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소보·이라크·리비아…북한이 미국을 못 믿게 된 사태 셋
냉전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티토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일성 주석 1977년 8월 유고슬라비아의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기념해 발
-
[발칸반도를 가다-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 중세의 낭만 품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로브첸산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의 전경.3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계 국제컨퍼런스가 발칸반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불현듯 오래된
-
증오 대신 어깨동무 … 코소보 아이들의 기적
지난해 9월 ‘키즈 포 피스’에 참가한 세르비아계 데이비드(왼쪽)와 알바니아계 아르디트. [사진 월드비전] 1999년 4월 20일 알바니아계 무슬림 주민들이 모여 살던 코소보의 작
-
발칸의 미수교국-마케도니아와 코소보
국명(國名)을 놓고 분쟁 중인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빗금 친 지역이 그리스의 마케도니아주(州). 관련기사 정부, 쿠바·시리아에 수교 의사 전달 한국이 마케도니아·코소보 두 나라와
-
코소보, 전격 독립선언 … 발칸 위기 고조
17일(현지시간)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 국회의사당 주변에 모인 수만 명의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미국과 영국 등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해준 나라의 국기를 흔들고 있다. 코소보 의회는
-
타디치 세르비아 대통령 재선 … 친서방 노선 힘 받겠네
‘발칸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세르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친서방 성향의 개혁주의자 보리스 타디치 현 대통령(50·사진)이 승리했다고 AFP 등 외신이 4일 보도했다. 세르비아 선
-
[뉴스 피플] 코소보 첫 총선 승리 LDK 당수 루고바
17일 실시된 코소보 첫 총선에서 승리한 코소보 알바니아 민족동맹(LDK)을 이끌고 있는 이브라힘 루고바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 치하의 압제에 끈질기게 저항해온 대표
-
마케도니아 분쟁 해결기미
마케도니아 정부군과 알바니아계 반군이 평화협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제2의 발칸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우려됐던 마케도니아 분쟁이 6개월만에 해결점을 찾게 됐다. 마케도니아
-
[월드워치] '발칸해법' 은 없나
발칸반도 마케도니아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알바니아계 게릴라들이 무장투쟁을 시작했다. 정부군이 토벌에 나섰지만 게릴라들의 완강한 저항으로 사태가 장기화할
-
코소보 지방선거서 온건파 압승
[프리슈티나 AP·APF=연합]지난 28일 실시된 유고연방 코소보자치주 지방선거에서 온건파인 이브라힘 루고바가 이끄는 코소보민주동맹(LDK)이 압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고바는 9
-
['민주화 늦둥이' 유고 앞날은]
유고사태를 지켜보면서 과거 동유럽 민주화를 떠올린다. 1980년 8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시작된 민주화 불길은 89년 12월 루마니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대통령 부부의 총살
-
[쫓겨난 밀로셰비치] '인종청소' 악명
슬로보단 밀로셰비치(59.사진)는 독재자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적 증거가 됐다. 아름다운 유고 산하를 피로 물들였던 그는 13년 권좌에서 쫓겨나 언제 네덜란드 헤
-
[유고의 정치 역정]
5일 밤 (현지시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반대하는 민중봉기가 일어난 유고슬라비아의 정치 역정은 한마디로 민족주의의 과잉 발흥과 그 억제의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밀로
-
유고 야당후보 코슈투니차 "이겼다" 선제공격
유고 대선에서 야당 후보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56)가 승리를 전격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그가 어떤 방식의 투쟁을 벌일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에는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
유고 또다시 전쟁 먹구름
발칸반도의 모자이크 국가 유고연방이 또 다시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소련.동유럽 사회주의권 붕괴의 거센 파도가 밀어닥친 1991년 전만 해도 유고는 6개 공화국.2개 자치주를 거느
-
코소보 폭력사태로 13명 사상
[프리슈티나 AFP〓연합]코소보 자치주 북부 코소브스카 미트로비차 마을에서 3일 유혈 폭력사태가 발생, 알바니아계 주민 3명이 숨지고 10여명의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부상했다고 코소
-
코소보 유혈극 3명 숨져
[프리슈티나 AFP〓연합]코소보 자치주 북부 코소브스카 미트로비차 마을에서 3일 유혈 폭력사태가 발생, 알바니아계 주민 3명이 숨지고 10여명의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부상했다고 코소
-
[세기를 넘어] 9. 동유럽 민족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은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아홉번째로 '동유럽 민족주의' 를 마련했다. 서유럽 국가들이 민족국가를 초월한 유럽연합(
-
[평화찾은 코소보] 코소보 어떻게 되나
이번 평화협정에는 코소보의 장래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다. 따라서 코소보의 향후 위상은 지난 3월 공습 직전 만들어진 랑부예 평화협정안에 준해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랑부예 회담에서
-
[중앙시평] 미.나토 군사개입의 딜레마
코소보분쟁에 대한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군사개입은 그 목적과 수단간에 심각한 딜레마를 노출하고 있다. 이 서방동맹은 알바니아족에 대한 세르비아족의 '인종청소' 를
-
[불타는 발칸] 유고공습 Q & A
나토의 유고공습을 계기로 난마처럼 얽힌 코소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답을 통해 상황을 정리한다. - 유고연방은 어떤 나라인가. "정식 명칭은 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
[불타는 발칸] 테오 좀머 박사의 유고사태 긴급 진단
코소보사태는 '시계 (視界) 제로' 인 채 인권과 국가주권의 상충관계를 극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인권을 위해서라면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할 수 있는 것인가. 인권이 국가주권에 우
-
[불타는 발칸] 발칸반도 600년 피의 역사
발칸반도는 오랜 인종분쟁으로 피로 얼룩진 역사를 갖고 있다. 다음은 주요 연표. ▶1398년 : 세르비아, 코소보에서 벌어진 오스만 터키와의 전쟁에서 대패해 속국으로 전락. 코소보
-
[코소보 사태 일지]
◇코소보 사태 일지 ▶89년 1월 세르비아, 코소보 자치주의 자치권 박탈 ▶96년 알바니아계 코소보해방군 창설, 대 세르비아 무력투쟁 시작 ▶98년 2월 코소보 내 무력충돌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