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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소보사태 길은 협상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고연방에 대해 무력공격을 시작했다. 코소보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기대해온 국제사회는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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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세르비아-알바니아군 교전 파장
유고공습은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 다시 불을 붙였다. 세계는 이 사태가 '제2의 발칸분쟁' 으로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는 자칫 3차 세계대전을 유발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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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발칸반도 600년 피의 역사
발칸반도는 오랜 인종분쟁으로 피로 얼룩진 역사를 갖고 있다. 다음은 주요 연표. ▶1398년 : 세르비아, 코소보에서 벌어진 오스만 터키와의 전쟁에서 대패해 속국으로 전락. 코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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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공습명령] 평화안 왜 깨졌나
코소보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협상이 결렬된 가장 큰 원인은 코소보 내 NATO군 주둔 문제를 둘러싼 NATO와 유고간의 이견 때문이다. 서방 6개 중재국이 지난달 14일 제시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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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 양국 사령탑]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57) 유고연방 대통령은 NATO 사무총장의 공습명령에 눈도 깜짝않고 있다. 그는 23일 리처드 홀브룩 미국특사의 최후통첩에도 "코소보 자치허용을 비롯한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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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 양국 사령탑]
◇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 하비에르 솔라나 (56)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23일 밤 (현지시간)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무겁게 전화기를 들고 유럽주둔 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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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사파견…코소보 최후담판 나서
[워싱턴.런던 = 외신종합]유고연방의 평화협상 거부와 코소보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코소보사태가 한층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21일 리처드 홀브룩 특사를 유고에 파견, 밀로셰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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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협상 또 연기…세르비아 강경 고수
[파리.모스크바 .=연합]코소보 평화 협상타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서방의 대 코소보 군사행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계에 중재안 수용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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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평화회담 재개…유고측 강경으로 타결 힘들듯
[파리.베오그라드 .=연합]유고연방내 코소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평화협상이 15일 파리에서 재개된 가운데 알바니아계 협상 대표들은 평화협정안에 기꺼이 서명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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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평화협상 중재실패…코소보 전투재개
[호카 자그라드스카 (유고).워싱턴 AP.AFP=연합]코소보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코소보 평화 중재자로 나섰던 미국의 리처드 홀브룩 특사가 10일 평화회담 중재에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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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플]평화안 거부한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57) 유고연방 대통령의 '배짱' 에 세계가 혀를 내두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의 첨단 무기와 군 병력이 세르비아 공습준비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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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평화회담 길은 아직도 멀어
코소보 평화회담이 신유고연방과 코소보 알바니아계 주민, 6개 중재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교외 랑부예에서 6일 개막돼 2주에 걸친 협상에 들어갔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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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 협상거부…코소보 평화회담 먹구름
[파리 AFP = 연합]코소보주 인종분쟁 해결을 위한 파리 평화회담을 앞두고 신유고연방측이 5일 코소보해방군 (KLA) 과의 협상을 거부, 회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6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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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 평화협정 '눈앞' 유고내전 종식되나]
코소보의 운명을 결정지을 강대국과 신유고연방.코소보해방군 (KLA) 간의 3각 협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중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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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밀로셰비치의 도박
지난해 10월 평화협정 체결 이후 잠잠하던 코소보사태가 최근 발생한 양민학살사건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의 책임자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신유고연방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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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숙제]분쟁지역·테러.마약
새 천년을 1년 앞둔 시점이다. 지구촌은 새 시대를 새롭게 열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풀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동안 인간의 지혜와 문명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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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용병 어디까지…]전투기 등 첨단무장
용병회사들은 수천명에 이르는 병력과 전투기.대형수송기 등의 장비를 보유, 한 나라의 군사력을 능가하고 있다. 유엔인권위원회 엔리케 발레스테로스 특별보고관은 지난해 "대규모 경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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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軍-알바니아系의 코소보內戰 또 격화
유고연방 코소보주 북부 알바니아계 주민 거주지역에서 27일 연 이틀째 세르비아군과 알바니아계 무장단체 코소보해방군 (KLA) 간에 야포를 동원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다고 현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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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아' 코소보난민 27만명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소보 난민들의 고통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10월 현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 이 집계한 난민수는 27만5천명. 코소보 전체인구의 90%인 1백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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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공습“준비완료”나토 사무총장 선언
유고연방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하비에르 솔라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7일 NATO 공습에 대한 유엔의 승인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솔라나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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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포화속 인륜도 '학살'
보스니아.알제리.르완다 등 냉전종식후 세계 곳곳에서 인종.종교 분쟁이 계속되면서 반인륜적인 '전쟁범죄' 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전쟁범죄를 담당하는 국제형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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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8일
유고연방의 人種갈등 유고연방의 코소보 자치주 인종갈등이 국제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세르비아계가 다수 주민 알바니아계를 몰아내기 위해 '인종청소' 에 착수했다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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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알바니아계 학살 역사적 배경·전망
신유고연방내 코소보자치주의 인종갈등이 국제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말 세르비아계 경찰과 알바니아계 무장세력의 충돌로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코소보사태가 '제2의 보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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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동유럽 30대 지도자 뜬다
탈 (脫) 공산화 이후 러시아와 동유럽 등 옛 공산권 국가에 30대 중반의 젊은 지도자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총선에서 자신의 정파를 이끌고 보수세력에 압승을 거둔 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