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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포럼 3월 31일 개막] 토플러·삭스등 대거 참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의 새로운 번영과 화합을 위한 포럼' 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21개 회원국의 고위 관료 및 세계 석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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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카이야 日경제기획청 장관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64)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은 보수적인 일본 내각에서 '튀는 장관'으로 불린다.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경제 각료들에 대해선 "안이한 생각 좀 버려라"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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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카이야 다이치 日 경제기획청 장관…"2001년 日경제 부활"
-지난해 취임 이후 '일본열도 총 불황' 이란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는데 올해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가 내세운 0.5%성장 약속을 지킬 수 있나. "지난해 7월말 장관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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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협력강화로 돌파"-닛케이주최'아시아의 미래'
97년 통화위기를 겪었던 아시아 각국의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위기극복의 경험담과 교훈 및 미래에 대한 비전을 들려주는 자리가 니혼게이자이 (日本經濟) 신문 주최로 마련됐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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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두번 울리는 공원묘지] 문제점 및 대책
공원묘지 부실화의 원초적 요인은 허술하고 단기적인 정책이다. 70년대 이후 묘지 집단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원묘지를 장려하면서도 정부는 장묘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의 전환이나 국토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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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씨 '낯선곳에서의 아침' 발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인간은 서로 사랑하지 못한다. 세상 또한 그렇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우리는 견디지 못한다. 변화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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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0대 80 사회' 정부의 역할
최근의 경제지표들은 경제위기의 결과로 우리 사회가 이른바 '20대 80의 사회' 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의 80%가 평균 - 9% 소득이 감소한 반면 상위 20%는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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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아시아적 가치는 대안인가
고어 - "민주주의 국가들은 자유롭지 못한 권위주의 국가들보다 더 유연하게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그래서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나라에서 민주주의와 개혁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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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김대통령의 역사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대한민국 50년 - 우리들의 이야기전' 에서 한 즉석연설문을 뒤늦게 읽고 나는 큰 감명을 받았다 (월간조선 10월호 수록) .한 전시장의 개막 축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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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21세기 정치학-한·일 개혁과제
2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요 정치학자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정치학회 (회장 백영철).일본정치학회 (회장 사사키 다케시.佐佐木毅)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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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지식 정보화 시대 어떻게 헤쳐나갈까
한국IBM 경영혁신기획부장으로 있는 구본형 (44) 씨. 올해로 13년째 기업혁신의 현장을 지키고 있는 변화관리 전문가다.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조직의 경영 컨실팅이 주요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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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버킹엄궁 앞의 사진사
"아시아와 유럽 스물다섯 나라에서 오신 대통령과 총리 여러분, 빡빡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일정 때문에 얼마나 고생 많으셨습니까? 이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가 베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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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권력분산론을 살리자
제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올해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제기된 문제의 하나는 권력분산론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금도 집권후의 내각제개헌을 위해 밀실에서 절충하고 있다. 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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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 내년 성균관 600년 다양한 기념행사 준비
성균관은 1398년(태조7년)에 설치된 이후 민족문화 창달을 주도해 왔다.오는 98년이면 건립 6백주년을 맞는다. 성균관은 유교회와 함께 기념사업회를 출범시키고 지난 4월17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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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바라보며
「수양산(首陽山)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하노라」로 시작하는 것은 성삼문(成三問)의 충절(忠節)시조다.지금 서울시청앞에는 덕수궁 담을 끼고 낙엽이 행인의 마음을 쓸쓸한 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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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100돌-신문의 나아갈 길
오는 4월7일은 제40회 신문의 날이면서 동시에 근대신문의 효시인 「독립신문」창간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한국신문 1백년사를 기록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중앙일보는 한국언론학회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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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선의 開港 왜실패했나
19세기중엽 우리에게는 처음으로 「기회」가 있었다.열강들의 문호개방 요구를 근대화의 계기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이다.「개항(開港)=망국(亡國)」이라며 필사적으로 막았던 조선(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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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浮上"KINDERMANN 지음
원제『Der Aufstieg Koreas in der Weltpolitik』. 국제정치학 분야에서 「뮌헨학파」라고 알려진 「신현실주의」(Neorealismus)학풍을 개척하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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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세계정치,한국근대 유교개혁운동사
〈인문.사회〉 ■미래의 세계정치(이용희지음)=지난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가진 특별강의내용을 정리했다.근대 유럽 국가연합의 기본 성격.역사.사상적 배경을 검토하고 미래의 세계정치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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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복지국가
韓國도 이제 老齡化社會로 접어들기 시작했다.출생률과 사망률이줄면서 인간 수명이 길어지면 필연적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高齡化社會가 된다.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 30년간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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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개혁은 유교식-美시사주간지 타임 분석
美시사주간지 타임은 5일 최신호에서「儒敎的 개혁」이라는 제목으로 金泳三대통령의 개혁정치에 대해 보도했다. 다음은 서울發 타임誌 기사내용의 요약. 32년만의 첫 민간인 출신인 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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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개혁 반외세로 잘못 해석-미칼럼니스트 노박 주장
金泳三대통령의 개혁은 韓國정부관리들에 의해 反외세.反자본주의경향으로 잘못 해석되고 있다고 최근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저명칼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이 16일 워싱턴 포스트紙에 기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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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韓日 작가회의 주제토론
사회와 역사의 부단한 발전을 확신하는 「진보」라는 개념이 日本文學에서는 이미 사라졌지만 한국문학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다.문학과 지성사가 주최하는 제2차 韓日작가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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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러시아 어려서 국제대회 출전못해
■…금년 미스 러시아가 너무 어려 각종 국제미인대회에 출전할수 없게 됐다고.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스 러시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러시아로 뽑힌 안나 바이치크孃은 올 16세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