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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이라크·리비아…북한이 미국을 못 믿게 된 사태 셋
냉전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티토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일성 주석 1977년 8월 유고슬라비아의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기념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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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관점에서 본 카탈루냐 독립 가능성은] 경제적 '고난의 행군' 불 보듯 뻔해
EU·스페인 중앙정부 반대 강경 … 자치정부 빚 많고 EU 국가와 수출입 비중 커 카탈루냐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왼쪽)와 독립을 반대하는 시위대. / 사진:연합뉴스 스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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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 중세의 낭만 품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로브첸산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의 전경.3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계 국제컨퍼런스가 발칸반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불현듯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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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반둥회의 이후 60년, 고난의 제3 세계
반둥회의가 어제(18일)로 60주년을 맞았다. 비동맹·제3세계의 개념을 정립한 역사적 국제회의다. 1955년 4월18~2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아시아·아프리카 29개국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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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언어,종교의 다양성, EU 통합 뒤엔 약점 아닌 강점으로
동유럽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험한 역사의 가시밭길을 걸어 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촉발시킬 만큼 민감한 지역이다. 그들 앞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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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목되는 코소보의 독립 선언
코소보가 마침내 어제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세르비아 정부의 강력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아계 주민이 주축이 된 인구 200만 명의 자칭 ‘코소바공화국’이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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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분쟁 해결기미
마케도니아 정부군과 알바니아계 반군이 평화협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제2의 발칸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우려됐던 마케도니아 분쟁이 6개월만에 해결점을 찾게 됐다. 마케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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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 해체 10년… 엇갈린 명암]
25일로 옛 유고연방이 해체된 지 10년이 됐다. 유고연방에서 갈라져 나온 슬로베니아는 그 10년 동안에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선 반면 신 유고연방은 독재청산과 민주화의 혼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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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의 정치 역정]
5일 밤 (현지시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반대하는 민중봉기가 일어난 유고슬라비아의 정치 역정은 한마디로 민족주의의 과잉 발흥과 그 억제의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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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재집권 카드 "유고내전 불붙인다"
유고 연방 대선에서 야당과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이 집권 여당의 패배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권력 유지를 위한 최후 도박을 감행, 발칸 반도가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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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야당후보 코슈투니차 "이겼다" 선제공격
유고 대선에서 야당 후보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56)가 승리를 전격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그가 어떤 방식의 투쟁을 벌일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에는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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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또다시 전쟁 먹구름
발칸반도의 모자이크 국가 유고연방이 또 다시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소련.동유럽 사회주의권 붕괴의 거센 파도가 밀어닥친 1991년 전만 해도 유고는 6개 공화국.2개 자치주를 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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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9. 동유럽 민족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은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아홉번째로 '동유럽 민족주의' 를 마련했다. 서유럽 국가들이 민족국가를 초월한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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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정권 내분…유고 부총리, 나토 지지
두달째로 이어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공습으로 유고연방의 국가경제가 괴멸상태에 이른 가운데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정권의 내부 분열 조짐이 일기 시작해 주목된다. 뷰크 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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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방한 특별회견] 홍석현사장-블레어 英총리 (1)
토니 블레어는 세기말 유럽 정계의 풍운아다. 그리고 그가 지금 영국에서 받는 지지와, 유럽에서 누리는 인기와, 국제정치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을 보면 21세기의 첫 10년 또는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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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러시아 긴장 고조… 러 흑해함대 지중해 들어서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 나토의 유고공습에 러시아가 흑해함대의 지중해 파견과 전군 (全軍) 비상대기로 맞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와 러시아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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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유고공습 Q & A
나토의 유고공습을 계기로 난마처럼 얽힌 코소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답을 통해 상황을 정리한다. - 유고연방은 어떤 나라인가. "정식 명칭은 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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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인종청소' 악몽]
코소보에서 '인종청소'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유고 공습 이후 전해지는 알바니아계 민간인에 대한 학살과 강제추방 소식은 이제 코소보지역에서도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내전에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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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빠지기'방공망 녹록치 않은 유고]
유고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이 확인되고 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고 미국이 자랑하던 F - 117 스텔스기 1대를 지대공미사일로 격추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유고는 1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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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사태 일지]
◇코소보 사태 일지 ▶89년 1월 세르비아, 코소보 자치주의 자치권 박탈 ▶96년 알바니아계 코소보해방군 창설, 대 세르비아 무력투쟁 시작 ▶98년 2월 코소보 내 무력충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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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 양국 사령탑]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57) 유고연방 대통령은 NATO 사무총장의 공습명령에 눈도 깜짝않고 있다. 그는 23일 리처드 홀브룩 미국특사의 최후통첩에도 "코소보 자치허용을 비롯한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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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 양국 사령탑]
◇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 하비에르 솔라나 (56)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23일 밤 (현지시간)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무겁게 전화기를 들고 유럽주둔 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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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강경자세…코보소에 탱크 집결
[파리.워싱턴 = 외신종합]코소보 평화협상 시한인 18일 자정 (현지시간) 을 앞두고 발칸반도에 다시 전운 (戰雲) 이 짙게 깔리고 있다. 프랑스 랑부예에서 열리고 있는 코소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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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책넘나들기]'체첸 : 카프카스의 재앙' 外
'체첸 : 카프카스의 재앙' (Chechnya:Calamity in the Caucasus) , 뉴욕대출판부. '체첸 : 러시아 권력의 무덤' (Chechnya:Tomb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