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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도살자’ 믈라디치, 종신형 확정
라트코 믈라디치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연방공화국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인종 청소에 가까운 대규모 학살로 ‘발칸반도의 도살자’로 불렸던 라트코 믈라디치(78·사진) 전 세르비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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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서만 8000명 죽였다···16년 도피 '발칸 도살자'의 최후
보스니아 내전 과정에서 무차별한 학살을 저질러 '발칸반도의 도살자'로 불리던 라트코 믈라디치가 종신형을 확정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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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 깃발 아래' 수천명 대학살 고발한 보스니아 여성 감독
19일 개봉한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를 연출한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왼쪽)이 촬영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 엠엔엠인터내셔널] “이 학살은 1995년에 일어났어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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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뚫은 탄환의 역사 방황 … 애국심과 민족주의 사이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종전 100년 ‘사라예보 총소리’는 어떻게 기억, 소비 됐나 가브릴로 프린치프 세기의 암살자가 죽었다. 나이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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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에서 맞닥뜨린 유고 출신 피아니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해안 언덕의 포고렐리치 저택 “어휴, 알바니아에서 쓰레기가 얼마나 떠내려 왔는지, 몇 톤이나 건져냈는지 말도 못해요. 저기 봐요. 아직도 바닥에 쓰레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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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형 선고에 재판장서 독극물 마신 보스니아 전범 사망
“나는 전범 아니다” 재판장서 독극물 마신 보스니아 전범 숨져 보스니아 전범이 유엔 산하 국제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이에 항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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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힝야 사태는 인종청소" 공식 인정, 제재 시사
미얀마에서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로힝야족 난민들. [AFP=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를 '인종청소'로 규정하고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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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전범재판소, ‘보스니아 대학살’ 주범 믈라디치에 ‘종신형’ 선고
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스레브레니카 대학살'의 주범 라트코 믈라디치가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사진 ICTY 갈무리] 유고 연방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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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관점에서 본 카탈루냐 독립 가능성은] 경제적 '고난의 행군' 불 보듯 뻔해
EU·스페인 중앙정부 반대 강경 … 자치정부 빚 많고 EU 국가와 수출입 비중 커 카탈루냐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왼쪽)와 독립을 반대하는 시위대. / 사진:연합뉴스 스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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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 | 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중세 유럽으로의 낭만적 시간여행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곽에서 내려다 본 구 시가지 전경. 수공업으로 만든 붉은 기와 지붕이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와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1개의 국가, 2개의 문자, 3개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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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도살자' 카라지치 40년형…국제유고전범재판소 판결
사진1. 보스니아 내전 당시 전범 라도반 카라지치 [AP 뉴시스]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가 24일(현지시간) 보스니아 인종청소에 가담해 ‘발칸의 도살자’로 불려온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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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에 한국대사 없는 건 알렉산더 대왕 때문 ?
할슈타인 원칙(Hallstein Doctrine)은 1970년대까지 한국 외교를 지배했던 대원칙이다. ‘동독과 수교한 나라와는 외교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서독의 정책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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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 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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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크로아티아·무슬림계 서방·이슬람 패권 다툼 속 ‘동거’
1 ‘사라예보 박물관 1878~1918’의 정문. 2 사라예보를 둘러싼 산 위에 있는 내전 당시의 요새. 3 암살 현장에서 바라본 라틴 다리의 모습. 프린치프는 이 방향을 보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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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크로아티아·무슬림계 서방·이슬람 패권 다툼 속 ‘동거’
1 ‘사라예보 박물관 1878~1918’의 정문. 2 사라예보를 둘러싼 산 위에 있는 내전 당시의 요새. 3 암살 현장에서 바라본 라틴 다리의 모습. 프린치프는 이 방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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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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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치프, 100년 뒤엔 어떻게 기억되나
재판정의 암살단원. 프린치프(앞줄 중간)와 카브리노비치(수류탄 투척, 중간에서 왼쪽). 19세 동갑인 둘 모두 20년 징역형, 감옥소에서 결핵으로 사망. 1 페르디난트와 조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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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대신 어깨동무 … 코소보 아이들의 기적
지난해 9월 ‘키즈 포 피스’에 참가한 세르비아계 데이비드(왼쪽)와 알바니아계 아르디트. [사진 월드비전] 1999년 4월 20일 알바니아계 무슬림 주민들이 모여 살던 코소보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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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입 위해 손잡은 세르비아·코소보
‘발칸의 화약고’ 코소보가 앙숙 세르비아와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 지역에 대한 평화적 권력 분점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은 코소보 북부 세르비아계 지역에 대한 코소보 중앙정부의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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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자이크 국가 보스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내전 발발 20주년(4월 1일)을 맞았다. 이 나라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보스니아보다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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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마지막 전범’ 하지치 잡혔다
마지막 옛 유고 전범 고란 하지치(53·사진)가 20일(현지시간)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하지치는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에 의해 기소된 161명 중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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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상흔의 발칸반도···그래도 아름다운 거리들
14~18세기 당시의 최대 규모 수도원이었던 릴라 수도원의 전경. 2008년 9월 17일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인 스프리트에서는 21년간 통치 후 로마로 떠나 살다 죽은 디오클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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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열광에 카타르시스 느껴”
2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에밀 쿠스투리차&노스모킹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열렸다. [사진=LG 아트센터 제공]24일 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는 흥겹고 낙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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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독립’ 미국으로 불똥
코소보 독립에 반대하는 세르비아 시위대가 21일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미국대사관에 불을 질렀다.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한 미국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다. 또 영국대사관도 공격하는