은 수험생끼리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느껴져서
-
정보 부족해·생각과 달라...희귀 동물 기르려다 낭패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중앙포토] 희귀 애완동물을 키우려다가 잘못된 정보나 분양자의 거짓말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정보가 한정적이고, 분양자의
-
“함부로 끌어안지 않을 겁니다 철저하게 처절하게 다가가야죠”
발레리노 김용걸(44), 현대무용가 김설진(36)·김보람(34). 무용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안무가가 한 무대서 맞붙는다. ‘안무가들의 뮤즈’로 통하는 라벨의 ‘볼레로
-
"재미로 꾸민 얘기"…'약촌오거리 살인' 진범에 징역 15년
지난해 11월 17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살인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모(33·오른쪽 두 번째)씨와 변론을 맡은 박준영(왼쪽 두 번째) 변호사
-
[단독]낙동강 등 수문 안 여는 7개 보 수질 더 나쁘다
낙동강 달성보와 합천창녕보 사이에서 발생한 녹조. [중앙포토] 녹조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낙동강·금강·영산강의 보 13개 중 6개의 수문을 열기로 한 가운데 나머지 7개 보 역시
-
'생후 7일' 갓난아기 버린 엄마와 가족 붙잡혀
생후 7일된 갓난아기를 모포로 덮어 골목길에 유기한 혐의로 아기의 엄마 A(27)씨와 그의 친언니 B(29)씨, 모친 C(52)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목포경찰서 홈페이지]
-
좀비가 코앞에 갑자기 툭 … ‘악’소리 나는 VR 공포게임
‘언틸 던’은 열차를 타고 갑자기 나타나는 좀비를 총으로 쏘는 공포 액션 게임이다. 직접 체험해보니 PC로 하는 게임보다 현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났다. [사진 소니] 어두운 폐가.
-
소·닭 잡아먹는 유기견…갈 곳 잃은 '맹수'되어 마을 습격
들개 떼는 제주도 한라산을 중심에서도 발견된다. 한라산 등지에서 돌아다니며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제주도 성판악 인근 숲 속에서 들개 두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중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외국 박물관의 한국관은 ‘국뽕’ ‘국까’ 치료제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문화부장 베니스 비엔날레 취재를 마치고 런던으로 건너가 며칠 머무는 동안, 2014년 재단장했다는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 한국관을 찾아갔다. 박물관 깊은
-
난 '이런' 스마트폰을 원한다
[사진 맥도날드, 중앙포토] "막 로봇으로 변신하는 스마트폰?" 멀티미디어 제작 조민아 스마트폰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시민마이크는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에
-
아이들 노는 동네 거실 갯벌처럼 소중한 공간
━ [도시와 건축] 골목길 과거 골목길은 동네 아이들이 뛰놀고 아주머니들이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었다.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에 비친 골목길 풍경. [중앙포토] 과
-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7) | 거목(巨木)의 두 얼굴] 큰 나무가 쓰러져야 숲이 산다
숲 생태계는 극단적인 불평등 사회 … 거목만 우거진 숲은 성장할 수 없어 여름 숲은 푸름으로 무성하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 속은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작은 천국 같다. 하지
-
[뉴스 속으로] 박정희 ‘진도’ 사나워 돌려보내, 노태우 4마리 가출해 못 찾아
━ 역대 대통령들의 퍼스트 도그 2012년 이명박 대통령에게 안기는 ‘청돌이’(왼쪽)와 1958년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한 반려견. [중앙포토] 금요일인 지난 5일.
-
8살 초등생 유괴ㆍ살해한 10대 소녀 ‘아스퍼거 증후군’ 가능성 커
미성년자 약취, 유인 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양(17)이 지난 3월 피해자 B양(8)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모습. [사진 인천연수경찰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
유기견 ‘퍼스트 도그’ 시대, 유기견 입양 어떠세요
지난 14일 유기견 ‘토리’가 청와대의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입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리’는 주인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하다 2년 전 동물단체에 구조됐지만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